6월에 산 책은 6권.
(딱 맞춤. 7월엔 7권?)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임신중지>
<페이드 포>
<프랑스 중위의 여자>
<최재천의 공부>
<그림자를 이으면 길이 된다>
북펀드 책인 <그림자를 ~ > 은 아직 손에 안 들어왔으니 다음 달로 넘길까 하다가,
6권 딱 맞기도 하고 다음 달에는 다음 달의 책을 사야지.
과거에 얽매여있지 말자는 마음으로 (뭐?) 이번 달에 산 책으로 기록한다.
(그래야 다음 달에 한 권 더 산다)
읽은 책은 의외로 꽤 많다.
독서모임 책이 세 권, 혼자 읽은 책이 세 권.
<진리의 발견> <해러웨이 선언문> <평균의 마음>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좋았다.
글 쓸 여력이 없을 뿐...
재택근무가 없어지고 사람들과 식사도 같이 하여 피곤했던 6월.
책을 읽기가 힘들면 그림책을 읽었다.
오후의소묘 에서 나오는 그림책은 대체로 다 좋고
요안나 콘세이요 작가님 그림도 좋고...
<제인 에어와 여우, 그리고 나> 는 이자벨 아르스노 그림이라 예전에 사두었던 책인데
(그림책이라기보다 그림책 노블이라 해야 맞을 듯도)
제인 에어를 어릴 때 읽고 안 읽어서 연결 고리가 명확히 이해되지 않았다. 요즘 아이의 교우 관계가 걱정되어 읽어보라고 할까 하고 다시 펴보았으나 아직은 좀 이른 듯 하여 다시 책장에 꽂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