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희구하고 갈구하던

기대주의 주가가 오른다.

 

희열! 감동!

우리의 기대와 수준은

대선과 총선일뿐~

 

우리의 눈높이는 낮춰지질 않는다.

총선과 대선이전에

우리의 삶터는 일상의 개혁을 요구한다.

 

낮아지는 연습~ 반복된 연습~

끊임없는 계급적, 계층적 존재에 대한 자살~연습~

작은 담론을 만들고 익숙해지려는 끊임없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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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이 돌아왔다.

음습한 생활전선에서

가쁜 숨을 내쉬며 ... ... 전선으로 돌아온다.

 

전사의 모습에

생활현장의 풍부함과

삶의 핏빛 선연함은 어딜가고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예전의 모습으로 정치로 복귀했을 뿐이다.

 

부나비처럼 기웃기웃

386은 삶으로 녹아야 한다.  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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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계림학원 403 17:00-21:30 040215

 

1. 심*수씨께 근래 모임들에 있어 이야기는 하나, 소통은 전혀없는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소통이 되지 않는 문제를 돈이나 주장, 다른 부분으로 해결한다는 의사전달과 자신에 대한 반성이나 되짚음으로 가져오지 않는다고... ..일터, 당, 소소한 모임들에 있어 2-3시간 공통의 문제를 이야기 하나, 연령차이를 떠나 변화에 대한 고민, 수용의 입장이 있는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의 세대차이가 점점 더 중증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 같아. 한나라당이 부패를 이야기하지만 자신의 반성으로 가져오지 않는 추태와 비슷하다는 말씀에 공감한다.

2. 삶에대해, 어떻게 시간을 활용해야되는지? 일터를 왜 그만두어야 되는지? 등등 개인에 대한 삶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하라는 교양이나, 지침이 있는 곳이 있는지?  일중독, 권력중독, 바쁜 일상에 몸을 맡겨, 시간이 남거나, 돈을 벌거나 여유가 생기면 아무 것도 못하는 시간 도둑이 되거나, 아무 생각 없는 개인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세태에 어떻게 해야할 지?

3. 공부모임이 생길 것 같다. 책을 두고 세미나하고, 준비안된 개인에게 유야무야 되는 모임말고, 다양성과 격론을 담을 수 있는 아카데미 모임을 하고 싶다는 심정적 동의를 갖고 시작하자고.... 화두를 건넬,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권모선생님의 자발적 모임을 시작으로 신교양이 필요하고, 정리의 필요성도 공감한다고 해서.... 마음을 조금 보탤 예정이다. 너저분하게 널려있는 산발적인 지식조각도 꿰어 볼 겸해서... ...

4. 식사하고, 뒤풀이하고 고민의 흔적을 가지고 있고, 조금 원칙론의 인상을 느끼지만, 그것은 아무 문제도 아닐 것 같다. 한 10년 하다보면, 새로운 물꼬가 트이지 않겠는가? 무리하지 않고, 조심조심, 즐겁게... ... 시작이다.

5. 개론수준 접근(민주주의,정치,경제, 환경, 여성,노동, 민주주의 등등 이론이 많고 다양한 입장의 성원의 의견이 이어지도록, 시간이 없는 분은 압축논문만 하지만 자신의 입장과 의견은 꼬옥 피력, 여유나 열정이 더 있는 분은 참고문헌에 있는 심도있는 공부)에 지역문제.... 등등 10회정도 모임으로 시작하자고 의견을 모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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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를 지불한다는 것은

아주 못된 관습이다

그런 관행은 자본주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었다

사회주의 단계에서도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아마,

돈은 이 세상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쓰레기들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그 돈이 없어지고

보수의 지불이라는

관행도 사라질 때

우리는 비로소

이상적인 단계에 도달할 것이다


전 지구화, 세계화된 자본의 마력과 욕망의 끝은 어디일까?

경제의 발전과 그 뒤를 이은 정치의 뒷 걸음질과 이어지는 제도화.

전 지구적 차원에서 정치화... 제 꼬리마저 탐하려드는 자본의 끝은 암담하다.

체 게바라의 흔적을 훔쳐온다.  대안의 문화가 일상에 살아숨쉬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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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 저편 - 약속시간에 앞서, 근처 서점을 들러 얇은 책 3권을 골라든다. 월평동 네거리 롯데리아에서 커피 한잔시켜 먼 저편의 제목 목차와 번갈아 보다. 울컥 울컥 가슴이 미어진다.  새로운 인간/돈/권력의 악취/내안의 파쇼.  살아숨쉴 수밖에 없음에... 요즈음 동네화두인 계급적 자살과 문득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2. 교회의 역사 - 벗이 고등학교때 교회청년회장을 하다, 헌금 지출의 사회적약자를 위한 비중을 늘리라고 하다 짤렸단다. 제일 마지막 개혁대상이라구 하던 말씀이 잔상에 남는다.

3. 일터 - 칭찬/사람방정식 유행에 맞추어 도서관에 대출하여 보는데, 칭찬기술은 별 내용이 없다.  휴먼이퀘이션은 3번째 재독이다.

 

4. 고전읽기는 늘 마음에 짐인가? 범우문고판을 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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