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 모임이 있었다. 토론회 뒤 논의가 확대되었는데,,,정체성에 대한 부분이 여러번 논의과정에서 돌출되고 토론이 진행되었지만, 다소 의아스러운 것은,
받아들이는 것이 어쩌면 세상을 보는 눈만큼 다를 수 있구나하는 그런 것? 개인의 입장과 처지,환경에 따라 생각하는 한계가 있구나...어쩌면 당연한 느낌에 새삼스러워진다. 1년이 지나서야 모임에 대한 느낌, 제반 활동에 대한 시선들을 느낄 수 있음은 어리석음인가? 무관심인가?
모임의 침체를 극복하는 것이 도구적으로 전락할 수 있음, 아니면 결과에 집중되어, 회원들의 살아있는 느낌,열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어쩌면 시대에 대한 풍부한 감성을 이론이란 틀, 상황이란 틀, 논리라는 틀에 짜맞추어 결국은 한발자국도 못나갈지 모른다는 우려가 기웃거린다.
어이하랴~~ 예민해지지 못하고, 깊어지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방법을 찾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