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두 1시간 30분 781칼로리

걷기 달리기 treadmill 41분 3.31마일 400칼로리. 오랜만에 2마일을 연속으로 달림. 2.35마일 정도 달리고 나머지는 중간 중간 걸음. 이젠 3마일 + 40분 이상 움직이는 걸 목표로. 언젠가는 다시 6-7마일을 1시간 대에 달리는 날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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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55분 479칼로리

뭔가 몸이 변화를 일으키는 듯 하루종일 계속 burn이 이어졌고 낮잠을 잠깐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쑤셔왔다. 다음 날인 오늘까지도 살짝 몸살기운처럼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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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돌아온지 2주가 다 되었지만 여전히 새벽 한두 시국으로 돌아온지 2주가 다 되었지만 여전히 새벽 한두 시면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게 된다. 대충 정신을 차리고 일을 하다가 기도를 조금 하고 책을 본다. 커피를 마셔야 하는데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기가 있어 일단 가볍게 배를 채운 후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 걸 하다가 gym이 여는 다섯 시에 맞춰 운동을 한다. 운이 좋으면 계획하는 대로 근육운동 후 달리기도 마치고 아니면 근육운동 후 탈탈 털린 몸으로 집에 와서 다시 두 번째이자 아침을 먹는다. 그리고 회사로 나가서 일을 하거나 집에서 남은 하루 일을 하면서 보낸다. 점심이 되면 벌써 세 번째 meal이 되는데 덕분에 저녁은 잘 안 먹게 된다. 


이런 생활도 나쁘지 않다. 조용히 내 시간을 갖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렇게 한새벽에 일어나서 일찍 일을 하고 운동까지 마치면 실제로는 오후 시간을 온전히 자신을 위해 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시차적응을 일부러 안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신장과 혈당은 41세로 나왔지만 심장과 폐의 건강이 좀 떨어졌고 지방간기,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온 것을 되돌리기 위해 일주일 딱 한번의 음주를 지키고 있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더해서 달리기를 회복한다면, 그리고 간식을 따로 하지 않는 편이라서 이렇게 하면 아마 다음 해 이맘 때 한국에 갈 즈음해서는 비행기가 싣고 가는 무게의 총량을 아주 조금이지만 덜어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열어놓고 던져둔 책이 못해도 다섯 권은 되는 것 같다만 일단 이 녀석들을 조금씩 읽고 있다. 일은 하루에 한 건을 꼭 진행하는 것으로 단순하가 수치화해서 하나씩 따라잡고 있는데 일이 많다고 생각하면서 갖는 부담으로 procrastinate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기 보다는 그렇게 하나씩 끝내면 우공이산이라고 결국 다 마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아는 나이라서 가능한 것이다. 뭔가 이 나이가 되니 자신을 점점 더 객관화해서 바라볼 수 있는 것 같다.


이제 책은 주문해서 한국에 있는 친구집으로 보내기로 했다. 지금 갖고 있는 것들만해도 아마 다 읽기 어려운 수준일테니 굳이 그 비싼 DHL배송비를 추가로 내느니 그냥 무료배송으로 받아서 보관하다가 나중에 조금씩 가져오거나 배로 부칠 생각이다. 기실 아주 급하게 읽고 싶은 책이 없기도 하고 한번 책을 살때 발생하는 DHL비용이면 책 7-10권은 더 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렇게 열정이 없는 삶을 살다고 괜찮을까? 일과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으로 버티는 일상에 가까운 삶이고 요즘은 정말 재밌다고 생각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 갱년기라는 것이 이렇게 오는 것일까?


오늘은 아침식사 후 딱 한 건만 처리하고 남은 하루는 책만 들여다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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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5-06-14 00: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은 그 부피와 무게로 인해 이동시에 참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중국에서 가져올 때 많지는 않았지만 출장자 편에 조금씩 보내고 귀국해서 책 수거하러 한 바퀴 돈 일이 생각나네요.

transient-guest 2025-06-14 01:42   좋아요 0 | URL
혹시라도 한국으로 완전리턴하는 날이 온다면 제가 평생 미국으로 실어 나른 책을 다시 한국으로 가져오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ㅎㅎ 무게와 부피로 모든 개인물품 중 최고가 아닌가 싶네요.

stella.K 2025-06-14 09: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을 좋아하는 좋은 친구를 두셨나 봅니다. 완전 리턴하시면 버리고 오셔야하는 거 아닌가요? ㅋ
갱년기는 그냥 잔잔해지는 때인거죠. 나이 들어서 스태미너 넘치는 사람 보면 무섭지 않나요?.ㅎㅎ

transient-guest 2025-06-15 06:41   좋아요 1 | URL
그 친구는 책을 안 읽어요. 그냥 박스째 보관해줍니다.ㅎㅎ 게임은 치울 생각도 있는데 영화-음반-책은 못 버릴 것 같아요. 어차피 컨테이너 이사니까 공간만 확보된다면 가져오고 싶습니다. 갱년기가 오는 건 결국 젊은이들과 경쟁하는 것이 건강하지 않은 노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요즘 의욕이 너무 없네요

blanca 2025-06-14 10: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위염 나와서 커피 하루 끊어보려 시도하다가 이건 도저히 못하겠다, 싶어 다시 마시는데 또 속이 쓰려서 고민 중이네요. 지금 한국은 더워서 달리기도 좀 그렇고 어설픈 홈트 중이네요. 혈당 부럽네요. 저는 당화혈색소 검사했더니 전당뇨 당첨이요. 근육을 만들라는데 이게 쉬워야 말이지요.

transient-guest 2025-06-15 06:43   좋아요 0 | URL
빈속에 커피를 마시지 않기 위해 일단 뭐라도 먹습니다. 속이 쓰린 건 모르는데 일단 있다고 하니 빈속에 커피나 산성 (레몬물)을 넣지 않으려고 해요. 근육이 많아야 뼈와 관절도 건강해지고 burn도 좋은데 안 하다가 갑자기 하는 건 어렵죠.ㅎ 그냥 조금씩 매일 꾸준히..잘 하지 않아도.. 그거 말곤 없는 것 같아요.ㅎㅎ 건강 관리 잘하세요!
 

chest/shoulder/triceps 1시간 25분 738칼로리

걷기 0.58마일 25분 93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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굥거니 밑에서 아닥하고 내려주는 달걀말이와 김치찌게나 처먹던 것들이 기자질 제대로 하려니 힘들겠지? 질문의도나 수준이 빤히 보이는 질의, 기사와 특종까지 지금 정권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표방하니 살맛 났지?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미국보다 한국인들이 나은 점은 공부를 많이 해서 그런지 학습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인데 문재인정권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적어도 이번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알고 있으며 어떤 꼴이 났는지도 다 기억하고 있다. '


여전히 법비들, 굥거니의 하수인들의 공작정치에 관여하고 있는 꼬라지들이라니...


Never again이다...개쌍xx들아...


PS. 니들도 이제 니돈으로 밥술간에 사 처먹어야 하지 않겠냐? 공정성 운운하려면 취재대상에게 접대 받지는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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