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반드시 주어진다는 것을 믿어라. 문제는 그시기가 당신이 생각하는 시간보다 더 미래에 있다는 점이다. 이것을 나는 "보상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는."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른다. 노력을 해도 대가가 주어지지않는 일도 물론 있다. 미련하게 무조건 한 우물을 파지는 말라는 말이다(‘이런 일은 하지 말아라‘ 147쪽 참조). - P67
무슨 걱정거리가 있건 그것을 종이에 적어 보라. 틀림없이 서너 줄에 지나지 않는다. 그 몇 줄 안 되는 문제에 대해 10분 안에 해답이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당신으로서는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아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그 10분을 질질 고무줄처럼 늘려 가면서 하루를 허비하고 한달을 죽이며 1년을 망쳐 버린다. 머리가 복잡하다고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사실은 해결방안도 알고 있으면서 행동에 옮기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P68
앤드류 매튜스는 <마음 가는 대로 해라>에서 이렇게 말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공부를 하고 사람들을 사귀면서 최대한으로 노력하고있는데도 인생에서 좋은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을 나는 여태껏 본 적이 없다." 나는 올빼미 체질이어서 늦게 자기에 새벽에 일어나지는 않지만 그의 말을 믿는다. 고민이 많다고 해서 한숨 쉬지 마라. 고민은 당신의 영혼을 갉아먹는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대로 실행하라. 해결책이 보이지 않으면 무시하라. 고민하나안 하나 결과는 똑같지 않은가. 그러므로 고민은 10분만 하라. - P69
학력과 학벌이 좋으면 일단은 이 사회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개인의 능력이 문제가 된다. 김지룡의 <나는 일본 문화가 재미있다>라는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이다. 망해 버린 야마이치 증권사 직원이 다른 외국계 증권회사에 입사하려고 인사부장에게 전화를 하였다. "야마이치 증권의 직원입니다. 귀사에 취직하고 싶습니다." "무슨 일을 하실 수 있습니까?" - P75
"도쿄대학 출신입니다." "학벌을 묻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무슨 일을 해 왔으며 앞으로 어떤 일을 하실 수 있는지 묻는 겁니다." "도쿄대학 법학부를 나왔습니다."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영어회화에 자신 있습니까?" "영어는 못 하지만 도쿄대 법대를 나왔습니다." "파생상품에 대해서 잘 아십니까?" "그런 것은 잘 모르지만 도쿄대 법대를 나왔습니다." "PC는 다룰 수 있습니까?" "그런 것은 잘 모르지만 도쿄대 법대를 나왔습니다." "도쿄대 얘기는 빼고 이야기합시다." 그 남자는 말이 없다가 전화를 끊었다고 하며, 신문에 실린 실화라고 한다. - P76
기억해라. 일자리를 주는 집단에서의 일차적 잣대는 학력과 학벌이다. 가난에서 탈출하여 경제적으로 잘살고 싶고 ‘공부에 소질이 있으면 반드시 일류대에 들어가 ‘돈과 관련된 분야‘를 공부하고, ‘환경이 허락한다면 - P89
공부를 더욱더 오래 많이 해서 그 분야에서 최고의 학력과 학벌을 갖추어라. 이 사회에서 학력과 학벌로 최고의 대우를 받으려면 공부의 영역에있어서 반드시 극상위층에 속하여야 한다. 그 계층에 속하여 파워 엘리트가 되어라. 그렇게 한다면 연봉을 남들보다 몇 배 이상 받을 수 있는 길이분명 존재한다. 전문직을 꿈꾸는 사람들 역시 공부를 잘해서 좋은 학력과학벌을 갖는 것이 일단은 유리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 P90
그렇지만 명심해라. 좋은 학력과 학벌을 갖고 있다는 것은 ‘첫 출발점에서 폼 나게 설 수 있으며 가난에서 쉽게 탈출할 수 있다‘는 뜻이지, 자동으로 부자가 되는 길이 열리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왜냐하면 그 출발점에는 비슷한 학력과 학벌 소지자들이 다 같이 경쟁자로 서 있기 때문이다.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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