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영혼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영혼과 마음의 차이가이해되지 않는다면 두 단어를 ‘직관‘과 ‘감정‘으로 바꾸어보자, 직관은 ‘외부로부터 정보를 포착하는 안테나‘와 같다. 이는 장에서 시작된 감정(마음)과 어딘지 모르게 성질이 다르다. ‘순간적으로 번쩍이는 것은 직관‘과 ‘마음으로 느끼는 것은 감정‘, 이렇게 생각하면 두 단어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으리라. - P27

이러한 점을 근거로 하면 마음(장)에도 머리(뇌)에도 속하지 않는 직관의 본질이 어렴풋이 드러난다.

느끼다→ 마음(장)
생각하다 → 머리(뇌)
• 번쩍이다(직관하다) → ? - P28

우리 몸의 기능을 제대로 조사해보면 다음과 같은 역설이자연스럽게 성립된다.
● 뇌를 아무리 단련해도 직관이 연마되지 않는다.
● 머리 쓰는 일을 그만두었을 때 비로소 직관이 생긴다.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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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뇌 속의 세로토닌 분비가 우울증 발병과 관계있다‘는말은 가설일 뿐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다.
② 세로토닌의 95%는 장이 꿈틀운동을 할 때 장에서 분비된다. 뇌 속에서 분비되는 양은 고작 3%뿐이다. - P21

뇌 속의 세로토닌 작용이 우울증 발병에 관여한다는 가설이 사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대로 장을제대로 돌보면 복잡한 뇌 속에 일부러 약물을 투여하는 위험을 무릅쓸 필요가 없다. - P23

우리는 그동안 원천 기관인 장을 과소평가한 나머지 조금은 소홀히 대해왔다. 뇌활동을 연구해 두뇌 강화 훈련 등에활용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런 훈련이 유행처럼 번진 탓에더욱 근원적인 자아는 어두운 암흑 속에 갇히고 만 것이다.
그 영향으로 잠재능력도 발휘할 수 없게 되었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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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진화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갈수록 뇌와 장의 관계는분명해진다. ‘먹으니까 살게 되고 활동할 수 있고 생각하고느낄 수 있다.‘ 이러한 먹는 행위의 주체는 우리 몸의 장(腸)‘
이다. 뇌보다 훨씬 오래전에 생겨났고, 생명의 고향과 같은우리 몸의 중심부에서 묵묵히 기다리다가 입을 통해 들어오는 것을 전부 받아주는 아주 듬직한 존재가 바로 장이다. - P4

‘우리는 장에서 생겨났다. 뇌는 우리의 기원이 아니다‘라는 말은 "음식물을 소화·흡수. 배설하는 현상이 ‘산다‘는 행위의 원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산다‘는 것은 ‘먹는다‘는것이다. ‘먹는다‘는 행위는 장이 꿈틀거리는 현상이며, 여기에 ‘느낀다‘라는 행위의 기원이 있다. 생물은 뇌가 생겨나기훨씬 이전부터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하고자 느끼면서 살아왔으며, 소화관인 장은 느끼는 기능의 주체였다.  - P15

쉽게 생각해보자. 우리는 배가 살살 아프면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 침착함을 잃어버린다. 반면, 이유도 없이 조마조마하고 불안할 때가 있는데 그것은 정신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장이 그렇게 반응하고 있어서인지도 모른다. 그 사실을 안다면공연히 자신을 원망하지 않을 것이며, 감정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장을 깨끗이 하려는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 - P18

생물에게 자아의 욕구란 ‘살고 싶다‘는 의사 표현이므로 그자체를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장의 활동이 불안정해대사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면 신체가 손상되는 것은 물론 살고자 하는 자아의 욕구도 삐뚤어진다. 자아가 삐뚤어지면 의욕이 넘치고 매우 활기가 넘쳤던 사람도 판단력이 흐려진다.
게다가 본능적인 욕구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해서 주위 사람들과 충돌을 일으키기 쉽다. 그래서 장과 마음의 관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장과 성질이 맞는 식품을 매일 먹는 게 중요하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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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근육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꾸준히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비로소 괴력이 드러나는 매력적 투자 대상이다. 허벅지가 부실하면 부자가 되어도축적한 부를 마음대로 누릴 수 없다. 한 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허벅지 근육에 투자해야 부지런히 움직이며 원하는 부를 축적할 수있다. - P77


이런 점에서 허벅지 근육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몸의 다른 부위로 퍼다 나르는 제2의 심장이자 지치지 않는 강력한 에너지 생산의 원동력이다. 특히 혈액 순환이 둔화되는 중년 남성에게 허벅지 근육은 삶의 활력을 좌우하는 에너지 생산처이자 생존 자체를좌우하는 삶의 버팀목이다. 간보다 더 많은 포도당을 저장하는 곳이 바로 근육, 특히 허벅지 근육이며, 따라서 허벅지 근육이 두꺼울수록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가 늘어난다.  - P79

‘꿈의 목적지는 머리만으로 도달할 수 없다. 꾸준히 꿈꾸는 곳으로걸어가는 몸이 꿈을 현실로 만든다. 허벅지가 두꺼워야 꿈의 목적지로 가는 과정에서 그를 방해하는 온갖 장애물을 걷어낼 수 있다.
허벅지는 ‘별천지‘로 가는 여정을 연결하는 다리다. - P86

허벅지가 부실해지면 세상이 나에게 던져주는 다양한 짐을 지고 버티고 견디는 힘이 없어진다. 꿈도 야망도 사라지며, 가능성을 찾아 도전하는 일도 멈추기 시작한다. 그저 주어진 일에 안주하며 존재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한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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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9-06 12: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더 늦기 전에 허벅지근육에 투자해야겠습니다 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모나리자님 9월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모나리자 2023-09-08 16:29   좋아요 1 | URL
네, 허벅지 근육이 몸 전체의 70%를 차지한다고 하니 잘 관리 유지하면
건강의 비결일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9월에도 화이팅 하세요. 서곡님.^^
 

 근력은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면역력을 높여주며, 젊음을 되찾아주는 회춘약이다. 살은 찌기 쉽지만 한 번 찐 살은 빠지기 어렵다.
근력은 만들기 어렵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시나브로 빠져나간다.
근력은 오로지 육체적 노력을 통해서만 생기는 체력이다.  - P63

③ 근력은 열정적으로 매진하게 만드는 ‘추동력‘ 또는 ‘추진력‘이다

나는 내가 무슨 행동을 했는지의 역사적 산물이다. 나는 생각하는 갈대가 아니라 행동하는 광대다. 나는 갈림길에서 행동하지 않고 검토만 거듭하는 ‘꼰대‘가 아니라 몸부림치며 미지의 세계를 그리워하며 갈망하는 괄목할 만한 ‘상대다. 생각만 하고 멈춰서 있으면 세상의 모든 유혹과 시류에 흔들리며 고민을 거듭한다. - P65

 체력의 원천은 근력이다. 아무리 의지를 불태우고 열정을 드높이려 해도 근력이 없으면 지속적으로 뭔가를 추구하기 어렵다. 열정이 지구력을 만나지 못하면 몇 번 반짝 불타고없어지는 불꽃이 된다. 열정이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휘되려면 이를 뒷받침하는 지구력이 필요하다.  - P67

근력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의지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한다. 왕성한 활동은 선순환되어자생력을 키워준다. 자생력의 근원에 근력이 자리잡고 있다. 근력으로 생긴 자생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살아가려는 생활력을 낳는다. 그리고 생활력은 활력 넘치는 인생을 보증해준다. - P69

경쟁력은 이전과 다른 생각과 행동을 꾸준히 반복하면서 쌓이는, 경쟁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전투력이다. 진정한 의미의 경쟁력은 남과의 경쟁에서 생기지 않고어제의 나와 경쟁할 때 생긴다.  - P72

⑩ 근력은 나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매력‘이자 ‘권력‘이다

근력은 매력의 원동력이고 권력을 만들어내는 생산력이다. 근력은 몸매를 바로잡아 준다. 몸매가 바로잡힌 사람은 누구에게나호감을 주는 끌리는 사람이다. 누구든 끌림이 있는 사람에게 쏠리고 홀리게 마련이다. 끌림이 쏠림과 홀림을 부른다. 몸매가 망가진사람에게 끌리는 일은 없다. 몸매는 겉으로 보이는 몸의 매무새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진정한 몸매는 튼실한 근력이 뿜어내는 마력이 몸과 마음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매력이다.  - P73


근력은 이제 매력과 권력의 원동력을 넘어 자본이 된다. 운동으로 키운 근력이 매력이자 권력이며 자본인 셈이다. 남은 인생을 활력 있게 살아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근력에 투자하는 것이다. 운동으로 키운 근력은 행운을 불러오는 마력이자 행복하게 살아가게 만들어주는 가장 믿을 만한 신탁이다. 세상을 뒤흔들고 싶은가.
내 몸부터 가꾸고 만들어야 한다. 믿을 건 몸밖에 없다. 몸에게 나의 미래를 맡기기로 투자 신탁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 P74

힘든 시기일수록 믿을 건 몸밖에 없다. 몸이 중심에서 나를 굳건히 버텨줄 때 나는 세상의 중심으로 부각한다. 몸은 우리를 경쟁의 승리자로 이끌어갈 주인공이다. 몸으로 움직인 만큼 강해지는 근력이야말로 체력의 근간이며 삶의 원동력이자 나의 가치를온몸으로 증명해주는 가장 확실한 자본이다. 근력은 매력의 근간이며 타자를 이끌어가는 권력이자 나의 자산 가치를 증명해주는자본이다. 모두가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하나의 비결은 힘든 상황과 힘겹게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근력 운동에 있다.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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