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카페 로스탕에서 아침을

카페 로스탕에서 아침을
이스마일 카다레 지음, 백선희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6월

유명하지만 처음 읽는 작가의 에세이. 이걸 읽기 전에 작가의 소설을 먼저 읽었어야 했으니 아는 것이 너무 없어서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 소설을 몇 권 읽고 작가와 친해지면 다시 읽어볼 예정

[100자평] 상파울루에 내리는 눈

상파울루에 내리는 눈
강진숙 지음 / 물음책방 / 2018년 6월

여행 에세이. 어릴 때부터 여행을 많이 다닌 아이, 많은 책을 읽은 아니, 이런 저런 경험을 많이 한 아이와 학교에서 공부만 한 아이는 그 사고의 체계와 development에 있어 큰 차이가 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참 많이도 다녔구나 싶은 맘에 부러움 둘.

[100자평] 교토의 밤 산책자

교토의 밤 산책자 - 나만 알고 싶은 이 비밀한 장소들
이다혜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3월

워낙 글이 맛깔난 이다혜작가라서 믿고 구매. 2019년에 나온 책이라서 이젠 6년 전의 이야기.교토는 깍쟁이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고도의 멋과 맛이 살아 있는 도시 같다.

[100자평] 술꾼들의 모국어

술꾼들의 모국어
권여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9월

이 낯익은 느낌은 뭐지 싶은데 분명 내가 읽어본 책이 아닌 것 같은데. 술과 음식에 대한 에세이. 역시 금단현상에 시달리면서 읽었더니 먹고 싶은 것들이 왕창 늘어났다. 근데 현실은 중국집에서 송년회를 할 것이고 2차는 안 가려고 하니 한식안주를 먹으려면 더 기다려야 한다

[100자평]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ㅣ 슬기로운 방구석 와인 생활 1
임승수 지음 / 수오서재 / 2021년 3월

교과서급의 책도 좋은 것들이 많이 있지만 아무래도 가볍게 시작할 수 있어야 입문서의 자격이 있다고 할 때 이 책은 가성비까지 갑. 마셔본 와인과 지식을 적절히 조합하여 즐겁게 읽었다. 읽다가 와인을 찾아보면서 충동구매로 여섯 병 산 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