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과 오만의 동물실험>, 다른세상, -부제: 생명과학과 생명윤리에 새로운 지평

우리의 희망은 다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1. 인간의 이익을 위한 동물 실험은 '과학'이 아니다.
2. 동물실험 결과를 인체에 적용하는 것은 과학자들을 잘못 인도하고, 치료를 지연시키며, 자칫 인간에게 위험할 수도 있는 치료와 기술을 막지 못할 뿐 아니라, 인간에게 직접 해를 끼친다.
3. 과거에 동물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들은 동물 없이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4. 동물실험은 시간과 돈, 그리고 보다 생산적인 연구에 헌신했을 인적 자원을 낭비하는 것이다. - 레이 그릭.진 스윙글 그릭

1장 서론

2장 동물실험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동물실험의 기원|갈레노스의 유산|위대한 깨달음, 르네상스기의 과학|의료연구에서 인간 배제하기|좀처럼 피하기 힘든 실수|소우주를 향한 창

3장 법제화된 불합리
의약 발전과장에서 왜곡된 이성|탈리도마이드의 시대|사형선고|인슐린, 동물실험자들의 '선전용 의약품'|교훈없는 사기극

4장 동물실험으로 개발된 약에 대한 과대망상
질병보다 해로운 치료법|해악의 망상

5장 동물실험, 연구자들만의 복지
고등교육의 엔진|엔진 출력 높이기|거대산업의 지배력|통찰력 있는 소비자 되기

6장 동물실험, 대안은 없는가
환자에 대한 임상연구|시험관 연구와 줄기세포|부검|역학|수학적 모델링과 컴퓨터 보조연구|유전학적 연구|진단영상|출하 후 약물감독

7장 신약의 실제기원
신약의 안정성을 조사하는 방법|자연의 유산|우연한 발견 치료하기|인간을 기초로 한 신약 개발 기술|때늦은 개혁을 원하는 목소리

8장 현대의 흑사병, 암
암, 무엇이 두려운가?|동물실험도 전이 한다|생쥐와 인간에 대하여|질병을 만드는 기업과 그 결과|새로운 창조물에 암을 선사하는 일, 완성된 과제|쥐덫 탈출|담배 게이트|이대로 죽을 것인가? 예방할 것인가?|거짓말 기계|암 연구의 미래, 과거로부터 배운다

9장 심혈관계 질환
과거로부터의 폭로|심장질환|고혈압과 뇌졸중|심혈관계 수술

10장 AIDS와 초라한 과학
인간의 면역 시스템|AIDS에 대한 학습|HIV, 어떻게 작용하는가?|SIV 연구의 어리석음|치료|인간 연구를 통해 이해의 깊이를 더하다|AIDS 백신으로 가는 길

11장 이종이식, 파멸의 시작
제프 게티의 사례|탐욕이 낳은 차세대 바이러스|동물장기로 인한 죽음|지금 중지 해야 한다

12장 행동하기를 바라며


미국에서 최근(1990년대) 인간의 암에 대한 동물시험의 문제점을 인식하였고 1996년 8월 3일, 딜레이니 수정안에 서명을 하였다. 하지만 우리 현실은 이점은 논의조차되고 있지 않고, 영장류를 들여오고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동물애호의 관점에서 쓴 책이 아니고 연구결과로 입증해내는 측면이 무척 마음에 든다. 사람하고 쥐하고 다르고, 사람하고 침팬지하고 다른 종이다.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 과학이고 돈을 벌어준다는 논리에 들어가 무지막지한 자금이 들어가게 헛수고를 아직도 우리 현실은 그 상식마저 잊어 버린 채 헤매고 있는 것은 아닐까?

8장 암, 11장 이종이식을 읽다.

<학교 도서관 길찾기>, 김종성,2004

3부 미국 학교도서관 운영의 실제
1.미국 학교도서관 운영의 실제
2.미국 학교도서관 들여다보기
3.현장 운영의 주요 원리
4.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5.희망은 멀지 않다


<학교도서관운동사>를 쓴 저자의 최근 책이다. 말미의 미국 학교도서관 운영편을 보다. 우리문제는 우리가 풀지 않으면 안되는 듯, 빌려온 제도로 할 수 있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은 듯하다. 교육운동의 관점과 결합이 되어 책의 영역이 넓어졌으면 좋을 것 같다. 뭔가 많이 허전한 느낌이 든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인간중심의 경제를 위하여, 슈마허, 문예출판사

 3부. 제3세계

제12장 중간 기술 개발을 요구하는 사회경제적 문제, 제13장 2백만 촌락


시장주의자 친구들이 봐야할 것 같다. 아니 자본주의 교도들이 보아야 할 것 같다?. 시장을 만들기 위해 무기나 퍼붓고 전쟁광처럼 할 것이 아니라, 시장의 생성과 재편을 위해 사회와 인간을 뺀 시장에서 최소 인간이라도 양념으로 넣은 시장주의자의 관점에서 보면 할 일이 무진장 많은 듯하다.  정말 무식?한 시장주의자들만 판치는 것은 아닐까?

도시로 길을 낼수록 그 악순환을 피해간 지역은 없는 것 같다. 분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소촌락의 자생성이 얼마나 살맛나게 할 수 있는지... 도로로 빨려들어가 도시에 묻힌 수많은 일그러진 영웅들을 다시 토해내지 않는다면, 살맛은 영원히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리뷰들도 아름답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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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2 (참*) 집*위 - '사회봉사활동인증센터' 증을 받았다. 소망하던 것이 ... 학생들 AU도 가능하다. 참터지기도 보강되고,  해보자하는 의욕도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집*위 뒤, 한분한분 모이더니 10분이서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다. 마지막 연락된 한**님과 전*동에서 해우. 오랫만에 갈증을 풀었지만, 속은 동동주 버전이어서 괴롭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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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민족주의와 정보소통, 그리고 과속욕망(생각품음 051212)

 1. 황우석에 몸을 준 20대, 맘과 삶을 준 30-40대 - '오렌지'민족주의 /저항적 민족주의: 아마 황우석신드롬/스캔들로 더 맘 상처를 받는 쪽이 누구일까? 더 극성스런 쪽은 어디였을까? 3040대의 정서와 20대의 정서에는 기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정보의 소통으로 20대의 오렌지 민족주의는 잔잔하게 사멸할까?툭툭 털어버린다는 표현은 뭐하지만 그냥 그대로 별일없던 것처럼 지나쳐버리는 것은 아닐까?  3040대가 정보소통으로 안다고 해도 그것에 정서상으로 받아들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닐까? 문제를 나누어서 별개로 본다는 것은 너무 버거운 일은 아닐까?  앞으로 해체와 분화의 공백이 자리잡을까? 아니면 정서상 공백으로 인한 무관심이 더 크게 될까? 황우석신드롬과 스캔들의 후유증은 일상에 어떻게 자리잡게 될까? 20대가 오히려 냉정하게 사회문제를 분리해체해서 보게될까?(전체적으로 침체된다면 그렇지 않을 확율이 더 크겠지?) 그렇다면 오히려 진보성향의 3040대의 마음길이 더 중요할텐데. 진지버전에다가 하나에 모든 것을 담으려는 습성이 있는 3040에게 그것을 요구하는 것이 가능할까? 중심을 잡되 해체, 분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몸으론 느끼겠지만 정서와 괴리감이 따라붙을 수 있을까?(여전히 그 공백은 길어지는 것은 아닌가? 우리나라의 역동성에 기대어 보아야 하나?)

  2. 어*연 - 386-486 중산층 주부님 위주(*천여회원), 조직개편기를 맞아 분리와 독자성이 화두이다. '가야할 길'에 대한 과속욕망은 회원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소수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해야 하는지? 정보소통이 어떻게 되어야 좀더 회원이 회에 대한 관점과 방향에 대해 고민하면서 풍부해질 수 있는지?..... 너무 진지하여 문제를 여러가지로 보지 못하다고 여긴다. 문제를 해체하고 다시 맞춰보자는 현실은 찾아볼 수 없다. 진지함이나 '가야할 길'을 잊어버리고 소통되고 있는 정보, 회원의 맘길에 대해 해체해서 다시 읽어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은 아닐까?(데리다가 떠오른다. '차연' 그리고 30-40대의  성명서의 기본 툴: 정세는 어떠어떠하므로 지금은 어떠어떠해야하고 앞으로는 어떠어떠해야한다. 무의식중에 배여있는 그 툴, 진지함이 감당할 수 없는 수많은 것들...)

2.1. 386-486의 진지함: 이제 사회 현상에 자신의 모든 것을 전사시키는 습관을 줄여야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싶은 것, 바라는 것보다 더욱 더 현실에 민감하거나 소수자 의견에 더욱 예민한 촉수를, 세상은 내식대로 해석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때문에 내생각이 자라나고 있다는 것...10:08

3. 활동에 대한 - '가야할 길' 에 대해 너무 연연해하는 것은 아닌가? 활동그룹은 정보소통마저 논의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닌가?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도, 어떻게 교류하고 축적해야되는지도? 각자 알아서 갈 뿐인가?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활동이 있는 것이 아니라 관성과 주장만 있는 것은 아닌가?

4. 20대가 오히려 현실에 냉정한 것은 아닐까? 있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데 익숙한 것은 아닐까? 3040대의 미련과 아쉬움, 진지함버전이 생산적으로 해체될 수 있을까? 2개의 황우석의 문제(신드롬/스캔들)를 11개? 의 현실의 문제(연구 환경의 문제, 생명공학과 윤리의 문제, 연구 성과의 검증 문제, 국익과 애국주의 문제, 여성 인권의 문제, 의료산업과 국가의 문제, 언론에서의 진실 보도의 문제, 장애우의 문제 ) 로 분화 발전할 수 있을까? 우리의 자정능력과 미래 생성능력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 궁금하다.

5.[펌] 국민들은 황우석 교수의 진위여부를 떠나 희망을 얻는 것 하나로 응원하고 좋았을 뿐이다. 그것을 언론사별,이념, 종교를 끌고야 나쁘다 좋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싫다는 것이다. 단지 연구자체를 응원하는 것.. 그것이 나쁜 것인가?(!??)


흔적. 어제 어*연 회지를 집어들고 꼼꼼이 보다. 혹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헛생각 전한 것은 아닌지해서..그리고 황*석 재검증 소식..알라딘 게시판을 조금돌아보고...최근 지역의 우울한 미래...등등이 겹쳐져서일까? 기분이 몹시 거시기해버렸다. 출출하기도 하고....라면생각이 나 라면밥에 반주 몇잔들이키는데, 참 요상타. 물밀듯이 밀려오는 황황함. 너무 많은 생각을 집어넣고 사는 것은 아닌지? 용량을 넘어선 부하일까? 거실은 내마음처럼 어질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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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책으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위하여
교실에서 책 권하기
가정에서 책 권하기, 그 의미와 중요성
학교도서관에서 책 권하기
또래친구에게 책 권하기


**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지인이 빌려준 책인데, 초중생 자녀를 둔 분이 꼭 읽었으면 하는 느낌이 든다. (고맙다), 심란한 현실 속에 그나마 소통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학교도서관의 중요성 역시.

 

 

 

 <이땅에서 우리말로 철학하기>

 -- 세계화==한국화--허브 조금 지나친 연계라는 느낌이 들지만, 다석 류영모 "태양을 꺼라"  :앎나와 삶나, 그리고 언어 속에 세계관이 구조되어 있고, 남의 틀로 자꾸 자신을 생각토록 강요당하는 현실, 우리말로 철학하기 소개에 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듯. 일터 동료 모친상 가는 길에 빠져서 읽고, 다석에 대해 검색해보기 시작하다.  우리말 개념어가 정말 마음에 든다. '앎나' '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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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은 시름시름 앓다가도

동이 트면 훌훌 털어버린다.

 

후회란 원래 그런 졸속이다.

 

괜히 피었다 싶다가도

피기 전에 돌아가려 하다가도

 

어느 순간,

언제 그랬냐 싶게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잊어버릴 수 있는 것이다.

 

나팔꽃은

뻥 뚫린 목구멍으로

자기 몫인 햇살을 받아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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