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짐이나 생각, 행동방식을 바꾸면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우리의 바탕이 세포이고 세포 대부분은 음식물에서 만들어지므로 마음가짐이나 생각, 행동방식의 변화 역시 먹은 음식물이 바탕이 된다고 할 수있다. - P41
작용할 수 없다. 한마디로, 장이 건강해져야만 뇌 활동도 활기차진다. 앞에서도 강조했지만 많은 몸속 기관 중에 뇌가으뜸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장이 먼저이고 뇌는 그다음이다. 음식물이 몸에 들어오면 장. 혈액 · 세포는 하나로 이어진다. 이를 대사(代謝)라고 부르며, 생물의 바탕이 되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 대사 작용을 막힘없이 처리하는 것이장을 활기차게 하는 기본이며, 장뇌력의 골자이다. . - P43
물론 수치를 보면 그렇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런 ‘양질의 단백질원‘이 체내에서 어떻게 소화·흡수되고 얼마만큼 에너지로 바뀌는지를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하면 반드시육류가 양질의 단백질원이라고는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육류 등의 동물성 식품의 성질이 장에 그다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나는 육류에 식이섬유가 전혀 들어 있지 않다는 점에 주목한다. - P45
물론 성질이 장에 맞지 않는 음식물은육류 이외에도 더 있다. 뒤에 자세히 설명하겠으나 간단히정리하면 두 가지로 요약된다. ① 동물성보다는 식물성이 장에 맞는다. ② 같은 식물성 식품이라도 가공을 하면 장과 성질이 맞지 않게 된다. - P47
옛날에는 활력이 있는 사람을 두고 ‘배짱이 두둑하다‘라고평가했다. 여기서 말하는 배. 복]는 장의 활동을 말한다. 현대인이 가장 많이 잃은 것은 이런 ‘배‘의 감각이다. 이 감각은 활력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과도 관계가 있다. 뱃속이불편하면 감정이 흔들려서 좀처럼 마음이 안정되지 않으며, 뱃속을 편안하게 해서 마음이 차분해지면 사람은 원래의 자 - P51
신을 되찾는다. 그러므로 정신을 단련할 때 식사 내용을 개선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P52
식물이 없으면 동물은 살지 못한다
뱃속의 상태를 평온하게 하려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 분명한 사실은 동물은 식물과 달리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수 없다는 점이다. 식물이 만든 양분(당질)을 받아서 에너지원으로 써야 한다. 이것이 ‘먹는다‘는 행위이다. 요컨대, 동물은 식물을 먹고 사는 존재다. 그렇기에 동물은 식물 없이살 수 없다. 식물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이유는광합성을 하기 때문이다. - P52
게다가 동물은 살기 위해 식물이 광합성 과정에서 배설한산소도 흡입해야 한다. 당질로부터 얻은 에너지만으로는 커가는 신체를 지탱할 수 없으므로 식물의 배설물인 산소까지받아서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호흡이며, 여기에는 미토콘드리아가 관여한다. ‘먹고 숨 쉬다‘라는 생명의 토대가 되는 이 행위는 식물과관계가 깊다. 그런 점에서 생물학에서는 식물을 독립영양생물, 동물을 종속영양생물이라고 하는 것이다. - P53
장 운동이 활기차다 = 생명력이 높다=면역력이 높다
이 공식이 이해되면 감염증 대책의 본질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장 건강에 신경을 쓰면 생명력이 높아지므로 감염증을 비롯한 모든 질병에 대항하는 방법 자체가 바뀌게 될것이다. - P62
아침단식법은 장의 독소 제거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전날밤 8시부터 이튿날 정오까지 16시간 동안 단식을 하고, 하루의 약 절반을 ‘장이 쉬는 시간‘으로 정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우선 물을 충분히 마신다. 생수를 상온상태로 마시되 500~750ml를 몇 번에 걸쳐 나누어 마시고, 제철 과일을 챙겨 먹는다. 제철 과일을 먹으면 풍부한 효소의 작용으로 저절로 소화·흡수되는 것은 물론, 장에 최소한의 부담을 주면서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미량영양소와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 - P73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에너지 대사구조를 파악해 고기능성의 미토콘드리아계가 더 많이 활동하도록 생활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먼저, 먹을거리에서는 식물(채소·과일)이 주연이고 동물(육류·어류)은 조연이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처럼, 동물의 몸은 식물의 생명을 받아서 목숨을유지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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