欲望は努力のモチベーションであり、その結果得たものは享受して当たり前であり、さらにどれだけ享受しても上には上があり、もっともっと上を目指したい、目指さなければいけないと思っていたのです。会社においても、暮らしにおいても。今にして思えば、それは降りようにも降りられない列車でした。というか、降りようなんて考えたこともなかったのです。なんで降りなきゃいけないのか。こんなにキラキラした生活をしているのに。


위만 바라보고 욕망을 추구하며 살아온 날들을 떠올리면서 내릴래야 내릴 수 없는 열차였다고 말한다. - P36

クローゼットはパンパンで、新たな洋服が入る隙間はすでにない。それを無理やり、同じハンガーに2つの洋服をつり下げたり、すでにぎゅうぎゅう詰めの箱にセーターを押し込んだりしていると、大喜びで買ったものの何年も袖を通していない洋服がいやでも目につく。それが何? と心は強気を装おうとしますが、自分で自分をごまかすことはできません。それは、確かに間違いなく、苦痛だったのです。



시즌이 바뀌면 산더미처럼 옷을 사다 걸어놓고 입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자신이 싫고 고통이었으면서도 쇼핑을 멈출 수 없었다. - P38

で、そんな欲望全開の暮らしをしていた私が人生の折り返し地点に立ち、リアルな老後を想像してみたわけです。収入の激減という現実を前に、欲しい服も靴も買えず、優雅な旅行にも行けず、ごちそうもガマンする……。「ないないづくし」です。楽しいことなんてあるんでしょうか。何をしても「昔だったらこんなことはなかったのに」なんてことばっかり考えてしまいそうです。要するに、このままの状態でズルズルぼんやり人生を折り返してしまったら、相当にヤバイことになるんじゃないか。

그렇게 사치스런 나날을 살아가던 그녀가 인생의 반환점을 맞이하여 노후를 상상하며 이대로 살다가는 안되겠다는 마음의 변화를 하게 된다.

- P39

これは……よくよく考えれば地獄への道です!
根本的に考え方を変えなければダメだと思いました。なぜなら、同じことを追い求めていては、お金がなくなった時、「我慢」をしなければならなくなるからです。我慢は一定の時間なら何とか継続することができるでしょうが、所詮は感情に無理やりフタをする行為です。一生という長いレベルで続けることはできないし、いやいや、できないという以上に、そもそも絶対そんなことやりたくありません!
そうではなくて、お金がなくてもハッピーだよね、という「何か」はないものか。いやもっと言うなら、お金がない方がハッピーだよね、という何か。それを探さねばならぬ。探すだけでなく、着実に身につけなければならぬ。先輩へのイヤミが、いつの間にかそんな決意へと転化していたのです。


근본적으로 사고방식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연구한다. 그리고 그것을 착실히 배우기로. 자신이 선배에게 했던 이야미(듣기 싫은 말)가 이제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 P41

好きな場所。とは言え、歳を重ねて再びそこへ舞い戻るとはまったく考えていなかった。「一旗上げるぜ」と田舎を飛び出して都会へ出て行った若者が夢破れ再び元の田舎へ戻っていくような、そんな哀感が心をよぎったことは恥ずかしながら否定できない。まあ行けと言われればもちろん行きますよ。でもなんで私かなあ。まあ確かに優秀な社員でもないし、そのくせ言いたいことは言う生意気人間だったからなあ~。偉い人から「お前は不満分子だから」と顔を歪めて言われたこともあったなあ。それとも、これって……差別? という例の悪魔のささやきも聞こえてくる。



인생의 전환점을 목전에 둔 38세에 시코쿠 다카마쓰 총국으로 발령이 나자,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기분이 된다. 하필이면 내가 가야 하나, 이건 차별? 일까 악마의 속삭임도 들려온다... - P46

さらに農家のおばちゃんが作った寿司やらこんにゃくやらぼたもちやらも脈略なく並ぶ。ワイルドである。面白い。そして何よりこんな場所は都会ではありえないというのが嬉しかった。山盛りの野菜を手に、必要以上に鼻息荒く帰宅。


시코쿠 다카마쓰에 있는 시골에는 놀만한 장소가 없었는데 농산물 직매소를 처음 가게 되었고 많은 양의 야채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전처럼 돈을 쓸 일이 없었고 시골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 P51

つまり直売所は私にとって、お金がなくても楽しめる場所であったばかりか、「ない」ことの方が「ある」ことよりむしろ豊かなんじゃないかという、それまでまったく考えたこともない発想の転換を迫る場所となったのだ。思いがけない場所で、何かが見つかりつつあった。


도시의 슈퍼에는 4계절 모두 채소를 쉽게 살수 있지만 시골의 농산물 매장에는 제철이 되어야 나오는 채소도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없는‘ 것이 ‘있는‘ 것보다 풍요로운 삶이 아닌가 깨닫기 시작한다. 발상의 전환!! - P5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출세의 가장 윗부분은 사장이 되는 것인데, 그 정도까지에 이른다는 건 멀고 먼 존재이다...


一昔前の高度成長時代ならいざ知らず、今どきこんな出世競争をワクワクして迎えられる人なんているんでしょうか。いや最後まで「勝つ」人はいいですよ。でも最後まで勝つって、要するに社長になるってことです。社長なんて社内報や週刊誌の写真以外では見たこともありません。それほどまでに遠い遠い存在です。で、それ以外の全員はどこかで必ず「負ける」ことになる。 - P28

ふつうに考えれば、何も社長にまでならなくったって課長とか部長とかで十分満足すればいいじゃないかと思うじゃないですか。まったくもってその通りです。私だってずっとそう思ってました。しかしリアルに会社の中にいると、ことはそう簡単じゃないことがわかってきます。 - P29

私は会社では圧倒的マイノリティーの女性記者です。もちろん、我が社には制度上の性差別などありません。なので、どんな人事があろうともそれは「差別」ではなく「能力」によるものだ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すなわち、私は能力的に劣っていたから「外された」のです。でも、でも、本当にそうなのか。人より優れているとは言えないかもしれないけれど、平均点以下というのはあんまりじゃないか。 - P31

改めて思い返すと、この頃の私は本当にめちゃくちゃな金の使い方をしていました。好きな洋服は買いたい放題。月に一度はお気に入りの洋服屋さんへ行って山盛りの洋服やら靴やらを片っ端から試着し、ダーッと何も買うのです。その買い方があまりにも「男らしい」ので、私が顔を見せるだけで店員さんのテンションが上がるのがわかりました。ほとんどレッドカーペットを戦かれる勢いだったのです。まさに「一人プリティーウーマン」状態!


사고 싶은 게 있으면 뭐든지 사고 보았던 자신을 떠올린다.
마치 레드카펫 위를 걷던 프리티 우먼 같았던 지난 날을... - P34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cott 2021-02-17 20: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분 예전에 다큐에 나온거 봤는데 일본 무더운 일본에서 선풍기는 물론 에어콘도 없고 냉장고도 없이 살더군요.
동일본 대지진 겪고 나서 ,,삶의 가치관이 바뀐것 같았어요.

모나리자 2021-02-17 20: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 맞아요. tv 프로그램에 나왔대요. 번역본 책 소개를 보았는데..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 서른 살 고시 5수생을 1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기적의 습관!
김범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통해서 인생을 바꾼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물론 책으로. 이 책의 저자 김범준은 고시 실패 후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내면서 취미독서를 전략적인 독서로 실천하여 현재는 20여 권의 책을 낸, 1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한다. 서른 살 고시 5수생을 1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기적의 습관! 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10만 부라니! 출판계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는데, 이 정도면 전화위복이라 할 만하겠다.

 


저자가 말하는 이 책의 대략 내용에 내 생각을 붙여서 리뷰하려고 한다.

 


1. 취미독서를 지양하고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바로 생활처럼, 습관처럼 독서하라는 것이다. 제목처럼 매일 책읽기와 전략적인 독서를 선택한 결과 평범한 회사원에서 전국을 누비는 강연가가 된 것이다.



2. 재미와 즐거움보다는 지금, 여기의 자신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을 선택한다.

 

지금 그리고 여기를 고려하고 책을 선택하는 것은 현재의 나를 존중하는 행동이다. 지금의 나를 고려하지 않고 책을 읽는다면 나와 삶을 변화시키는, 실체가 있는, 성과를 낳는 독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당신이 직면한 현실에서 최소한의 목표라도 정하고 책을 읽기 바란다.’(P98)

 

 나도 한때는 그냥 취미 독서, 교양 독서를 오랫동안 해 왔다. 그러다가 4년 반 전에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독서 패턴이 달라졌다. 내가 일본어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어공부 관련 책은 물론 공부법에 관한 책이나 번역가들이 쓴 책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가장 자신이 원하는, 그리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책을 골라 읽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취미 독서로는 인생을 바꿀 수 없다.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 중에서 신중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한 가지를 선택하여 독서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읽기 위한 독서에 머물고 말 것이다.



3. 책은 배치 순서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의도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표지-저자소개-머리말-맺음말-목차-다시 목차- 본문-다음 책순으로 읽는다.

 


저자는 이 부분을 단어의 머리 글자를 따서 표저머맺’ ‘목다본다로 부른다. 나의 경우도 표지디자인부터 맨 뒤의 책을 만든 이들의 정보까지 꼼꼼하게 보는 습관이 있어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4. 책 귀퉁이를 접거나 밑줄을 긋거나, 심지어 책을 찢어서 내게 유용한 부분을 표시하고 기억하라.

 


사실 나는 이렇게까지 과격하게 책을 본 적은 없다. 책장을 접는 것도 아직이고, 밑줄 긋는 정도까지는 스스로 허용하게 된 것이 최근 1년도 채 안 된다. 확실히 다시 보기를 할 때는 밑줄이 그어진 부분만 다시 봐도 처음 읽었을 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아무튼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며 책을 읽는 것보다는 읽은 것을 제대로 소화시키고 기억에 오래 남는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5. 책장은 수시로 정리해 지금 내 인생에서 중요한 주제의 책들로 채운다.

 


 오래된 책도 버리지 못한 일인이라 정말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읽은 지 30년 넘은 책을 아직도 갖고 있으니. 책을 버린다는 게 마음같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헌 옷을 버리듯 마구 버릴 순 없으니. 전에 블로그에서 책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전해 준 적이 있는데 참 뿌듯한 마음이었다. 그럼에도 아주 오래된 책들이 많은데.. 책장 정리는 멀고 먼 숙제처럼 남아있다. 언젠가는 단호하게 정리해야겠다.

 

 읽다가 너무 공감이 가는 내용을 발견했다. 이제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된 것 같다. 정말 편리한 문명의 이기인데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아 가기도 한다. 우리만이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도 다 그걸 걱정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독서 습관을 기르는 일은 스마트폰과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하루의 시간들을 우리는 스마트폰에 종속되어 보내고 있다. 사실 우리에겐 충분한 시간이 있다. 24시간은 매일 우리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 하지만 우리는 스마트폰에게 우리의 시간을 아낌없이 갖다 바친다.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만 줄여도 독서 시간을 차고 넘칠 정도로 확보할 수 있다.(P204)

 

 

 

 아낌없이 바친단다. 이러면 안 되는데. 책을 읽다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게 되면 집중하기 힘들고 책읽기 리듬이 끊어지기도 한다.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만큼은 들여다보지 않거나 보상의 차원으로 활용하거나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더 많은 책을 읽고 글을 쓰려면.

 

 


*****

​밑줄긋기 용으로 아주 딱 좋았다. 

밑줄긋기의 위력은 금세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cott 2021-02-17 11: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장은 수시로 정리해 ‘ 지금 내 인생 ‘ 에서 중요한 주제의 책들로 채운다]
밑줄 쫘악~
코로나로 비대면 하게 되니 스마트폰 중독이 더 심해지네요

모나리자 2021-02-17 23:04   좋아요 1 | URL
그쵸. 잡동사니같은 책은 정리하고 좋은 책으로 장식을 해야 할 텐데요. 마구잡이로 책이 들어있어서 찾기도 힘들어요.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스콧님~^^!
스마트폰 알림음이 시도 때도 울려서..ㅎㅎ 안보면 궁금하고... 전쟁이에요. 정말.^^
 

독일의 철학자 야스퍼스Karl Jaspers는 1949년 출판된 역사의 기원과목표에서 축의 시대‘를 처음 언급했다. 그는 기원전 800년에서 기원전 200년까지, 특히 기원전 600년에서 기원전 300년까지를 인류문명의 ‘축의 시대라고 보았다. 축의 시대가 발생한 지역은 북위30도 정도로, 정확히 북위 25도에서 35도의 지역을 가리킨다. 이시기 인류의 문명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축의 시대, 각 문명에서는 위대한 정신적 지도자들이 나타났다. 바로 고대 그리스의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나 이스라엘의 유대교 선지자들, 고대 인도의 석가모니, 중국의 공자, 노자 등이었다.  - P99

책은 마치 씨앗이 땅에 떨어지면 싹을 틔우듯이 어디에든 심기면 싹을 틔운다. 책은 나름의 힘으로 수십억 세계인의 영혼 깊은곳으로부터 차오르는 동력이 된다. 인간에게는 끝없는 지적 욕구가 있고, 세계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책이지식 전파의 매체 중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데다, 오늘날 우리는 더욱 극적이고도 불규칙적인 세계에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기때문이다.
- P153

했다.
책은 가끔은 나약하다. 비바람을 이길 수 없고 쥐와 벌레에도 맥을 못 춘다. 그러나 거역할 수 없는 위력을 발휘할 때도 있다. 그래서 최고 권력자들이 철저하게 불사르기도 한다. 책은 구속에서 벗어나게 하는 힘이 있다. ‘보이지 않는 손으로 조용히 인생을 바꾸며역사를 밀고 나아간다.
- P207

스마트폰과 인터넷 독서에 열중하다 보면 대뇌는 생각을 멈춘다. 사고는 굼뜨고 무기력한 사상만이 남을 뿐이다. 사상이 없는 민족은 미래가 없는 민족이다. 

-후베이 성 사회과학원 부원장, 류위탕 연구원 - P233

유태인의 안식일에는 모든 상점, 식당, 가게들이 문을 닫고 신다. 심지어 비행기조차 운행을 멈추는데, 신기하게도 전국의 서점은 문을 닫지 않는다. 헝가리에서는 버스가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반드시 불을 켠다. 승객들이 책 읽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배려인데 불문율처럼 지켜지고 있다.  - P238

아르헨티나의 시인 보르헤스Jorges Luis Borges는 이렇게 말했다.

천국은 분명 도서관의 모습일 것이다. 

장서루에서 도서관까지 명칭의 변화 이면에는 독서에 대한 인간의 관념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지혜와 힘을 지탱하고 있는 책은 더 이상 저 높은 누각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일상 속에 녹아 있다.
- P245

인터넷은 얕은 독서라고 생각하는가?


류위탕: 웹상에 이런 말이 떠돈다고 한다. 

"한 인터넷 중독자가 말했다.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묻지 마시라. 나는 인터넷에서 왔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도 묻지 마시라. 나는 인터넷으로 간다." 

다분히풍자적이긴 하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꼬집는 말이라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컴퓨터 말고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도많다. 누군가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도 책을 읽을 수 있다고발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것은 얕은 독서에 지나지 않는다.
- P269

러시아의 작가 막심 고리키 Maxim Gorky는 이렇게 말했다. 

"책은우리의 지혜와 영혼을 일깨워 주는 한편, 절망한 우리를 수렁에서일어나게 해 준다. 책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 한 채 우둔한 상태로 질식했을지도 모른다." - P276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cott 2021-02-16 16: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천국은 분명 도서관의 모습일 것이다. ]
모나리자님, 그렇다고 믿고 있습니다

<( ̄︶ ̄)>

모나리자 2021-02-16 17:31   좋아요 1 | URL
네~ 정말 그렇지요. 그곳에 가면 마음이 편안하죠.ㅎ^^!
 

있는 그대로의 독서를 즐기면 된다. 독서를 즐긴다는 건 내게 다가오는 그 순간에 책을 배치시키는 것이다. ‘Seize the moment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순간을 붙잡아라!‘ 그러나 독서의 현재를즐기려면 순간을 잡으려는 무모함보다는 순간이 우리를 붙잡을 때나 자신이 어떻게 즐길지에 대한 여유가 먼저 있어야 한다.
- P84

실제로 책 읽기 좋은 시간은 다른 일을 하기에도 좋은 시간이다.
게다가 책 읽기에 딱히 좋은 시간, 좋은 환경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SNS를 하는 일을 떠올려보자. 시공간을 따지던가, 화장실에서도 만원 지하철에서도 비가 오나 눈이오나 꿋꿋하게 스마트폰을 켜고 보지 않는가.
- P90

우리는 성장을 원한다. 성숙해지길 바란다. 성장 또는 성숙이란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가운데 얻게 되는 보상이다. 어떤 일도 단번에 이뤄지지 않는다. 회사만 봐도 그렇다. 프로젝트 하나를완료하기까지 수십 번의 미팅과 회의, 수십 장의 보고서, 수백 번의선택과 철회가 오간다. 결국 책을 읽고 나서 자신과 인생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지금 자신 앞에 놓인 문제 하나하나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는 관점으로 책을 선택해야 한다. 지금 내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책 선택의 비결이다.  - P95

지금 그리고 여기를 고려하고 책을 선택하는 것은 현재의 나를존중하는 행동이다. 지금의 나를 고려하지 않고 책을 읽는다면 나와 삶을 변화시키는, 실체가 있는, 성과를 낳는 독서가 되지 않을것이다. 그러니 지금 당신이 직면한 현실에서 최소한의 목표라도정하고 책을 읽기 바란다.
- P98

 바닥으로 추락하지 않으려면, 지금보다 현명해지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를 인도해줄 안내자가 있어야 해매지 않고 배우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누구나 내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옆에서 차근차근 알려주는 선생님을 바라지만 성인이 된 후에 그런 선생님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책‘은 언제 어디서든나의 선생님으로 초빙할 수 있다. 내 과거를 되새김질하게 도와주는그 선생님을 모시는 값, 과외비도 비싸지 않다. 책 읽기는 내 성장과배움을 위해 선생님을 찾는 과정이다.
- P106

 자기 자신을 아프게 하는 책을 선택하고 또읽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론 책을 잘 읽는 것만으로도 어떤 분야에서든 상위 10퍼센트 이내에 드는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해진 틀 속의 세상이 아닌 정답이 없는 사회가 이제 다가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선 개개인이 알아서 지식을 찾아나서야 하며 교양을 갖추고 자기 나름의 의견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독서 이외에는 미래를 준비할 방법이 없다. 

그러니 나의 게으름을, 나의 어리석음을, 나의 건방짐을, 나의무식함을 알려주는 책을 찾아서 신랄하게, 아프게, 힘들게, 읽도록물이니 말이다.
- P108

자신이 바뀌는 희열을 느껴라

책을 통해 자신이 변화하는 희열을 느껴보자. 책을 왜 읽는가. 아니책은 누구를 위해 읽는 건가. 책 읽기는 오로지 나를 위해서다. 가족을 위해서도, 회사를 위해서도, 세상을 위해서도 아니다. 오직 나를 위해서다. 

결국 나 자신이 변화하는 책 읽기, 즉 ‘혁명적 책 읽기가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독서의 목표다. 독서가 혁명이 되려면책을 읽으며 깨달은 새로운 규범을 나에게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읽는 행위에서 얻게 된 깨달음을 거침없이 일상에 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당신도 자신과 삶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책 읽기로 자신의 삶을 혁명하는 데 성공하길 바란다. 독서를 통해 조금씩 나를 바꾸는일상의 혁명가가 되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 P110


개인적으론 생활인인 우리가 발췌독, 부분독등이 가능해지는 때가 독서 수준이 혁명적으로 올라가는, 성공적인 독서가에 접어든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때부터 책을 자신의변화를 위한 도구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내가 추구해야할 주제를 찾아서 책을 선택하고, 나만의 의견을 만들 수 있는 무엇인가를 본문 중에서 발견하며, 동일한 주제의 다른 저자의 책을읽고 타인의 사고 조각들을 연결하면서 내게 필요한 주제의 조감도를 만들어가는 작업을 해나가게 되는 것이다. 이때야말로 당신의 독서가 궤도에 오른 때라고 생각한다.
- P133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인상을 쓰지 말고 긍정의 자세로, 저자의 모든 생각을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으로 독서를 한다면당신의 노력은 꽤 괜찮은 성과로 보답할 것이다.
- P149

여러 권을 동시에 읽으면 얻게 되는 장점이 또 있다. 독서 리듬이잘 깨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필요한 것을 빠르게 찾아 내 것으로 만드는 요령도 중요하지만 독서 리듬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위해 독서에 대한 설렘‘이 유지될 수 있는 이 방법이 유용하다.
- P155

책의 기본 정보와 읽었던 감상, 깨달았던 점들은 간단한 메모로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런 메모들은 차곡차곡 쌓여 언제든 내가 필요할 때 ‘지혜‘를 찾게 해주는 나만의 백과사전이 되어준다. 주로나는 ‘에버노트‘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데 목표에 따라 조금씩 다른 메모법을 사용한다.
- P183

18분 독서법

하루 18분으로 독서 습관을 만드는 것은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아침의 시작을 책과 함께하면 하루전체가 나도 모르는 새 충만해진다. 오히려 아침에 최소한 한 시간이상 독서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 독서는 그 시작 자체가 부담스러워진다. 여유를 갖고 편하게 하루의 독서를 시작하라.  - P194

독서 습관을 기르는 일은 스마트폰과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하루의 시간들을 우리는 스마트폰에 종속되어 보내고 있다. 사실 우리에겐 충분한 시간이 있다.
24시간은 매일 우리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 하지만 우리는 스마트폰에게 우리의 시간을 아낌없이 갖다 바친다. 스마트폰을 보는시간만 줄여도 독서 시간을 차고 넘칠 정도로 확보할 수 있다.  - P204

"어느 소설에서는 부자가 빈자에게 돈을 주고 시간을산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애플과 삼성이 만든 스마트폰이 공짜로 우리의 시간을 빼앗아가고 있다."
(출처 : 〈조선일보) 2014년 7월 14일자) - P20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