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106

 신*/고* 위원장, 복덩어리 19:00-21:00/참터회의 2100-0200

 +; 소통에 대한 욕구, 상대에 대한 접점이 실선이 아니라 점선. /민주-반민주를 말할 만큼 민주적이지도 않고, 자신의 색깔을 강조할 만큼 강하지도 않은 것은 아닌가? 지역 민*총 사건에 대한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는 무기력함은? 정세변화와 관계없이 느슨한 연결이 효과있으면 자주 모이고 없으면 모이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닌가./30-40대의 지부장이 많다는 소식/복직이 만만치 않은 모양이다. 원장은 득하나 실세,기존멤버들은 상당한 반발이 있다고, 복직과 진로 두가지 변수가 여전히 공존/6개월전 숙의하여 틀을 만들고 의원로비를 하여 얻는 방법으로 하여야 의미 있을 듯. 그렇지 않으면 네트워크 속에 산재한 힘마저 소진할 우려./에트리 이*회원-생태에 관심이 많은 분의 거취가 좋은 쪽으로 매듭을 짓고 있다-참터일로 한걸음을 옮기게 하면 서로 좋을 것이란 언질./김**운위가 숙청이야길하였다가 쓰레기 재활용론, 인권에 대한 무지 등으로 집중포화?를 맞는다./사**장은 목하 연애중. 히스테리컬?하여 불만에 찬 상담 건수가 거의 없어지고 일도 부드러워진다.

 -; 신*님 약속에 함께한 셈인데, 같은 말,표현을 다시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와 많이 다르다/ 계에 있어 손상들은 어떻게 할까?/ 그만둔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비췄다. 일로 플러스에 초점을 맞추고 논의를 해야겠다. 혼자 호/불호의 문제는 아니기에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힘을 결집하고, 알맞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

*: 현실-현실곁-현실밖/그리고 움직임의 동선-영역, 세밀하지 못함은 여전히 느슨한 결속밖에 갖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시선에 갇혀 만들지 못한다.

/; 공통분모는 있으나 그동안 신뢰의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수단으로 만남의 회수가 잦았지, 삶이나 고민의 영역으로 품은 적은 많이 않고, 행보가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이다./ 괜한 오해를 사고 말이 퍼질지도 모르겠다. 공적인 것임에도 사적으로 흘러가면 참*에 좋지 않은 쪽으로 흐를 수도.. 냉정한 사고도 필요할 듯.


돌아오는 길, 첫 눈이다.  대리운전 기사분이 수다를 넘어서, 범위를 넘어선다. 이상한 느낌...감기약을 과량복용하여 환각을 하곤 하던 친구가 생각난다. 정도를 벗어났다. 그 일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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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거리를 달려주지 못하고, 달림양도 많지 않기에  완주, 4시간 반 목표로 무리하지 않기로 한다. 먹을 것, 갈증, 탁 막히는 오버증후군만 없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행여 비라도 세차게 내리면 막판이 걱정되는 그런 변수만 없으면 좋겠는데... ...

2. 새벽, 날씨가 생각보다 따듯한다. 16도 부근...반팔을 고집할까? 긴팔을 입을까? 그래도 긴팔, 출발전 잠시 몸을 데우는데 덥긴 덥다. 쯧~

3. <0-10km>. 1시간쯤. 후미, 4시간 20분 페메에 섞여있다. 그 속도로 그 분위기로... 편안함. 쉬었다가려했는데, 일터동료를 만나 그 참에 같이 간다. 멘소*담도 바르니 벌써 한참을 앞에 간다.

4. <10-20km> 1시간쯤. 약간 출출하다. 다리도 좀 묵직, 쓸리는 곳도 있고. 먹고 마시고, 바르고, 간이 몸풀기.. 조금 쉬어주고. 엘리트 그룹들은 반대편에 타조처럼 바람을 가르며 질주를 한다.

5. <20-30km>, 1시간쯤, 달림이들이 조금씩 힘들어 하는 듯하다. 인상에 조금씩 고통이 베여있는 듯. 중반을 들어서며 말이다.  25k 반환점을 지나 영양갱과 음료... ...조금.  이상할 정도로 몸이 풀리고 편해진다. 뻑뻑한 듯하지만, 그래도 달려 체중이 줄어서인가? 익숙해져 버린 코스는  달림이들 물결로 울긋불긋 단풍맛이다. 오늘은 적절한 요기와 알맞은 달림으로 공복감이나 힘들다는 느낌은 없다. 묵직한 하체만이 걱정이다.

6. <30-운동장> 시간반쯤. 편안히 잘 달리고 있는데, 역시나 32km 지점쯤 신호를 보낸다. 왼쪽 종아리부위, 올록볼록 쥐란 넘이 움찔움찔하는 것이 느낌이 좋지 않다. 얕은 오르막을 오르자 좀 신경쓰여 쉬어주며, 쥐가 생기기 전 잡아주기로 하고 쉬엄쉬엄 가기로 한다.  맨*레담 맛사지, 스트레칭. 좋은 느낌을 몸이 받쳐주지 못하지만...시원한 바람맛도 제법이다.  달림이들과 이야기도 하고, 달리다가 걷다가 좌우로 몸도 풀어주니 벌써 3-4km밖에 남지 않는다. 내리막 조금 빨라지려고 하면 이내 신호를 보낸다. 그러면 걷고 마사지 하고, 음료 한잔 얻어먹고...마지막 2k는 이제 올록볼록이도 지쳤는지 아무런 신호도 보내지 않는다. 누나의 마중도 편안하다.

7. 메인스타디움으로 들어서며, 편안히 왔다고 여겼지만, 몸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 뭉클거리는 느낌은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낸다. 잘 완주해냈다고. 달리기 만3년, 달리기 맛은 이런 것일 수도 있다는 느낌이 완주뒤에서야 뿌듯하게 다가온다.


 출장길, 달림때문에 움직이며 지하철, 버스에 갖고 다니는데, 별반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이야기엔 관심이 적고 익숙하지 않아 되 읽힌다. 우라스와 아나레스. 작가의 상상력과 언어습관으로 풀어낸 구조들이 제법 신경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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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이틀밤째,

새벽 취기가 당신 움직임 소리에, 깬다.  아직도 한참 이른 시간,

또 다시 부모님방, 부모님 이불에 잠을 청한다.  부모님 품처럼 따듯하고 포근하다. 꼬옥 감싼다. 당신의 자장가처럼 은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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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2  교육 2일차, 교육계획 및 전략수립 관련, 일터 교육출장이다. 교육담당 중간관리자들이 대부분인데, 개인적으로 이 분야분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것도, 흐름도 파악할 수 있고...사회단체 실무 접목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특이하게도 우리팀은 팀이름을 '처음처럼' 이라 정한 것이 씨가 되어 초면부터 술약속이다. 대통령 경호실에서 온 호남형의 서기관과, 기무사근무경험의 친구, 보험사의 e-biz 교육담당..문화도 시스템도 차이가 나고 다양해 경황이 없다. 저녁 낮에 식사하며 나온 한잔하자는 이야기에 넷이서 의기투합?한다. 마다하질 않구...

경호실 친구는 나와 동갑, 경험도 특이하다. 육사합격-포기--재수--대학법학과--대통령경호실과 국정원, 시험에 붙어 1*년째 근무중이란다. 수행도 하구..4번째 대통령을 모시는데, 요즘은 별재미가 없단다.지금은 4-5년뒤 국가안보연수원 준비를 위해 교육기획팀 일 구상차 온 것이라구. 어쩌면 옛날 이 친구와 말이 통하지 않았을 수 있다. 하지만 내 흔적과 그 흔적을 읽으면서도 서로 열려있는 것 같다. 처음처럼 몇잔에 서로 많이 서로를 녹여낸다.

다른 한 보험사 후배는 인민군아버지와, 피아노를 하는 어머니 사이, 다분히 끼와 인문적 향이 나는 친구였고, 그 친구의 어떤 부분을 건드렸는지 모르겠지만, 사회단체 자원활동을 꼭 하고 싶었고, 하려고 한다고 다짐을 준다.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만이 아니라 사이버교육 등 재주가 많다.

또 한친구는 73년생 인사총무일을 했고, 처음 교육을 맡았는데, 경험도 특이하다. 기무사. 94년...고급관료의 자제의 군복무 실태를 속속들이.... 약간 이른 저녁 첫손님으로 들어가 소주 7병을 지난 내력을 묻어 비우고, 말을 트고...호프....이미 주량을 넘어섰고, 동갑내기 그 친구 집근처에 들러 소주2병을 서로 비웠다고 한다.

앞으로 모임이 어떻게 이어질지 모르겠다. 아마도 이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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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터미널, 출장으로 지친 듯이 내려, 허름한 국밥집에 들른다.

좀 뚱뚱한 사내는 혼자 소주를 한병째 마시며 주인장과 뉴스 속터지는 이야기와 순대안주를 씹고 있다. 집값터지는 소리며, 영어로 말하기 듣기, 영어교사가 영어?로 수업하게 한다고 한다.

그 뚱뚱하고 40이 채 안되어보이는 얼굴은 취기가 약간 도는 듯,  51번째주를 되뇌이고 있다.

 

2.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길. 50대 중반의 기사분은 속터지는 영어관련 뉴스에 분개하고 있었다. 딸래미가 충*를 나오고 토익이 만점이고, 영국도 갔다오고 실력이 나은데, 서울에 있는 대학출신만 대기업취직을 시켜줬다구. 그것이 다 가난하여 서울보내지 못한 탓이라고 자책을 한다. 딸내미는 괜찮다고 하지만, 자다 일어날 정도로 신경이 곤두 서 있다고 한다. 똑똑한 자식 돈이 없어 서울에 못 보낸 것이 두고두고 한이 되는 듯하다.

그 기사분은 분노의 날이 선 것을 참지 못하며 말미에 정말 확 뒤집어 졌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속마음이라 한다.

 

3.

지역대학교 출신, 지역 공무원 할당제를 하면 어떠할 것 같냐구. 말미에 이야길 건넸다. 힘들어도 사회단체에 회비내고, 공적인 목소리 높여야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겠느냐구. **당만 찍는 우리수준에 뭘 하겠느냐구. 영어마을에 혈안되서 헛소리하는 지자체 수준은 퇴보하는데... ...위만 쳐다보고, 그렇게 한만 삭이면..어쩌냐구 말을 건넨다.

http://tv2.pandora.tv/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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