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 모임이 있었다. 토론회 뒤 논의가 확대되었는데,,,정체성에 대한 부분이 여러번 논의과정에서 돌출되고 토론이 진행되었지만, 다소 의아스러운 것은,

받아들이는 것이 어쩌면 세상을 보는 눈만큼 다를 수 있구나하는 그런 것? 개인의 입장과 처지,환경에 따라 생각하는 한계가 있구나...어쩌면 당연한 느낌에 새삼스러워진다. 1년이 지나서야 모임에 대한 느낌, 제반 활동에 대한 시선들을 느낄 수 있음은 어리석음인가? 무관심인가?

모임의 침체를 극복하는 것이 도구적으로 전락할 수 있음, 아니면 결과에 집중되어, 회원들의 살아있는 느낌,열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어쩌면 시대에 대한 풍부한 감성을 이론이란 틀, 상황이란 틀, 논리라는 틀에 짜맞추어 결국은 한발자국도 못나갈지 모른다는 우려가 기웃거린다.

어이하랴~~ 예민해지지 못하고, 깊어지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방법을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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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심한 시각까지 연이은 모임에 늦잠->짬안나기-->운동못하기로 이어지고 있다. 땀내는 순간까지 없어지면 되지 않을 듯하여. 근력운동을 하기로 한다.

2.
윗몸일으키기 15*2세트
엎드려 윗몸일으키기 15*2세트
풋셥 15*2세트 그리고 스트레칭...으로도 땀이 난다.

3.
빗소리가 요란해진다.
목욕재개후 독서...2시가 다되어간다. 請 꽃잠.

4.
세상일이 이제 내일 남일이 없다. 좋은 일이든 싫은 일이든?
"삶권력"뿐만아니라 "삶정치"다. 실시간... ...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난히 비가 많은 계절이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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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상황이나, 여러 충격, 감성이나 이성, 오감에 호소하는 감흥들에 대해서,

 나의 감수성은? 혼자 틀지워진 범주에만 맞추려고나 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혹 정치과잉은 아닌지? 정치적사고에 늘 익숙해져서..그 평론에 너무 익숙해있는 것은 아닌지?

여러문제, 여러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이나 주체할 수 없는 감성의 동요를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할까?

그리고 그 표현력은 한정되고, 제한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혹 그 필터가 정치적이나 상황이란 논리에 맞추어진 것은 아닐까? 정치, 문화, 문학, 철학,음악, 미술,스포츠 등등등 나름의 영역에서 느끼는 많은 감성과 생각품기는 어떻게 표현되는가? 우리조직이나 우리정당의 상황에 맞게 해야될 일로 단순화되고 편집되지는 않는 것일까? 정치-상황필터로... 

나에게 있어 그 감흥들은 어떤 식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일까? 반전에 대한 아픔이나 숙성되지 않는 고민들이 나에겐 어떻게 표현되고 있을까? 무덤덤, 그냥 넘기지? 정치적행위, 표현, 음악, 철학적 성찰, 문학적 감수성, 창조적 적용....들로 다양화되고 있는 것일까?

감수성과 표현력이 제한되고, 늘 익숙하게 억제되어왔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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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벌 - '재벌'에 버금가는 용어로 '학벌'이라고 말하고 있다. 성골-진골-6두품, 끊임없는 순위경쟁... 사회의 투명도와 반비례하여 학연-지연-혈연의 뿌리는 연이어 재생산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뭉치고, 헤어지고.   대학교를 무상교육으로 하자고 하면 어떨까? 10대 인권을 들어 일정한 곳에 가두어두는 것은 위헌은 아닐까? 석차를 가리는 것이 얼마나 비교육적인 것인지?  어쩌면 기득권세력들이 기를 쓰고 반대하겠지? 지역인재할당제는 어떨까? 수도권/비수도권의 현실이 인재집중,  고스란히.

1.1 저자의 말이 콕콕 박힌다. 기득권 세력의 저변에도 놀라게 된다. 임시정부의 국립대학(안)과 달리 통치의 경성제대의 설립 역사에 베여있음은 여전히 학벌논쟁에도 일제의 잔재가 서려있음에 동감하게 된다.

어디서부터 내몸에 박혀있는 곳곳의 흉터... 세상에 박혀있는 흉터...어떻게 하여야 되는 것인지?

2.

황제내경 - 누를 황... 외경이 아니고 내경... 손을 대어 본다.  분석적? 대상으로 인체와 유기체로서의 인체.

여전히 서구식 분석법에 익숙한 나에겐 외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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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거제도와 정치적 상상력 - 대의민주주의가 과연 얼마나 많이 현실을 반영하고 있을까? 우리처럼 좁은 땅떵어리에서, 지난 탄핵 국면이나 여러 현안들에 대해 네티즌의 의견개진과 찬반 논쟁들을 보면서 더욱더 회의가 든다. 국회가 과연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대중의 흐름에 늘 뒷쳐져 있는 작금의 상황을 보면서 이에 대한 회의는 더욱 더 깊어진다.

1.1 현안에 대해 인터넷 투표행위가 불가능한가? 직접투표의 행위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1.2 국회를 통해 법제화과정을 거쳐야 하는가?

1.3 저자는 선거제도보다 오히려 상상력이 빈곤한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다행히 정당명부제, 결선투표제 등등이 다수결이 전부인줄 아는 우리들에게 작은 일상을 비집고 들어온다. 동네 계모임도 결선투표를 해보면 재미있고, 때론 민의를 반영하는 맛이 있다. 5-6년전의 새로운 모임 선출의 시도가 이제 일상 분임조장 투표에 적용해도 전혀 별다른 이견이 없다. 달라진 것은 사실이지 않을까?

1.4 하지만 10만 당원인 정당이 하나도 없는 우리 현실은 암담하고 일상과 정치의 간격은 그만큼 큰 것은 아닐까? 저자의 말대로 다양한 상상력이 필요한 때는 아닐까?

 

2.

세계화시대 초국적 기업의 실제 - 스무해 전 다국적기업이란 무엇이란 소책자를 본 기억이 난다. 그 뒤로 다국적기업이라기 보다는 저자의 표현처럼 초국적기업의 행태를 목격했다는 것이 적절한 표현인가? 그냥 그렇구나에서 한가한 농촌에 철도와 기차가 놓이고 어~ 하고 바라만 보는 우리처럼...초국적기업이라는 기차는 우리 삶을 종횡무진 흔들어 놓고 있다.

2.1 대안

2.1.1 국제 케인즈주의 대안 - 국가간 협의 및 유엔등을 비롯한 기존 세계기구 해체를 주장하나 여전히 국민국가가 해결하리라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고

2.1.2 지역화 대안 -지역통화, 풀뿌리 공동체 ..하지만 국민국가의 역할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세계적인 통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2.1.3 자율주의의 대안 - 네그리의 '제국' 형성(제국의 하위부문으로 국민국가)과 비물질적 노동의 생성 그리고 가능성 하지만 동시에 사고하는 점은 부족한 것은 아닌가?

2.2 짧은 기간에 많은 변화가 돌아서 보면 늘 부정확한 예측력 덕분에, 마을 한가운데로 들어선 철로길이 삶에 어떤 변화를 줄지 그저 바라만보면 되지 않을 것 같다.  초국적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몸바쳐 충성하는 정부나 지방정부의 충혈된 모습은 아무것도 모른 채, 농촌에 놀러온 도시 총각에 대한 짝사랑은 아닐까? 

 "초국적 기업을 유치해서 도대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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