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tnam's stock market had a spectacular year in 2006, with the main index up 144 percent to close at 751 points at year's end. In the new year, it has only gotten stronger. The VNIndex topped 800 on January 5, and 900 on January 12. This week, it has neared 1,000.


At the Bao Viet Securities Company in Hanoi, which trades shares listed on the Ho Chi Minh City exchange, trader Tran Sy Tiep says he has never been so busy.


Tiep says the traders have no free time at all lately. He says they get home from work at midnight every night.


The rising index partly reflects the strength of Vietnam's economy, which grew eight percent last year. The country joined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on January 11, signaling that its export-driven economy should continue to grow.


Dominic Scriven is the managing director of Dragon Capital, which manages over a billion dollars in Vietnamese assets and securities. Scriven says Vietnam's growing economy is awash with cash.


"So liquidity needs to find a home. And given that the real estate market is not quite as active as some people had hoped it might be, it's easy to see that liquidity can flow into markets for other assets, like financial assets," said Scriven.


베트남 주식시장은 2006년 활황세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1년간 종합주가지수가 144%나 상승해서 751 포인트로 2006년을 마감했습니다. 이런 상승세는 올해 더욱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에 주가 800선을 넘어서더니, 12일에는 900선을 돌파하며 종합주가지수 1000 포인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노이 소재 주식거래회사인 바오비엣증권사 직원 트란 사이 티엡 씨는 요즘처럼 바빠 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티엡 씨는 “요즘 증권회사 직원들은 여가 시간이 거의 없다”며 “매일 밤 자정 가까운 시간에야 퇴근한다.”고 말했습니다.


주가 상승은 부분적으로 베트남 경제의 강세를 반영합니다. 베트남 경제는 지난해 8%나 성장했습니다. 또한 베트남은 1월11일 국제무역기구에 가입하며, 수출 주도 경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청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도미닉 스크라이븐 씨는 베트남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산과 증권을 운용하는 드래콘캐피탈 사의 전무이사입니다. 스크라이븐 이사는 베트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크라이븐 이사는 “유동자금을 위한 투자처가 필요한데, 부동산 시장이 사람들의 기대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자금이 증권과 같은 금융 자산에 몰리는 것은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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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나, 죽음과 삶.. 

작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조문객들의 서러움 속에서 당신을 다시 느낄 수 있었고, 그동안 바라본 시선이 오히려 좁고 편견으로 가득차 있었음을 알았다.  화장터에서 하이얀 한줌의 재로 가신 외할머니를 보낸 건조함은, 어느 날 시퍼런 하늘 만큼, 날을 세우고 문득 맘 속에 들어와 요동칠 때에서야 슬픔이 자리잡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장인어른 생각이 처남댁 집들이에서 문득 솟구쳐 올랐다. 당신이 있으면 좋을텐데하구. 그렇게 불러들였다.

죽은자들은 부지불식간에 우리 속에 숨쉬고 있음을 느낀다. 죽음과 삶의 경계는 엷고 서로 스며들고 나누는 공간인지도 모른다. 산자들만의 윤리가 아니라 죽은자들과 윤리가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건강하겠다고 하는 어른신들의 맘 속에는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가 있는 것도, 나이가 한참이나 들어서였다.  내만 편하겠다는 생각보다 자식들을 한움큼 넣고 생각하시는 당신들에겐 늘 나부터 생각하는 어린아이인지도 모른다.

중환자실에 실려간 아흔이 훨씬넘으신 이모할아버지의 임종을 결정하시는 것도, 숨이 있느냐 마느냐가 아니었다. 편히 보내드릴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였다. 부모님의 자취를 따라, 아이를 키우면서 서서히 그들의 조건과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끼게 된다. 아직도 철이 없고, 멀리 내다보지 못하는 어리숙함. 깨닫고 보면, 청춘이 얼마나 부끄럽고, 한심한 청춘인지  세삼스럽다.

어쩌면, 당신들을 보내고 나서도, 한참을 배울 것이다. 삶의 궤적을 지나쳐야만 보이는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부끄러운 청춘을 반성하면서, 좀더 세련되고, 멋진 중년이 다가서고 있음에 감사하면서 당신들에게 배운 멋진 것들을 내리사랑하게 될 것이다.  다가올 설엔, 이 소설덕분에 더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표현할 용기를 얻게 된 것 같다.

선물 주신 아영엄마님께도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ㅇ...


2.

 

 

 

 

책읽기의 방향이 의도하지 않게  틀어진다.  십여년 사이의 변화가 궁금해진다. 개념을 따라잡을 만큼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렴풋이 뭉둥그려진 상태이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 별일이다.

 3.


세번째, 지은이의 과학에 대한 태도가 흥미있다.

라마찬드란은 말하는 돼지의 예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가 반복해서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관찰보다는 숫자는 적을지 몰라도 뭔가 예외적이고 특이한 사례들이 진실을 더 확연히 보여주는 열쇠가 된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그가 집중하는 대상들은 정상인보다는 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 또 그 장애가 아주 특이하고 유별난 경우들입니다. 간질발작을 일으킨 후 갑자기 종교에 심취하게 된 환자, 왼손이 자꾸 목을 조르려고 해서 그 때마다 오른손으로 밀쳐내야 하는 환자, 팔이 잘렸는데도 그 잘린 손의 새끼손가락에 가려움을 느끼는 환자 등등.

또 이런 사례들을 연구하는데는 그다지 대단한 장비나 정교한 장치들도 별로 필요없다고 주장합니다. 약간의 뇌신경학 지식과 면봉 하나만 있다면 유령팔다리현상phantom limb이 왜 일어나는지 알아낼 수 있다는 식입니다 (by 세리자와)

뇌과학이나 심리학 역시 최근 급속한 발전을 하고 있다는데, 이런 대중서들이 편하게 잘 읽힌다. 상상임신과 다중인격, 마음과 몸의 변화 그 지점은 어디, 어디까지일까? 거꾸로 마음을 거꾸로 각인시키면 몸도 나을 수 있음을 말하고 있지만, 조심스럽다.  동-서양의학의 접점을 볼 수도 있고, 그 성과물로 인해 정말 가려졌던 것의 엄청난 발견을 잉태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책읽기도 아래 책 소개로 인한 독서방향과 다른 틀어진 책읽기다.


 후기,

물리적 독서 시간이 현저히 줄었다. 도서관에 들러 빌어온 것도 오랫만이구. 자꾸 몰려오는 책들이 상큼하지만 부담스럽기도 하다. 조더 짬을 내어야 할 것 같다. 조신해져야 되구. 지난 10여일 체중도 1.5kg나 불었다. 안해는 좋다구 웃음이 가득하지만, 섭생을 조절해야겠다. 둔해지고 부담스런 몸에 맘도 편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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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연두부님의 "패배한...그러나 지지않았던 삶의 기록에 대하여"

왜, 이 사회는, 전기들은 사회와 개인의 관계로만 설정하고 기술하는 것일까? 협잡한 것도 아닐텐데. 황량하기만 한 사회란 야생속에 홀홀단신 헤쳐나가는 환상을 불러 일으키고 그 구도 속에 넣으려고만 하는 것일까?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 보이지 않는 묵직한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 '우리'라는 자양분 속에 1,2,3등이 있을터인데. 인생을 개인의 실패-성공으로 구분하는 것은 또 다른 '아둔함'은 아닐까? 그 많은 성공의 그늘에 '우리'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우리'의 명예회복을 꿈꾸며... 9할이상은 '우리'가 개입되어 있을터인데... '우리'의 시선으로 지난 사건들의 복원을 꿈꾸며...별네개씩이나 준데대해 공개적 반대의사 표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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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터란 것. 상장기업이든 비상장기업이든, 이공계가 인문,사회를 선택으로 여기듯이, 사회에 대한 시선이 선택이라고 여기는 것은 아닐까? 북유럽-서유럽-미국-일본 등을 횡으로 세워놓고, 사고나 처세하는 행동에 따라 척도를 잰다면?

 어쩌면 우리는 기업이란 것이 자기만 알아 사회에 돌아가는 흐름을 제것으로 하지 못하는 유아기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쩌면 그 밖의 것을 소화해내면, 훨씬 더 일터내에서 부르짓는 소통의 벽을 넘어서면 *알파가 보이는 것은 아닐까?

유아기적 사고와 행동을 부추키고 일삼는 언론의 순환구조라는 것은 너무 치졸하지 않는가? 보이는 것을 자신의 사고의 편의에 맞추고, 사회가 광분해서 그 사고가 절대진리라고 주장하는 것이 너무 유아틱하지 않는가?

일터성원들과  한정된 경험과 사고틀에 갖힌 경영진과 그 틀을 고수하고 다른 것을 보지 못하거나 제 편의대로 보려는 오너들의 제한된 의식, 구조가  야생성을 더 느끼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그 유치찬란한 유아병.-사실과 의견을 구분하지 않으려는 천박함과 더불어... ...


상장기업들의 비전, 가치 -- 사회 타부문과 결합도 인식, 사각지대가 거꾸로 기업수명에 미치는 영향/ 오너의 독선과 스타일이 일터분위기에 미치는 영향/경영이나 기획파트 성원들의 사회적 마인드... ..일터 내 향후 진로와 영향을 고려해 기획에 반영하는 비율... ...

이것저것 잡생각들이 스며든다.   조사나 해볼까? 어디로 가야지 산자부...상공회의소...있기나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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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11 일*  :  인사발표 뒤, 회식.. 작년 한차례 구설수에 휘말리게 된 것을 알았는데, 며칠 지난 뒤에 정황이 파악된다. 기가 막힌 일들, 늘 바닥부터 시작해야 된다는 말. 나아진 것이 아니었을 뿐.  구태란 분위기는 늘 웅크리고  나아진 웅덩이 안으로 몰아온다.  웅덩이가 구태보다 높아지지 않는 이상, 연습은 없을지도, 늘 처음처럼.  새로 몸과 마음을 잡고 사람들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070112 참* 운*위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회원과 함께하는 방법, 회원과 일을 함께 나누는 꼼수들. 서로가 재미있고 서로가 커질 수 있는 꼼수라면 얼마든지 부려야 하고, 잔머리를 돌려야 한다.

070113 아***,  강좌

강*익,박*준,이*우 세분의 선생님을 모시구, 마지막 뒤풀이를 함께 할 수 있었다. 내공이 워낙 높으신 분들이라.   <몸>이라는 주제로 얽힌 건강문화사, 한의학, 철학으로 관통하는 흐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작은 행운인 것 같다. 새벽에 다가서는 뒤풀이 자리. 마지막 <죽음>이란 주제로 본의아닌 대화들이 이어졌는데, 건강이란 개념만큼 시대나 관점을 달리하는 부분이 많았다.


후기

1. 이정우선생님의 강의는 <물질과 기억>이라는 베르그손의 책소개였는데. 차분하지만 조목조목 분석하는 언어의 적확함은 매료되기에 충분한 듯하다. 아! 철학공부는 저렇게 하는 것이구나. 넋을 잠시 놓았다. 의철학회를 만든 강신익선생님은 두번째 뵙게되는 셈인데 달라진 강의스타일과 풍부한 스케일에 놀라 버렸다. 의학사가 살아 꿈틀거리는 듯. 거침없이 편하게 나오는 그 내공이라~.

2. 엉성하게 넓어 아무런 고기도 낚을 수 없는 나의 그물이란 것은 참 초라하게 비교되었고, 더 촘촘하고 굵어지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일터일도 그러하고 밖의 일도 그러하고... ...

3. 안일함이 부지불식간에 배여 있었으니, 좋은 계기로 삼을 일이다. 정말 우리 일은 생각만으로 되는 일은 아닐 것이다. 설계하고 만들고... ...

4.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은 번역이 잘못된 것이라 한다. 예술이 아니라 기예가 정확하다고 하며, 의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란 답변으로 다음과 같은 예를 들었다. 건축가가 아름다운 건물을 짓기 위해 건축법도 알아야 하고, 기술도 익혀야 하고, 맞는 문화도 익혀야 하듯이, 기술 외에 나머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지적이 가슴에 와 닿는다. 멋진 의사가 된다는 것은 의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문화로서 의술이 관계된 것을 내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포함된 것일 것이다.

5. 나의 기예는 무엇일까? 우리의 기예는 무엇일까? 보이는 것만 보아온 것은 아닐까? 보이지 않는 것을 애써 보지 않으려했던 것은 아닐까?

6. 참*운영위가 끝날 무렵 박**선배는 이런 말씀을 건넨다. 다른 밥벌이. 먹고살 궁리에 대해... 현실에 대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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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부 2007-01-17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형 댓글에 추천까지 고맙삼^^...어제 집에서 사업 계획서 쓰고 잠이 안와서 함 써봤네...ㅎㅎ usb에 저장해서 오늘 점심때 올리느라 무지 힘들었음...한글은 잘 안올라 가더만...쩝

여울 2007-01-17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고생하셨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