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룰루 밀러의 마니아가 되었을 때에도 조금 당혹스럽긴 했는데, 그래도 그 저자의 책에 관해 글을 쓰긴 했다.

오늘은 갑작스레 ‘미술’의 마니아가 되었다는 알림이 떴다.
미술? 예술 중 가장 나와 거리가 멀 것 같은 미술..?

어제 그림책 리뷰를 쓰기도 했고
그 출판사 이름에 ‘소묘’ 란 단어가 들어가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해 본다.

주디스 버틀러의 책을 읽은 적이 없고 컵 때문에 한 권 산 적이 있는데 주디스 버틀러의 마니아가 된 것도 당혹스러운 (그러나 기분나쁘지는 않은) 일이다.

북플은 여러모로 내게 신비의 베일에 싸인 존재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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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06-04 11: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예전에 한 알라디너님이 마니아 점수체계에 대해서 자세히 써주신 적이 있었는데.. 신비의 베일에 싸여있는게 나으려나요? ㅎㅎ

건수하 2022-06-04 11:47   좋아요 1 | URL
아 저번에 다락방님 매니아 얘기하면서 누군가 알려주셔서 그 글 본 것 같아요 ㅎㅎ 글을 몇 번 쓰고.. 그런거? 분야별 키워드도 넣어두지 않았을까 싶은데 소묘가 미술 장르의 키워드에 들어가는지가 궁금하네요 ^^
 

<사이보그 선언문>을 읽었다.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스트들의 책을 읽고 심란했었기에 해러웨이가 왜 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지, 또 왜 사이보그라는 개념을 생각했는지는 대략 이해한 것 같은데 여전히 적용은 난해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너무 직접적인 적용만 생각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통신 기술, 인터넷의 발달로 여성들 간의 소통은 용이해졌다. 여성들도 예전에 비해 과학기술과 많이 친해졌고 종사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과학기술은 남성들도 사용하는 것이고 N번방과 같은 사건도 일어난다 (물론 그걸 불꽃 추적단이 추적해내기도 했다).

해러웨이가 얼마나 많은 여성을 계몽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리 성공적이었던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과연 그동안에 얼마나 성과가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이다. 서구의 과학기술 종사자들은 이에 대해 좀더 고민했을까?

더 읽고 더 퍼트리면 효과가 있을까? 일단은 해러웨이의 글을 더 읽으며 생각해보려 한다.

——————-

자다가 일어나 퍼뜩 (머리가 맑아서인가)

현재 페미니즘이 백인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며 여성을 넘어 ‘약자’ 의 입장에도 관심을 갖는 것 전체를 아우르는 경향이 <해러웨이 선언문> 과 그 시기의 다른 사상가들로 인해 촉발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기상 그러할듯. 여러 페미니즘 집단들의 정당성을 굳이 따지지 않는 것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


해러웨이와 쿰쿰 바브나니의 인터뷰
https://en-movement.net/346?category=718342 에서 일부 이해를 돕는 지식을 얻었다. <한 장의 잎사귀처럼>을 읽으면 더 좋겠지만 이 인터뷰 내용도 도움이 된다.


현재 내가 보고 있는 페미니즘의 지평은 이미 <사이보그 선언문>의 내용이 반영된 것이겠지만, 해러웨이의 글이 지금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가, 그래서 사이보그-과학기술의 문제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는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

20세기 말 <남성의 과학을 넘어서> 라는 책을 호기롭게 샀고 읽어보려 했지만 잘 읽어지질 않았는데, 해러웨이 다 읽고 나면 이 책도 다시 펴보아야겠다.

(밑줄을 추가했더니 그 책을 추가할 수가 없네)

사이보그는 경건하지 않다. 사이보그는 조화로운 세계를 기억하지도 못하고 바라지도 않는다. 사이보그는 전체론을 경계하지만, 연결을 필요로 한다. 사이보그는 전위당 없는 연합 전선의 정치에 친숙함을 느낀다.

사회주의 페미니스트를 포함해 백인 여성은 "여성"이라는 범주가 순수하거나 결백하지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발로 차고 소리를 질러서 간신히 알아듣게 되었다). 이와 같은 의식은 기존 범주의 지형 전체를 바꾸고, 열이 단백질을 변성시키는 것처럼 범주를 변성시킨다. 사이보그 페미니스트라면 "우리"는 자연적 통일성의 기반을 더 이상 원치 않으며 총체적 구성 같은 것은 없다고 주장해야 한다.
순수성 및 그와 결부된 피해자됨victimhood을 유일한 통찰 근거로 삼는 바람에 생겨난 피해는 이미 겪을 만큼 겪었다. 하지만 새로 구성된 혁명 주체는 20세기 후반을 살아가는 인민에게 진지하게 생각해볼 여유를 주어야 한다. 정체성이 너덜너덜해지는 동안 정체성을 구성하는 반성적 전략 속에서, 종말 이후를 대비한 수의가 아니라 구원의 역사를 선지자적으로 마감해줄 다른무언가를 직조할 가능성이 열린다.

마르크스주의/사회주의 페미니즘은 여성을 단일한 실체로 자연화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성과를 가능하게 만든 것은 사회관계에 뿌리내린 관점이다. 오히려 마르크스주의/사회주의 페미니즘이 본질화하는 것은 노동의 존재론적 구조, 혹은 그 유비물인 여성의 활동이다. 내가 볼 때 이 입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마르크스적 인본주의를 계승하면 지나치게 서구적인 자아를 함께 물려받게 된다는 점이다.

이제까지 살펴본 커뮤니케이션 과학 및 생물학의 예는 일상과 동떨어진 현상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런 과학기술의 변화는 우리가 사는 세계에 근본적인 구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나의 이러한 주장은 평범한 일상의 현실, 주로 경제적 현실로 뒷받침된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전자공학에 의존한다.

정치적 책임을 어떤 형태로 구성할 때, 여성들이 서로를 갈라놓는 과학기술의 위계를 넘어 단결할 수 있게 될까? 반군사주의 과학 활동가 집단과 연대해서 페미니즘과학/기술 정치를 발전시킬 방법이 있을까? 하이테크 카우보이를 비롯해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과학기술 노동자 상당수는군사 과학을 연구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개인적 취향과 문화적 성향이, 유색인을 포함한 여성의 수가 상당히 증가한 전문직 중산층의 진보 정치와 결합될 수 있을까?

공통 언어를 향한 페미니스트의 꿈은 전체주의적이며 제국주의적인 꿈이다. 모순을 해결하려 하는 변증법 역시 그런 의미에서 꿈의 언어다. 우리는, 아이러니하게도, 동물 및 기계와의 융합을 통해 서구 로고스의 체현인 (남성)인간이 되지않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과학기술의 사회관계를 통해 불가피해진, 강력하고 금기시되는 융합에서 체험하는 쾌감에 주목하면 페미니즘 과학이 정말로 가능할지도 모른다.

유기체와 기계의 구분을 비롯해 서구적 자아의 구조를만드는 깔끔한 구분선이 무너지면서 출현하는 독특한 가능성을 단호히 포용할 때, 페미니즘은 엄청난 자원을 얻게 된다. 붕괴의 동시성은 지배의 기반에 균열을 내면서 기하급수적인 가능성을 연다.

페미니스트들은 최근, 일상의 삶에 묻혀서 어떤 이유에서든그 생활을 유지하는 쪽이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보다 잠재적으로 우월한 인식론적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어느 정도는 솔깃한 주장이다.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여성의 활동을 드러내며 이것이야말로 삶의 기반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삶의 유일한 기반이라고? 여성들의 무지, 지식과 기술로부터의 배제와 실패는 어떻게 봐야할까? 남성들의 일상적 능력, 물건을 만들거나 분해하며 다룰 수 있는 지식은 어떻게 봐야 할까? 다른 방식의 체현은 어떻게 다뤄야 할까? 사이보그 젠더는 전면적 복수를 행하는 부분적 가능성이다.

과학기술은 인간을 만족시킬 수단이나 복합적 지배의 기반만 되는 것이 아니다. 사이보그 이미지는 우리 자신에게 우리의 몸과 도구를 설명해왔던 이원론의 미로에서 탈출하는 길을 보여줄 수 있다. 이것은 공통 언어를 향한 꿈이 아니라, 불신앙을 통한 강력한 이종언어heteroglossia를 향한 꿈이다. 이것은 신우파의 초구세주 회로에 두려움을 심는, 페미니스트 방언의 상상력이다. 이것은 기계, 정체성, 범주, 관계, 우주 설화를 구축하는 동시에 파괴하는 언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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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2-06-04 11: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페미니즘이 점점 그 스펙트럼을 넓히는것에대해 ‘분명하지 않다‘, ‘모호하다‘같은 반응도 있는데
저는 그 과정을 공부하면서 긍정적이고 페미니즘다운 실천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면에서 해러웨이는 스펙트럼을 크게 확장시킨느낌이구요.

해러웨이의 글이 어렵긴한데
자꾸 생각을 확장시키는
힘이 있는것같고 수하님도
이미 그런 영향을 받고
계신거 아닐까요?😆

건수하 2022-06-04 11:45   좋아요 2 | URL
네 바람직한 영향을 준 것 같은데.. 원래 해러웨이가 의도한 게 그런 거였을까요? 사이보그 선언문만 쓴 건 아니니까 반려종 선언도 읽어봐야 할 것 같기는 해요. :)

공쟝쟝 2022-06-04 22: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다가 일어나서 아침에 쓰는 글이 찐이래요!!!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 정작 저는 야밤글러 지만 ㅋㅋ~ 읽으면서 딱 꽂히는 수하님의 물음표를 어디에다가 딱 걸어두고 그걸 노려보세요! 읽다보면 해러웨이가 아닌 다른 페미니스트들이 혹은 돌아돌아 결국 해러웨이가 답을 줍니다. 생각해요. 그걸써두세요! 미래의 나는 이걸 볼거니깐요 💕

건수하 2022-06-05 01:06   좋아요 1 | URL
자다가 깨서 생각할 정도로 마음에 남아있었나봐요. 공쟝쟝님 조언 감사해요! 물음표를 걸어두고 더 읽어보겠어요.
 
구름의 나날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지음, 모니카 바렌고 그림, 정림(정한샘).하나 옮김 / 오후의소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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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팔로우하던 분이 번역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집어든 <구름의 나날>. 읽고 나니 마음이 먹먹해졌다. 읽는 사람 누구나 그런 기분을 느낄 거라 생각한다.

그림책 내용을 말하기는 좀 그렇고…
옮긴이의 말 일부를 옮겨본다.

조금 이른 나이에 혼자 살게 된 저는 한동안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잠을 잃은 밤은 참 길었습니다. 긴 밤은 혼자라는 현실을 더욱더 깊게 느끼게 했어요. 이 이야기는 그 시절의 제게 해주는 말 같았습니다. 이유 없이 시작된 무거운 마음이 나를 짓누르고 점점 더 가라앉아 밤까지 쫓아올지라도, 그것이 언젠가는 사라지고 내 안에 피어나는 꽃이 될 거란 것을 알았다면 조금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그 시절의 나를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어둡고 슬픈 순간들이 있어도, 그저 잠시 멈추어 기다리면 삶은 기어이 다시 향기로워질 테니까요. 구름은 그렇게 지나가는 것이란 걸 그때의 나는 몰랐지만, 이 글을 옮긴 지금의 나는 압니다. 만약 당신에게 구름의 나날이 찾아온다면, 피어날 꽃을 위해서란 걸 기억하기 바라요.

2022년 3월 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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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06-03 21: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저의 구매 예외인 그림책인가요! 어른을 위한 그림책 같네요. 일단 담습니다 ㅎㅎ

건수하 2022-06-03 21:58   좋아요 2 | URL
독서괭님을 혹하게 하다니… 뿌듯합니다 ^^ 후회 안하실 거예요 :)

다락방 2022-06-03 22: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담아갑니다 :)

건수하 2022-06-03 22:32   좋아요 1 | URL
다락방님도 그림책 좋아하시나요? 맘에 드셨으면 ^^

수이 2022-06-03 22: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샘님이 이번에 옮기신 책이네요. 수하님 리뷰 읽고 많은 이들이 읽으면 좋겠다 :) 저도 담아가요.

건수하 2022-06-03 22:32   좋아요 1 | URL
이게 리뷰라고 할 수 없는 리뷰지만, 저 글에 끌리신다면 책도 분명 좋아하시리라 생각해요. ^^

얄라알라 2022-06-03 22: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림책이었어요?^^

그림책 출판사이름을 상당히 안다고 생각해왔는데 ˝오후의 소묘˝라^^ 기억해두겠습니다. 책 제목도

건수하 2022-06-03 23:00   좋아요 1 | URL
어른 취향의 그림책이 주로 나오는 곳이랍니다 ^^

얄라알라 2022-06-03 23: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정말 그러합니다. ˝오후의 소묘˝ 책 표지 하나같이 탄성이 절로 터지도록 아름다워요!
 
이기적 섹스 - 그놈들의 섹스는 잘못됐다
은하선 지음 / 동녘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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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작가의 성격을 반영한 건지 내용이나 문체도 자유롭고 표현 등이 덜 민감해서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 딱히 문제되는 내용도 없고 전반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책이었다.

2015년에 나온 책이다보니 (그 뒤에 워낙 페미니즘 책들이 쏟아져 나와서) 아무래도 좀 시대에 뒤처져서 권하고 싶지는 않다. 딱히 권할 다른 책이 떠오르진 않지만 요즘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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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6-02 16: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친구도 이 책 읽더니 굳이 읽을 필요 없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건수하 2022-06-02 16:18   좋아요 1 | URL
네. 책모임 책이라 (다른 분이 추천) 읽었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요즘은 더 좋은 책 많을 것 같아요. ^^

독서괭 2022-06-02 16: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페미니즘도 계속 변화하고 있어서 아주 고전 아니면 최신 책이 좋겠군요!

건수하 2022-06-02 17:40   좋아요 1 | URL
그런 부분이 있더라고요. 저도 다른 책 읽을 때는 몰랐는데 이 책은 좀 그랬어요 ^^
 


4월부터 한 달에 두 권 책 사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달에는 다섯 권을, 이번 달에는 네 권을 샀다. 




















두 고양이 (상당히 얇다) - 고양이니까! 

독학자의 서재 -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저자의 글이 실린 책. 아이 책 사면서 배송비 줄이느라 샀다.

토요일 외로움 없는 삼십대 모임 - 요즘 '몸'에 관해 읽고 있는데 지인이 추천하여

진리의 발견 - 원래 전자책으로 듣던 책 


<진리의 발견>만 거의 끝냈고, 나머지는 시작도 하지 못했다.



















다섯 권 아니냐고?

이 책은 <해러웨이 선언문>을 읽기 위한 참고 도서로 샀기 때문에 카운트하지 않기로 했다.

(다시 생각해도 기준을 참 잘 정했다)  


어제 지인에게 이번 달 네 권 밖에 사지 않았다고 했더니 

우와!! 라고 하셨다 ㅎㅎ


이제 내일이면 새로 책을 주문할 수 있다. 

사실 오늘도 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지만 내일 주문하면 더 뿌듯할 것 같다. 







5월에 완독한 책은 











이렇게 다섯 권. 


읽고있는 책은 <레이디 크레딧>과 <해러웨이 선언문> 포함 많다 (...) 











오늘이 말일이니 오늘 저녁에는 <해러웨이 선언문>을 더 읽는 것으로...

(끝내진 못할 것 같다 ㅠㅠ)











다음 달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책 <가부장제의 창조>는 읽고싶던 책이기도 하고 갖고있던 책이라

직장 책장에서 집으로 어제 옮겨다 놓았다. 두꺼운 책이라 또 다 읽지 못할까봐 걱정되지만 <해러웨이 선언문> 구경이라도 끝내고 시작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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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5-31 09:5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내일 사려고 꾹 참고 있어요. 왜냐하면 내일 쿠폰 나오니까 쿠폰 반영해서 사려고요. 5월 쿠폰은 하나도 남질 않아서..
저도 집에 가면 <가부장제의 창조> 꺼내와야겠어요! >.<

라파엘 2022-05-31 09:58   좋아요 3 | URL
내일 사면 적립금도 2000원 받아서 사용할 수 있지요 ㅎㅎ

다락방 2022-05-31 10:18   좋아요 4 | URL
맞습니다!!! 아휴 제가 이렇게 경제적이고 알뜰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2-05-31 14:01   좋아요 2 | URL
저는 5월 쿠폰 하나도 못 쓴듯... 아깝지만? 괜찮아요 ㅎㅎ

청아 2022-05-31 10: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제도 참지 못하고 책을 주문했는데ㅠㅠ수하님 글을 보니 6월은 목표내에서 구매해보고싶네요^^*

건수하 2022-05-31 14:01   좋아요 2 | URL
미미님은 많이 읽으시니 많이 사셔도 됩니다! ^^

잠자냥 2022-05-31 11: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네 권!
근데 <진리의 발견> 1권 값이.... 다른 책 2권은 넘지 않아요? ㅋㅋ

건수하 2022-05-31 14:02   좋아요 3 | URL
중고로 싸게 샀지요! 근데 완전 새 책이 와서 넘 기뻤어요 히히

단발머리 2022-05-31 13: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진리의 발견> 작년에 사두고 계속 아끼고 있어요 ㅠㅠㅠ 엉엉 ㅜㅜ 어서 꺼내야겠습니다. 전, 3분의 1 정도 읽었거든요. 겁나 좋죠? (하트뿅뿅)

다락방 2022-05-31 14:01   좋아요 3 | URL
저는 아직 하나도 안읽고 아끼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

건수하 2022-05-31 14:02   좋아요 2 | URL
<진리의 발견> 넘 좋아서 이건 종이책으로 봐야돼 이러고 샀는데...
종이책 펴보기만 하고 전자책으로 계속 듣고 있어요 ㅎㅎㅎ

재독할 땐 종이책으로 볼거예요~

새파랑 2022-05-31 14: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현실적인 목표 설정이 필요합니다. 6월은 6월이니까 6권 구매하시는건로 ^^

건수하 2022-05-31 14:20   좋아요 3 | URL
그럴까요? 그러면 12월엔 12권 가능?! ^^

새파랑 2022-05-31 14:23   좋아요 2 | URL
제가 해봤는데 충분히 가능합니다~!!!

독서괭 2022-06-02 16:36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6월 6권 밀고 계시네요 ㅋㅋ 새파랑님은 5월 15권 읽으셨으니 6월에는 16권??

새파랑 2022-06-02 16:43   좋아요 1 | URL
읽는건 16권, 구매는 6권 계획중입니다 ^^

건수하 2022-06-02 17:42   좋아요 1 | URL
6으로 맞추셨군요 ^^ 16권 대단하세요!

거리의화가 2022-05-31 14:2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수하님 서재 보고 진리의 발견 찜해두었습니다~
원래 시도 때도 없이 책 구입을 했는데 좀 아끼자 하여 한 달에 한 두번으로 줄였더니 더 많이 사는 것 같기도 해서 어찌해야 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ㅋㅋ 가부장제의 창조 생각보다 두껍다니 일찍 시작해야겠어요. 다음 달에도 즐독하시길^^!ㅎㅎ

건수하 2022-05-31 15:43   좋아요 1 | URL
거리의화가님 진리의 발견 강추합니다 ^^

저는 이번달 해러웨이 못 읽어서요.. 얼른 읽어야 하는데 ㅠㅠ
말일 힘내보겠습니다 :)

얄라알라 2022-05-31 15: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레이디 크레딧
해러웨이 선언문

나란히 읽으시는 중이시라면 와우!!

완독이 ˝5˝월 ˝5˝권, 뿌듯하시겠어요^^
오늘 해러웨이 다 읽으시면 plus1?^^ 응원드립니다

건수하 2022-05-31 15:45   좋아요 2 | URL
해러웨이 다 못 읽을 것 같습니다 흑흑
내일이 휴일이니 희망을 걸어봅니다 ^^

수이 2022-06-01 17: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수하님 걱정 마요 다 읽을 수 있어요 휙휙 넘어가요

독서괭 2022-06-02 16: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수하님, 저랑 성적(?)이 비슷하시네요 ㅎㅎ 한달에 두권 목표로 해서 근접해 가고 계시는군요! 저도 <레이디 크레딧> 아직 읽는 중입니다^^; <진리의 발견> 좋은가요? 예전에 김하나작가가 책읽아웃에서 추천해서 샀는데 손도 못 댔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