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머피 잠재의식의 힘 - 삶의 기적을 일으키는 내면의 보물창고
조셉 머피 지음, 조율리 옮김 / 다산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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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셉 머피 박사가 1963년에 쓴 책으로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으며,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자기계발서라는 찬사를 받았다. 60년이 지났음에도 스테디셀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호기심과 설렘을 안고 읽어나갔다. 머피 박사는 엄격한 가톨릭 가정에서 자랐고 목사였기에 성경을 자주 인용하며 잠재의식의 힘을 설파하고 있다. 지난 2네빌 고다드 5일간의 강의에서도 성경을 언급하며 마음(의식)의 실체와 힘에 대해 접했기 때문인지 술술 읽혔다. 그 책에서 네빌은 성경이란 이전에 지구상에서 살았던 사람들이나 지구상에서 일어났던 어떤 일들과 관련이 없으며 어떤 특정한 기본적인 법칙에 역사라는 옷을 입혀 우화적인 형태로 교훈을 전달하기 위해서 썼다고 말했다. 저자도 성경을 자주 인용하고 있지만, 이 책의 내용은 신앙이나 종교, 사상을 초월하여 보편적인 진리를 담고 있기에 누구나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두 저자의 공통적인 핵심 내용은 우리가 시선을 내면으로 향할 때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얘기다. 머피 박사는 이 책을 여러 번 읽기를 권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용적으로 썼다고 말한다. 읽는 내내 감탄하고 한층 고양된 기분이 되었다.

 



책의 내용은 1부 시대를 초월한 엄청난 비밀, 잠재의식 제2부 나를 위한 최고의 인생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 이렇게 두 가지다.


1부에서는 잠재의식의 놀라운 힘을 비롯하여 생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원리, 목적 있는 과학적 기도와 확언, 반드시 응답받는 다양한 기도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우리는 잠재의식을 이미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잠재의식이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음의 법칙은 곧 믿음의 법칙이라고 했다. 또 마음은 하나지만 둘로 나뉜다고 얘기한다. 객관적인 마음과 잠자고 있는 마음, 표면적인 자아와 심층적인 자아 등 마음에 관한 용어는 많지만, 여기서는 마음의 이중성을 표현하는 말로 현재의식잠재의식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은 사람 수 만큼이나 다양하다. 성공한 사람,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 가난한 사람 등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사는 건 왜일까.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외부세계에 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은 내부세계, 즉 내면을 적극적으로 돌본다고 한다. 내면이 외면을 창조한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유튜브에서 듣고 있는 마음공부 관련 채널에서 자주 듣던 내용이 많이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내면이 외면을 창조한다는 말은 얼마나 쉽고 간단한 말인가. 위대한 과학자나 예술가, 시인, 가수, 작가 그리고 발명가들은 현재의식과 잠재의식이 작동하는 방식을 아주 잘 이해하고 활용해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참 놀랍지 않은가. 누구나 잠재의식이 있다는데 우리도 최대한 활용하여 삶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우선 생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원리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생각이 잠재의식에 도달하면 그 생각은 뇌세포에 각인되고, 무의식은 아이디어를 받아들이자마자 즉시 결과로 표출해 낸다고 한다. 즉 잠재의식은 현재의식과 이성이 믿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실행에 옮긴다는 얘기다. 그래서 부정적인 암시나 부정적인 생각은 삼가라고 한다. 잠재의식의 힘을 가장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증거는 질병의 치유라고 한다. 저자가 언급하고 있는 사례에는 확언 등 잠재의식의 힘을 활용하여 질병을 치유한 놀라운 사례가 가득하다. 그야말로 잠재의식의 힘은 대단했다. 잠재의식으로부터 영감을 얻기도 하지만 잠재의식은 심박수와 혈액 순환을 관장하고 소화와 흡수, 배설을 조절한다고 한다. 부정적인 생각이 자신을 해치고 질병을 만든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성경에서는 잠재의식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

 


그러므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미 그것을 받은 줄로 믿어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마가복음 1124)(P84)

 


시크릿을 말하는 책에서도 이미 받았다고 생각하면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믿음의 법칙은 생명의 법칙이고 잠재의식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보물창고라고 한다. 기도나 명상 요법을 행할 때는 마음을 느긋하게 하고 의심하지 않아야 한다. 확언을 하고 의심을 하면 무효가 된다. 또 마음의 원리는 시공간을 뛰어넘는다고 한다.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상대방의 건강이나 안녕을 빌면 그 사람이 치유된다고 한다. 의식은 진동으로써 우주에 닿는다는 말이다.

 



또 하나의 성경 구절을 인용해 보겠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땅에서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마태복음 1819)(P154~155)

 


이 성경 구절에서 두 사람현재의식과 잠재의식을 의미한다고 한다. 절묘하지 않은가. 기도가 응답받으려면 현재의식과 잠재의식이 서로 갈등하거나 다투면 안 된다고 한다. 물론 의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두 의식이 서로 합치될 때 기도는 현실로 나타난다. 여기서 말하는 잠재의식에 대한 내용은 저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된 이야기라고 한다.

 



2부에서는 잠재의식의 힘으로 부자가 되는 법, 잠재의식이 어떻게 성공으로 이끄는지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한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활용법,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위한 잠재의식 활용법, 정신적으로 영원히 젊게 사는 법까지 알려준다. 잠재의식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실로 다양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업에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중 많은 사람들의 소망인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잠깐 언급해 보겠다. 부자가 되는 왕도는 무엇일까. 그에 앞서 돈이 유일한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돈은 교환의 상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를 비난하면 부가 도망간다고 했다. 돈을 터부시하거나 부자들을 질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과 의지력보다는 상상력의 힘이 크다고 했다. 흔히 열심히 노력하고 애써야 한다고 하는 보통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말이 아닌가. 어쩐지 마음에 위로가 된다.

 



하나의 장이 끝나면 본문 내용을 정리해 둔 <조셉 머피의 미라클 노트>가 있다. 복습효과를 노릴 수 있어 좋았고 노트에 따로 적어 자주 들여다보며 잠재의식의 힘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요즘 자기의 분노를 표출하며 불특정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이 또한 자신의 내면을 돌보지 않고 시선을 외부로만 향했기 때문이 아닐까. 비교하고 경쟁하면서 남을 질투하는 등 부정적인 생각이 도를 넘었을 때는 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면의 보물창고라는 잠재의식. 잠재의식이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안다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행복과 성공 등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확실한 길잡이가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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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7-27 11: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재의식의 힘이 놀랍군요.
일독할 만하네요.

모나리자 2023-07-28 16:28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위대한 문호나 예술가들은 잠재의식의 힘으로 훌륭한 작품을 남긴 사례가
많더군요. 시선을 내면으로 돌려야 한다는 말에 많은 공감을 했어요.
 

식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아하는 음식을 즐겁고
‘맛있게 먹는 것‘이다. 왜냐하면 맛없는 식사를 참고 먹는 것은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건강에 좋은 식사라도 먹는 사람이 맛있다고 느끼지 못하면 먹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고, 장내 환경이74 악화돼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흐트러진다.
- P74

동물성 단백질은 매일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인데,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고기나 생선 같은 동물성 식품에는 지방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이다. 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불필요한 지방이 혈액 속에서 산화되면서 장내 환경이 나빠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지방의 산화를 막는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된다. 항산화 성분은 채소, 과일,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떫은맛에 있는안토시아닌, 폴리페놀도 항산화 성분이다. 따라서 스테이크에 채소를곁들이고, 식후 디저트로 과일을 먹으면 완벽하다. 이것만으로도 육식의 단점인 지방의 나쁜 작용을 막을 수 있다. - P78

그런 슈퍼푸드인 된장을 섭취하는 최고의 방법은 된장국으로 먹는것이다. 다양한 재료를 넣기 때문에 한 그릇으로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수 있고, 불로 가열하기 때문에 부피가 줄어 날것으로 먹을 때보다 많은 채소를 섭취할 수 있다. 하루에 한 그릇만 먹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그래서 된장국은 최고의 건강식이라 할 수 있는것이다. - P82

46 한숨은 언제든 좋다!


한숨은 몸을 회복하는 자정 작용

‘한숨을 쉬면 행복이 달아난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한숨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자율신경계의 측면에서 생각해 봤을 때 한숨은 몸에 좋은 것이다.

한숨은 대개 걱정거리가 있거나, 고민거리가 있거나, 바짝 긴장한 상태로작업을 할 때 나온다. 이때 몸은 긴장해서 굳어 있고 호흡이 얕아지고 혈관이 수축해 자율신경계가 불안정해진다. 그때 ‘후~‘ 하고 길게 숨을 내뱉으면 얕아졌던 호흡이 깊어진다. 그러면 정체된 혈류가 좋아지고 산소의 공급량도 증가해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활발해진다. 

앞으로 업무나 집안일로 한숨이 나올 때는 몸을 리셋해 행복을 부를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마음껏 깊은 한숨을 내쉬어 보자.

이와 같이 깊은 호흡은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졌다고 느낄 때는 오롯이 호흡을 반복하는 데 집중하는 ‘명상‘을 추천한다. 조용한 장소에서 눈을 감고 등을곧게 세운 후 이 책의 2장에서 소개한 ‘1:2‘ 심호흡을 실천해 보자. 차츰 잡념이 사라지고 흐트러졌던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 들 것이다. - P106

47 뇌가 편안해지는 음악을 듣는다

제4장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음악의 즐거운 파워

‘음악‘에도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힘이 있다. 인간의 뇌는 본래 음악을 즐겁다고 느끼게 프로그램돼 있다. 장엄한 곡에 마음이흔들리는 것도, 경쾌한 리듬에 자신도 모르게 몸이 움직이는 것도 본능적으로 음악을 통해 쾌감을 얻고자 하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마음이 편안한 음악은 자율신경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좋은 음악을들으면 심신의 긴장이 풀려 부교감신경이 우위로 작용한다. - P108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멘탈력그렇다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음악이란 어떤 것일까?
첫 번째는 템포가 일정한 음악이다. 빠르고 느린 것과 상관없이 일정한템포를 유지하는 것이 자율신경계의 안정화에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알파파가 나오는 힐링 음악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효과는 없다. 하루의 피로를 해소하고 싶을 때 규칙적인리듬의 록을 들으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정상화되고 몸도 마음도 맑아진다. - P108

곡의 길이는 4~5분 정도로 가볍게 흘려들을 수 있는 곡을 권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자신이 좋아하는 편안한 음악을 듣는 것이다. 이것이 자율신경계에 특효약이다. - P108

51 강도 높은 운동은 자율신경계에악영향을 준다

오히려 가벼운 운동이 효과적이다

운동이 자율신경계에 좋다고는 하지만, 모든 운동이 좋은것은 아니다. 원래 운동을 하면 호흡이 얕고 빨라져 교감신경이 극도로 활성화되고 부교감신경의 활동이 갑자기 떨어진다. 즉,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오히려 무너뜨리게 된다. 극단적인 예로, 단거리달리기 선수는 100미터를 거의 무호흡 상태로 달린다. 이는 혈류가 나빠져 혈액이나 산소가 온몸에 전달되지 못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가 발생해 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이 좋을까? 

정답은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이다.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매일 달리기를 하는중·장년층도 많은데, 달리기는 운동량이 너무 많다. 호흡이 빠르고 얕아져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저하시킨다. 30대를 넘으면 가만히 있어도부교감신경의 작용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걷기는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천천히 깊은 호흡을할 수 있어 자율신경계를 안정화하는 데 가장 좋다. 부교감신경이 흥분된 상태로 혈류를 촉진할 수 있다. 자율신경계에 중요한 것은 몸이 따뜻해지는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힘든 운동은 근력이나 운동 능력의향상에 효과적이지만, 자율신경계에는 도움이 안 된다. 

걷기, 스쿼트, 스트레칭과 같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 가장 좋다.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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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개선(改善)과 함께 간다. 우주의 상승 노력을 인정하지않는 우주관은 건전한 우주관이라고 할 수 없다. 부분과 전체는 우 - P99

리에게 유익을 주는 방향으로 나아가, 건전함에 비례한다. 모든 개인의 뒤에서는 조직의 문이 닫히고, 그의 앞에는 자유가 열린다. 더좋고 최고로 좋은 자유.
- P100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는 어떤 사람의 의지에 복종한 서로 다른물질의 총합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화강암은 처음에는 말을 잘듣지 않았으나 그의 두 손이 더 강력했으므로 결국 복종했다. 쇠는땅속 깊숙이 돌과 함께 있었으나 그의 불길을 피해가지 못했다. 나무, 석회, 물자, 과일, 고무는 온 땅과 바다에 흩어져 있지만, 그래봐야 아무 소용 없다. 그것들은 노동자의 손길이 닿는 이곳에 와 있다.
- P107

만병통치약입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불가능한 것이 즉시 가능해집니다. 수천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의 시대와 역사는 자비심의 역사가 아니라 이기심의 역사였습니다.
우리의 불신은 아주 값비싼 것입니다. 법정과 감옥에 소비하는 돈은아주 잘못 사용되는 돈입니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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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는 자기 뜻대로 제어하지 못한다. 심장을 움직여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고, 호흡하고, 음식물을 소화시켜 영양소를 흡수하고, 더울때 땀을 흘리고, 추울 때 몸을 떨게 해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은 모두 자율신경계의 작용으로 제어된다. 자율신경계는 자고 있을 때도, 깨어 있을 때도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몸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일하고있다. - P12

자율신경계는 마음의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분노나 불안으로 마음이 흐트러지면 자율신경계의 균형도 무너져 혈류가 나빠진다. 그러면 몸에도 여러 가지 장애가 나타난다. 즉, 몸과 마음은 자율신경을 통해 연결돼 있다. 따라서 마음의 상태가 좋으면 자율신경계도 균형이 잡혀 몸의상태가 안정되는 것이다. - P14

06 원인 모를 요통은 걱정이 사라지면나을 수 있다

혈류의 악화가 통증을 유발한다

딱히 무거운 물건을 든 적도 없고, 허리에 부담을 주는 일도 하지 않았는데 요통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병원에 가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요통은 자율신경계의 영향 때문일 수도있다.


불안을 느끼거나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계속되는 것은 교감신경이 우위에서 작용하면서 혈관이 수축돼 혈류가 나빠졌기 때문이다. 보통 저녁부터 밤동안에는 편안한 상태가 돼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지만, 긴장 상태가 지속돼 교감신경이 흥분된 상태이면 혈관은 계속 수축해 있다. 장시간 동안 혈류가 정체되면서 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요통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어깨결림, 몸이 무기력해지는 등과 같은 불쾌한 증상이생길 수 있다.

만약 원인 불명의 통증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걱정거리가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자. 짐작되는 게 있다면 우선 몸을 쉬게하거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  - P20

남성은 대체로 30대 중반부터 신경이나 근육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기어려워지고, 체력과 근력의 쇠퇴가 두드러지기 시작한다. 실제로 남성 운동선수의 은퇴도 이 연령대의 전후에 집중된다. 이처럼 부교감신경의 쇠퇴가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여성은 40대 이후에 심신에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을 느끼기 쉽다. 열감, 어지럼증, 심장 두근거림, 불안감과 같은 갱년기 특유의 증상은 이 시기에 호르몬 균형이 크게 변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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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자연을 관통하여 흐르는 이 원소를 우리는 흔히 운명이라고부르는데, 우리에게는 제약(制約)으로 알려져 있다. 그 제약이 어떤것이든 간에 우리는 운명이라고 부른다. 만약 우리가 짐승 같고 야만적이라면, 운명 또한 짐승 같고 무시무시한 형태를 취한다. 우리가 세련될수록 운명의 제약은 한결 부드러워진다. 만약 우리가 정신적 문화로 상승한다면, 우리 적(운명)도 정신적 형태를 취한다.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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