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 - 인생이라는 극한의 전쟁에서 끝내 승리하는 법
데이비드 고긴스 지음, 이영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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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 출신의 데이비드 고긴스의 회고록이다. 그는 네이비 실 뿐만이 아니라, 육군 레인저 스쿨, 공군 전술 항공 통제반 훈련을 모두 완수한 세계 최강의 전사다. 30시간 동안 200km를 달리고, 울트라 마라톤, 철인 3종 경기 등 극한의 레이스에 70회 이상 출연, 17시간 동안 턱걸이 4,030회를 달성하여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운 철인 중의 철인이라 불린다.

 



미 대륙을 전율케 한 500만 베스트셀러

아마존에만 97,000건의 압도적 리뷰

출연한 영상마다 1,000만 이상 조회

라는 대단한 찬사와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데이비드 고긴스의 모습이 담긴 책 표지를 보니 빨려들 듯했다. 과연 전 세계가 열광할 만한 아우라였다.

 



그는 동기부여로 바뀌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게 무슨 말일까. 아마도 한 번 해볼까, 하는 얄팍한 마음으로는 근본적으로 사람이 바뀔 수 없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레전드 멘탈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달게 된 그이지만, 어린 시절은 경악할 만큼 지옥 같은 삶을 살았다. 스케이트랜드를 운영하며 남들 눈에는 안정된 삶을 살았지만, 어머니는 돈 한 푼 가져본 적이 없었으며 어린 형과 고긴스는 노동과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려야 했다. 그는 아버지는 악마였고 지옥에서 살았다고 표현한다. 결국, 어머니는 아버지와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여덟 살의 고긴스는 어머니와 살게 된다. 지옥에서 도망쳤지만 가혹한 가난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뿐 아니라 인종차별 때문에 학교생활도 고통스러웠다. 증오와 분노로 얼룩진 인생이라고 할 수 있었다. 가난과 싸우면서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는 세상을 어떻게 견딜 수 있었을까. 마치 드라마틱한 소설을 읽는 듯했다. 그런 고긴스에게 남아 있는 꿈이 하나 있었으니 공군이 되고 싶다는 거였다. 군은 누구나 받아준다고 생각했던 그는 군 입대 적성검사(ASVAB)에서 떨어지고 만다. 수년 동안 모든 시험에서 컨닝으로 학점을 유지했던 그는 정신을 차리고 태도를 바꾸게 된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책임 거울이다. 그는 자칭 돈도 목표도 미래도 없는 건달 새끼라고 했다. 누구는 공부가 제일 쉬웠다고 했지만, 고긴스는 공부만큼 힘든 것이 없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바퀴벌레를 잡는 136킬로그램 거구의 남자고긴스는 철저히 다른 사람으로 변화한다. 골절된 무릎을 하고 전사자들의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모금하는 울트라 마라톤을 뛰는 등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그가 행한 과정을 보면서 어디까지가 인간의 한계일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서 말한 책임 거울은 반드시 포스트잇에 당신의 모든 불안, , 목표를 적어 거울에 붙인다. 성적을 올리고, 몸을 단련하고, 학교를 졸업하고, 공군에 가는 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한 의식이었다. 디지털 기기보다 포스트잇으로 활용하기를 강조한다.

 



매일 밤 얼굴과 머리를 면도하고, 큰 소리로 마음을 표현하고, 현실을 마주했다. 나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포스트잇에 적은 뒤 거울에 붙였다. 나는 이 거울을 책임 거울이라고 부른다. 매일 세운 목표 달성의 책임이 내게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때문이다.(P79)

 



이 책임 거울은 그가 중심을 잃지 않게 해 주었다고 한다. 고통은 그를 성장하게 했고 고통 속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네이비 실 지옥주의 훈련 상황이나 육군 레이저 스쿨, 공군 전술 항공, 울트라 마라톤, 철인 3종 경기 대회에 참여했던 상황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어쩌면 자신에게 그토록 혹독한 고통을 허용했을까. 그는 강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어렸을 때 아버지에 대해 학대를 당하고 인종차별을 당하면서 무의식 속에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트라우마의 투영이 아니었을까,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게다가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서 선천적으로 심장에 구멍이 난 채 태어났다는 놀라운 일도 벌어진다. 그럼에도 몸과 마음이 강인함으로써 얻는 혜택이 많으니 부러운 마음도 들었다. 스스로 극한의 상황에 놓이게 하여 그것을 완수하고야 마는 집념의 인간이었기에,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그가 더욱 빛나 보였다.

 



데이비드 고긴스는 이 책을 7년에 걸쳐 썼다고 한다. 정말 감동적이었고, 잠자고 있는 열정을 일으켜 세우는데 충분한 책이다. 그는 인생은 거대한 심리전이라고 말한다. 40%의 한계에 자신을 가두지 말고 원하는 삶이 있다면 자기 자신에게 좀 더 가혹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이 가득했고 나는 너무 나태하게 살지 않았나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는 말도 있지만, 간절한 마음이 있다면 쉽게 원하는 모습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그가 수행해 낸 활동에 십 분의 일, 아니 백 분의 일이라도 실천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변화된 내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지금까지 읽은 어느 자기계발서보다 최강의 멘탈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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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말씀으로는 모드도 사람인 자신처럼 냄새를 전혀 맡지못하기 때문에 여우사냥에는 아무 쓸모가 없지만, 청력과 시력은아주 날카로워서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는 일이 있고, 또 그런 일을맡기면 아주 자랑스러워한다는 것이다. 개든 사람이든 간에 자기가 아무데도 쓸모없다고 느끼는 건 대단히 좋지 않다는 게 할아버지의 설명이셨다.
- P41

옥수수가 자라는 계절이 되면 할아버지는 모드와 링거를 계곡에있는 헛간에 데려다 놓았다. 헛간이 옥수수밭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두 마리 개는 충성스럽도록 열심히 옥수수밭을 지켰다. 모드가 링거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다. 모드는 옥수수 - P41

밭에서 뭔가 움직이는 게 보이면 임자는 자기라는 듯이 컹컹거리며 달려가 그놈들을 쫓아냈다. 그러면 링거도 모드를 똑같이 따라 했다.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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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리 노력해도장교 2명을 따라잡을 수 없어 대부분 3등을 했다. 그런 것은 문제가되지 않았다. 누가 이기는가는 중요하지 않았다. 모두가 거의 매일자신의 최고 기록을 갱신했기 때문이다. 전 소대의 헌신과 성과를끌어올리는 경쟁적인 환경의 힘이 함께 하고 있었다!
바로 이것이 내가 BUD/S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때 꿈꾼 것이다. 우리는 모두 네이비실의 정신을 실천했고 나는 그런 생활이 전투에 배치되었을 때, 개인적으로, 또 한 부대로서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정말 궁금했다. - P336


숙련된 스쿠버다이버인가? 좋다. 그럼 장비를 버리고 숨을 깊이마시고 약 30미터 프리 다이빙을 해보라. 뛰어난 철인 3종 경기 선수인가? 좋다. 그럼 암벽 등반을 배워라.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는가? 좋다. 그럼 새로운 언어나 새로운 기술을 배워라, 두 번째 학위를 따라. 항상 무지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교실에서 다시 한O레인저 리더 - P353

번 바보가 되어라. 그것이 당신의 지식과 커리어, 정신을 확장하는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 P354

도로는 이용할 수 없었고, 평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 우리는 며칠 동안 영하의 기온에서 웨이 포인트를 찾고, 지도를읽고, 모두 똑같아 보이는 수도 없이 많은 봉우리, 산둥성이, 골짜기를 오르내렸다. 빽빽한 덤불과 깊은 눈 더미를 헤치고, 얼음이 언시내를 첨벙거리며 지나, 우뚝 솟은 나무의 큰 뿌리들 사이를 피해다녔다. 고통스럽고, 힘들고,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나는 그들이 만들어낸 모든 시험을 박살 냈다. - P375


거기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내 기준으로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내게 성공은 재산이나 유명세, 근사한 자동차가 가득한 차고나, 나를 따르는 아름다운 여성들의 하렘이 아니었다. 그것은 어떤 사람보다 강해지는 것이었다.  - P405


그러나 당신을 주저앉히는 것은 외부의 목소리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당신이 나누는 가장 중요한정 만약 - P435

대화는 자신과의 대화다. 당신은 자신과의 대화와 함께 일어나고,
그것과 함께 걷고, 그것과 함께 잠든다. 결국 당신은 자신과의 대화에 따라 행동한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자신을 가장 미워하고 의심하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자기 의심은 삶을 개선하려는 모든 대담한 시도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머릿속에 의심이 피어나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다. 하지만 자기의심과 외부의 모든 말을 중화할 수는 있다. ‘만약What it‘ 이라고 물음으로써 말이다. ‘만약‘이란 질문은 당신의 위대함을 의심하는 혹은당신을 방해하는 모든 사람에게 날리는 엿이다. - P436

이 책이 당신에게도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 당신이 바로 지금도 존재하는지조차 모르고 있던 빌어먹을 당신의 한계에 넘어서기위해 전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 한계를 무너뜨리기 위한 노력에 기꺼이 임하기를 바란다. 당신이 기꺼이 변화하기를 바란다. 고통을 느낄테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견디고, 정신을 단련한다면 고통조차 당신을 파괴할 수 없는 시점에 이를 것이다. - P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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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8-22 12: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436쪽의 글 - 엿이다, 마음이 시원해지는 발언이네요.ㅋㅋ
강한 자신을 만드는 게 성공이군요. 저도 제 능력을 믿을 수 있고, 강한 자신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게 꼭 필요한 말입니다.^^

모나리자 2023-08-22 15:57   좋아요 1 | URL
자신을 의심하지 않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실천력이 중요할 것 같아요.
걱정하고 주저하는 시간에 한 가지라도 실천하기..
이런 정신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함께 강한 자신이 되어가요. 우리.^^
 
밥 프록터 부의 원리 - 이 책은 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밥 프록터 지음, 이재경 옮김, 조성희 감수 / 윌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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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 대해 말하는 대가들이 참 많다. 근래에 읽은 책들에서 부자가 되는 것은 마음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마음공부에 관해 관심이 생긴 후부터 부에 관한 책을 꾸준히 읽고 있다. 그러면서 알게 된 것은 건강해지는 일이나 부자가 되는 과정은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부자와 건강은 우리가 살아가는 내내 관심사에서 멀어질 수 없는 문제이고 읽다 보니 재미있어서 계속 다른 책을 손에 잡게 되었다.

 



부 창출의 열쇠 중 하나는 돈은 목표가 아님을 이해하는 것이다. 강조를 위해 다시 반복하겠다. 돈은 목표가 아니다.’(P28)

 



밥 프록터는 26세가 되던 해, 우연히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읽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변화를 경험한다. 또 다른 책 로버트 러셀의 이제 나는 부자다라는 책을 언급하면서 부의 창출은 돈에 집중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으며, 마음가짐, 태도, 생각하는 방식에 부의 원리가 있다고 결론을 내린다. 부자가 되면 당연히 돈이 많아진다. 하지만 돈은 목표가 아니며 결과로서 드러나는 것이고, 돈을 추구하면 오히려 부에서 멀어진다고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과 보통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들에겐 무언가 특별한 게 있지 않을까 궁금해진다. 하지만 부자들도 일하고, 웃고, 사랑하고, 이별하고, 기복과 부침을 겪으며 똑같이 하루 24시간을 살아간다고 말한다. 그런데 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있을까. 흔히 보이는 대로 믿는다는 말이 있는데 믿는 대로 보인다는 말을 부자들은 신뢰한다고 한다.

 



당신과 억만장자를 나누는 유일한 차이는 부유한 마음뿐이다. 그리고 그 마인드셋의 초석은 믿음이다.’(P34)

 



이처럼 부자가 되는 길은 믿는 마음과 부유한 마음, 곧 부자 마인드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간단한 것 같으면서 왠지 모호한 느낌이 들지 않는가. 이것을 확실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다음의 인용 문장을 보자.

 



기억하자. 당신의 잠재의식은 당신이 부유한 삶을 단지 시각화하고 있는지, 실제로 부유한 삶을 살고 있는지 구분하지 못한다. 당신의 잠재의식은 비전을 사실로 받아들인다. 당신이 만든 부의 개념을 반복하면 당신의 신념체계의 일부가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P92~93)

 



잠재의식은 긍정의 마음이든 부정의 마음이든 구분하지 못하며 집중하는 생각 그대로를 받아들여 신념이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평소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마인드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우리의 현재 모습은 과거로부터의 습관, 생각, 태도의 산물이라고 한다. 이전과 다른 삶을 꿈꾼다면 새로운 신념이 잠재의식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분투에 가까운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오래된 습관이나 생각을 바꾸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생활을 통해서는 큰 부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저자도 진정한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동 소득을 창출해야 한다고 했다. 수동 소득이란 한번 이루어 놓으면 계속 이어지는 수입을 말한다. 이러한 수동 소득은 누구나 어떤 직종에나 적용할 수 있는데 운동 강사, 교사, 주택 시공자, 고객서비스 담당자 등 여러 분야에서 참고하여 활용할 수 있는 제안을 알려준다.

 



구체적인 미래 이미지를 시각화하는 일, 목적과 비전 목표 세우기 등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의 그릇이 비슷한 사람으로 채우라는 얘기도 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진정한 부는 관계에서 나온다며 경청의 기술, 논리보다는 감정이 중요하다는 점,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여러 가지 부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아는 것이 가장 먼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할 때 부가 따른다는 말도 있듯이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그것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항상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시도조차 하지 않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위대한 잠재력의 힘을 믿는 것이 부로 가는 첫걸음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자기 의심은 가난을 부른다고 한다. 어찌 가난뿐이겠는가. 공부든 직장 업무든 자신을 믿고 실천할 때 성취를 얻게 될 것이다. 밥 프록터가 말하는 부의 원리는 다양한 분야와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소중한 조언이 가득 들어있다. ‘부에 이르는 길은 자신과 벌이는 일종의 정신 게임이라는 말이 가슴에 남는다. 이전과 변화된 삶을 꿈꾸는 이들이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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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8-22 12: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돈은 목표가 아니다 -돈을 쫓아가면 안 되고 돈이 따라오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인간은 자주 생각한 것들을 결국 행동에 옮긴다고 해요. 그러므로 자신이 품고 있는 생각이 중요한 거죠. 생각을 점검할 필요가 있겠어요.
자신의 위대한 잠재력의 힘을 믿을 것. 좋은 말이네요. 세이노의 가르침에서도 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글이 많아 조금씩 읽으며 공부하고 있어요. 돈의 부자보다 더 좋은 것은 마음의 부자죠.^^

모나리자 2023-08-22 15:55   좋아요 1 | URL
네, 돈은 자기가 한 일의 결과물이지 목표가 아니라고 합니다.
잠재력을 믿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나아가며 자신의 일에 열정을 다할 때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하지요.
저도 세이노 책 얼른 읽어야 하는데 한참 지났네요.ㅎ
편안한 오후 되세요. 페크님.^^
 

기억이 났다. 어린 시절 삶은 정말 엿 같았지만 어머니는 언제나쿠키 단지를 채워주셨다. 어머니는 웨하스며 오레오, 페퍼리지 팜의 밀라노, 칩스아호이를 사 오곤 하셨다. 새로운 과자봉지를 들고나타나셔서는 쿠키 단지에 쏟아 넣으셨다. 허락이 떨어지면 우리는 - P232

한 번에 한두 개의 과자를 꺼내 먹을 수 있었다. 작은 보물찾기 같았다. 나는 무엇을 찾게 될까 궁금해하면서 주먹을 단지 안에 넣을때 느낀 즐거움을 기억한다. 입에 쿠키를 밀어 넣기 전에 나는 항상감탄하며 바라보았다. 브라질에서 가난하게 살 때는 특히 더. 나는쿠키를 입에 넣으며 나름의 짧은 감사 기도를 올렸다. 그때의 기분.
쿠키 같은 작은 선물에 감사하던 순간의 느낌이 다시 떠올랐다. 나는 그것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 P233

그때부터 쿠키 단지는 내가 누구인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상기해야 할 때마다 이용하는 개념이 되었다. 우리는 내면에 모두 쿠키 단지를 가지고 있다. 불가피한 인생의 시험을 거쳐왔기 때문이다. 지금은 인생에 치여 우울하다고 하더라도, 분명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을 맛본 순간을 한두 가지는 생각해낼 수 있을 것이다. 큰 승리일 필요는 없다. 작은 것이어도 괜찮다. - P234

40퍼센트의 규칙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적용된다. 삶에는 정확히우리가 바라는 대로 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언제나 문제가 있다. 직장이건, 학교건, 가장 친밀하고 중요한 관계에서건, 시험에 드는느낌을 받을 때면 어느 시점엔가는 누구나 약속을 저버리고, 목표와 꿈을 포기하고, 자신의 행복을 가볍게 여기고 무시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우리 정신, 마음, 영혼 속 깊이 묻혀 있는 보물 중 절반도 건드리지않고 더 이상 내놓을 것이 없는 것처럼 공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 P262

40퍼센트를 넘어서는 유일한 길은 매일매일 정신을 단련하는 것이다. 이는 고통을 좇아야 한다는 것을,
생계가 걸린 일처럼 고통을 좇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P263

그것이 내가 쿠키 단지라는 방법을 발명한 이유 중 하나다. 우리는 최선을 다할 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끊임없이 상기시키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삶은 당신이 넘어졌다고 와서 일으켜주지않기 때문이다. 길에는 갈림길이 있을 것이고 등 뒤에는 칼이 있을 - P271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에 대해서 만들어놓은 이미지에 따라 살 뿐이다.

준비하라!

삶이 힘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막상 삶이 공정하지 않을때는 스스로가 가엽게 느껴질 것이다. 이 시점부터 다음과 같은 고긴스의 자연법칙을 받아들여라.


당신은 조롱거리가 될 것이다.
불안감을 느낄 것이다.
ㆍ항상 최고일 수는 없다.
주어진 상황에서 당신은 유일한 흑인, 백인, 아시아인, 라틴아메리카인, 여성, 남성, 동성애자, (당신의 정체성을 여기에 채워 넣어라)일 수있다.
• 혼자라고 느껴질 때가 있을 것이다. - P272

내가 훈련시키는 훈련생들도 나를 외계생명체로 여겼다. 몇몇은 약쟁이보다 나를 더 무서워했다. 그들은 진짜 전쟁이 일어나는사막 어딘가의 전투에서 내 머리가 어떻게 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전장이 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몰랐다.
- P274

신체적인 도전에는 엄청난 고통과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내면의 대화를 다스리는 데 가장 좋은 훈련이 된다. 육체적으로 자신을계속 밀어붙이면서 새롭게 발견한 정신력과 자신감은 삶의 다른 측면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육체적인 도전에서 부진하다면, 학교나직장에서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요점은 삶이 하나의 거대한 심리전이라는 것이다. 당신이 상대하는 유일한 사람은 당신 자신이다. 이 과정을 고수한다면 곧 당신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일상적인 일이 될 것이다.  - P287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나는 1년에 250일 동안 집을 떠나 있으면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청중 50만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험악한 도심에 있는 고등학교, 역사가 긴 흑인 대학 수십 곳, 갖가지 문화, 형태, 차이를 반영하는 학교를 찾아 강연했다. 20명의반 아이들 앞에서 더듬지 않고는 내 이름조차 말하지 못했던 4학년때를 생각하면 엄청난 변화였다. - P306

내 모든 성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하나 꼽는다면 그것은 근면함이다. 다른 것은 다 부차적이다. 체육관에서든 직장에서든 노력에 대해서라면 40퍼센트의 규칙이 적용된다. 내게는 주 40시간의일이 40퍼센트의 노력이다. 만족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것은 평범함의 다른 말이다. 주 40시간 근무에 안주하지 마라. 일주일은 168시간이다! 그것은 직장에서 추가로 시간을 쓰고도 운동에 인색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그것은 영양 섭취를 간소화하고 아내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 매일 24시간 임무가 주어진 것처럼 인생 스케줄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P310

삶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라. 우리는 의미 없는 짓거리에 너무나 많은시간을 허비한다. 대부분 소셜 미디어에 TV에 시간을 소비한다. 연말에 세금을 계산하듯 그 시간을 계산한다면 며칠, 혹은 몇 주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실제로 계산해봐야 한다. 사실을 알면 당신은 당장 페이스북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케이블을 끊을 테니 말이다. 시시한대화를 나누거나 어떤 식으로든 당신을 조금이라도 발전시키는 일이 아니라면 당장 중단하라! - P312

건강을 지키는 것 외에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꿈꾸거나, 좋아하는 언어나 악기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을 수도 있다. 거기에도 같은 규칙이 적용된다. 스케줄을 분석해보라. 무의미한 습관을버리고, 쓰레기를 태우고, 무엇이 남는지 살펴보라. 하루에 1시간인가? 3시간? 이제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 그것은 하루를 시간으로 나눠 우선적인 과제를 분배하는 것을 의미한다.  - P313

인생을 감사하고, 쓰레기를 피하고, 백스톱을 사용한다면 필요한 모든 일을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을 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휴식도 일정에포함시켜라. 몸의 말에 귀를기울이고, 필요할 때는 10~20분간의낮잠으로 활력을 찾아라. 일주일에 하루는 온전히 쉬는 날로 만들어라. 쉬는 날에는 몸과 마음이 한껏 이완되도록 하라. 전화기를 꺼둬라. 컴퓨터 전원을 꺼라. 쉬는 날이란 친구나 가족과 어울리고 잘먹고 마시면서 긴장을 풀어 기력을 충전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쉬는 날은 기기에 마음을 빼앗기거나 책상에 코를 박고 있는 날이 아니다.

이런 24시간 임무의 핵심은 챔피언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한 시즌이나 한 해 동안이 아닌 평생 말이다. 거기에는 질 좋은 후식과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 결승선이 없기 때문이다. 항상 더 배워야 할 것이 있다. 딱따구리의 부리처럼 단단해지고 싶다면, 긴거리를 달리고도 마지막까지 역주할 만큼 강해지려면 늘 보완해야 할약점이 있게 마련이다. - 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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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8-22 12: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휴식도 일정에 포함시켜라. 이 점을 명심하겠습니다.
빈둥거리는 시간을 가질 것...^^

모나리자 2023-08-22 15:29   좋아요 0 | URL
맞아요. 휴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저도 늦게야 알았답니다.
오늘도 휴식이 있는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페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