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창의성 -천재의 신화를 넘어
<천재들은 IQ가 높다. 타고났다. 창의성이란? 창의성은 천재들만 가지는 특성이다. IQ가 높으면 창의성이 높은가? IQ가 창의성을 측정할 수 있는 적절한 잣대인가? 영감에 의해 작품을 만든다. 천재와 정신병은 긍정적 관계가 있다.>
- 창의적인 업적을 내기 위해 기초 마스터 시간이 10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인슈타인도, 피카소도 비슷한 훈련과정을 거쳤다.
- 반 고흐가 정신병을 앓을 때, 뉴턴도 정신질환을 앓을 때 아무런 업적을 남기지 못했다. 창의의 과정은 건강하고, 의식적이며, 동기로 가득찬 과정이다.
- 창의적인 예술과 과학을 만드는 데는 동기,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의 훈련, 추진력, 정신적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터먼은 IQ 140이 넘는 사람 1,500명을 20년이 넘게 관찰하였는데, 단 한 사람도 '창의적인 사람'이 되지 못하였다. 반도체를 발명해 노벨 물리학상을 탄 윌리암 쇼클리가 소년이었을 때 IQ 140이 넘지 못하여 이 그룹에 끼질 못하였다.
- 그런데도 IQ 120이 넘는 사람들에게 대부분의 창의적인 사람이 발견된다고 한다. IQ가 주어진 문제를 푸는 능력에 중점이 둔다면 창의성은 새로운 문제를 만들고 찾아내서 이를 해결해내는 능력에 가깝다는 것이다.
- 창의적인 사람들은 중요한 문제를 감지하는데 민감하며, 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데 막힘이 없고,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하지만 새로운 답을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이다.(발산적 사고<옆길사고>, 조합적 사고<떨어져 있는 요소들 사이에 새로운 연관을 맺는 능력>)
- 2000명이 넘는 창의적인 사람들을 인터뷰한 정신과의사 로턴버그는, 창의적인 사람들은 분야에 관계없이 공통적인 요소를 발견하였는데 두개 이상의 대립쌍을 동시에 고려하고 이를 궁극적으로 통합된 존재로 발전시키는 것이다.(야누스적)
- 모차르트, 다윈, 뉴튼, 에디슨, 아르키메데스: '아하!'를 외치기 전 10여년 이상의 유비와 노력의 잠복기가 있었다.
- 우리(한국)의 문제: 창의성을 순수한 개인의 속성 - 영재성, 천재성으로만 간주한다.(어릴 적 타고나서 평생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발전한다. 영역을 왔다갔다한다.) 문화가 '정상' '위계' '획일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하다. '창의적인 사람에 대한 사회적 보상이 부족하다.(과학, 엔지니어, 인문사회과학자, 예술가 문학등 <변호사,의사,한의사,벤처사업가의 사회적 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