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 암을 이겨낸 220명의 건강 비법
윤영호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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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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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뜩 기대하며 신청한 책을 오늘 받았다.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서울대 의대 교수이자, 삶의 질 연구와 완화의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라는 윤영호 교수가 17년간 경험을 담아 쓴 책이라기에 메모지와 필기구를 준비해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당혹스러울만큼 상식적이다.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에서의 좋은 습관 10가지라는 것이. 굳이 명의나 전문가의 입을 빌지 않아도, 매일 엄마가 아이들에게 혹은 건강 관련 잡지나 기사에서 보고 듣는 이야기이다.

어쩌면 윤영호 교수가 이야기하듯, "파랑새는 가까운 곳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건강이라는 파랑새는 어려운 수칙이나 독특한 실천으로 얻어지는 게 아니라, 모두가 이미 알고 있기에 단순해 보이는 그런 습관을 통해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것인가보다.

10가지 수칙을 아래에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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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건강을 만든다』는 윤영호 교수의 글에 이어 매 챕터마다 실제 암을 극복했거나 극복 중인 이들의 수기가 실려 있다. 이들의 이야기에서는 공통적으로 위 10가지 습관이 겹친다. 우리 자신에게 이런 습관이 얼마나 자연스레 형성되었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겠다.

글을 마치며 윤영호 교수는 피겨여제 김연아 선수와 영화

"모든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될 때 우선 뭐라도 한 가지를 시작하면 알게 되는 것이 있고, 그 다음 답이 나온다." 일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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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바운스를 깨워라 - 독한 언니 옥주현의 보디 멘토링
옥주현 지음 / 중앙M&B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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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바운스를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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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다이어트 책, 운동관련 책 읽고 실천(흉내만 내본지) 십수년, 하도 이 분야의 책들을 닳도록 넘겨보아서 척보면 척하고 감이 온다. 『내 몸의 바운스를 깨워라』는 솔직히, 퀄리티를 기대했기보다는 저자가 '옥주현'이어서 집었다. 보통 이런 류의 책들은 문장은 휙휙 지나가고 운동 사진이 나온 페이지만 열심히 보는데 이 책은 문장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물론 출판사 편집인들의 손을 많이 거쳤겠지만, 전문가의 손길로 다듬어진 문장에서도 옥주현 특유의 솔직함과 당당함이 느껴졌다. 참 멋진 여성이네.

첫 페이지에서 밝힌다. 자기 58kg이라고. '핑클' 시절 68kg넘었고, 단식원가서 일주일만에 7kg뺏던 일화며 온갖 다이어트 안 해본적 없다고. "못생기고 뚱뚱하다"고 하도 욕을 많이 먹어서 성형수술도 했는데 지금까지도 전혀 후회 없다고. 그러면서 솔직하게 자신이 어떻게 용이 되었는지를 이야기하는데, 한 마디로 자기 몸에 많는 운동을 찾아서 꾸준히 철저히 관리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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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태가 남다른 옥주현. 발레 필라테즈와 요가로 단련된 몸이다. 물을 수시로 마시며, 외식보다는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며 먹거나 요리하기를 즐긴다고 한다.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옥주현의 경우 목이 짧고 굵은 체형이며 몸통 자체가 무척 넓었는데, 발레 필라테즈를 하면서 몸통 자체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는 고백이다. 발레를 배우며 '몸통이 넓게 타고났다'는 자책을 했던 이라면 더욱 새겨듣게 되는 대목이다. 넓어진 몸통까지 좁힐만큼 운동을 했다면 얼마나 독하게 했을 것이며, 전문가의 지도하에 얼마나 제대로 운동을 배웠을까.

*

제대로 해야만 운동효과가 높다. 아래는 본문에 소개된 운동법 중 두 동작인데 이 동작들 따라해보기 위해서라도 책을 사야겠다. 도서관에서 휘리릭 읽고 오긴 했는데, 소장해도 괜찮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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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물! 요렇게 쉬운가? 육류 대신 무나물 반찬으로 지구까지 살리는 식단을 선호하는 옥주현. 마구마구 호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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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동네 생각숲 상상바다 7
노유다 지음, 장선환 그림 / 해와나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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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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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작가는 재개발로 그 독특한 정취와 역사성이 사라져버린 '인사동 피맛골'을 그리워하는 글을 썼다. '역시 김훈 작가!'라고 감탄하며 문장문장을 새겨 읽었던 이유는 나 역시  밋밋한 회색 빌딩으로 구겨 들어가기 이전의 피맛골을 기억하기 때문일 것이다. 『햇볕동네』가, 마찬가지로 재개발이란 명목 아래 사라져가는 도시 공간을 향한 그리움과 추억을 담은 책인 줄 처음엔 모르고 읽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시베리아호랑이의 매서운 피가 흐르고' 있다고 믿는 당찬 토종 고양이 '탕'이와 '시인'이 등장한다. 동화는 '탕'이의 줄곧 관점에서 서술된다. 버려진 '탕'이를 거둬 돌봐준 '시인'은 어린이와 시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여자사람'이다. 그녀의 이름은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그저 아현동 옥탑방에 살지만, 곧 철거될 지역이라 어쩔 도리 없이 "방을 빼라"에 굴복하게 되리라는 짐작을 하게할 뿐.  

'탕'이는 여자사람 '시인'처럼 아현동의 이 달동네를 좋아한다. 새벽이면 골목에 오래된 목욕탕에서 풍기는 냄새가, 낮에는 집 밖 빨래줄에 널어 말린 빨래에서 비누 냄새가 나는 동네이다. 가파른 계단이 위험할법도 한데, 아이들이 잘 놀았다. 하지만 이제 이 동네에서는 아이들도, 시장 과일 가게도 사라져간다. 동네 사람들은 쓰레기만 남기고 하나 둘 이사 나갔다. 처음엔, "다 늙어서 뭔 이사야? 이 집에서 우리 애들 낳고 키우며 저 장독들 채우는 재미로 살았어. 재개발되면 어디 가서 사나? 장독은 또 어디다가 갖다 두나?"며 재개발을 반대하던 '시인'네 주인 할머니 역시, "집 팔아 더 잘 살자"는 큰 아들 내외와 살겠다며 '시인'에게 방 빼라 한다. 시인의 목소리는 『햇볕동네』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가 얼마나 이 동네와, 이 동네의 생명들 - 아이, 강아지와 고양이, 풀꽃과 풍경-을 사랑하는지는 문장문장에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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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인데 책 전체가 한 편의 아름다운 '시 詩'처럼 느껴진다. 장성환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은 어쩜 이리 『햇볕동네』의 전체적 분위기와 정서를 잘 나타내주고 있는지, 마치 동일인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듯 하다. 또한 실로 글쓴이 노유다 작가는 철거 이전의 아현동 주민이었다고 하니, 어쩌면 『햇볕동네』의 여자사람, '시인'이 노유다 본인인지도 모르겠다. 비록 아현동은 그 동네는 사라지고 높은 아파트촌만 남았지만, 노유다 작가의 아름다운 글로 그 동네의 기억, 향취가 남았으니 노유다 작가는 큰 일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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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자들은 『햇볕동네』의 하이라이트 파트에서 왜 고양이 '탕'이가 집주인의 개 흰둥이와 물어 뜯으며 싸웠는지, 왜 시인이 "탕아. 이 바보 녀석아. 우리끼리 할퀴고 싸워서 뭐 하냐."했는지 잘 모르겠지.  그래, 약자끼리 싸우는 판을 만들고 싸움을 유도하는데 말려들면 억울하지. 더 큰 구조를 보아야하지만, 보았든 무슨 수가 있을까....갑자기 우울해지지만, 그래도 이 책의 제목은 "달동네"가 아니라, 『햇볕동네』이다. 햇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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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로 자동차 시동을 건다고? - 우리 몸의 비밀번호, 생체 인식의 모든 것 푸른숲 생각 나무 11
마리아 버밍엄 지음, 이안 터너 그림,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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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자동차 시동을 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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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로 자동차 시동을 건다고?』 이런 흥미로운 제목의 책을 그냥 지나칠만큼 호기심이 무딘 어린이는 없겠죠? 궁금해하는 꼬마에게 아는 척, 응기임변의 답을 해줬죠. "으응, 방귀를 모아서 그 가스를 연료로 가는 자동차 이야기인가보네." 하지만, 꼬마에게 책을 읽어주며 곧 후회했습니다. 차라리 가만히 있을 걸 그랬네요. 시승자가 400개의 센서가 깔린 좌석에 앉으면 그 엉덩이 3D이미지로 생체인식을 하여 자동차 시동이 자동으로 걸리는 자동차를 개발중이라네요. 방귀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엉덩이로 자동차 시동을 건다고?』는 우리몸의 비밀번호라 할 생체인식 기술의 A-Z를 다룬 참 재미난 지식전달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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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SF영화를 즐기는지라, "생체 인식" 기술을 꽤 많이 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수박 겉핥기' 수준이었어요. 『엉덩이로 자동차 시동을 건다고?』를 통해서 정말 많은 새로운 사실을 배웠답니다. 이 책은 귀여운 삽화와 가독성을 높여주는 편집 덕분에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는 물론 중고등학생과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고마운 책이에요. 또한 읽다 보면 21세기 신기술에 감탄하는 동시 자연체로서의 인간의 몸과 생명에 경이감을 품게 되지요. 74억이나 되는 사람들 속에서 얼굴 생김은 물론이거니와 홍채의 모양, 숨결, 체취, 지문, 심지어는 정맥의 무늬까지 나만의 고유성이 있다니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그래서 영어로 '바이오메트릭스(biometrics)'라는 생체인식은 생명을 의미하는 'bio'와 측정한다는 뜻의 '메트론'을 합친 말이라 합니다.


『엉덩이로 자동차 시동을 건다고?』에서는 생체인식을 탐색하는 여행을 다음과 같은 나눕니다. "지문인식," "얼굴인식," "홍채인식과 망막인식," "체취인식," "음성인식," "서명인식," "손모양 인식," "정맥 인식"으로 말이지요.  어린이 독자가 보기 좋게 친절한 설명과 예쁜 편집으로 안내해주지요.  또한 해당하는 생체 인식 기술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생체 정보 수집 과정의 난이도," "생체 인식 기술의 신뢰도 및 정확도,""유형" 등등을 아래 이미지에서와 같이 보기 좋게 도표로 정리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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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해당 생체인식 기술의 한계와 추후 보완해야할 점에 대한 설명도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얼굴 인식 기술의 맹점으로는 일란성 쌍둥이를 구별하지 못하는 점을 들 수 있어요. 마침 꼬마 친구들 중에 일란성 쌍동이가 있어서, "A가 학교 가기 싫은데 동생 B가 대신 학교가도 얼굴 인식 기술로는 구별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을 더하니 꼬마가 잘 알아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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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인식 기술의 가장 놀라운 점은 말이죠, 앞으로도 더욱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라는 점이에요. 고전적인 홍체인식기술, 안면인식 기술은 물론이거니와 혀 인식, 숨 인식, 발바닥자국 인식, 엉덩이 인식 등 듣기만 해도 호기심이 마구 발동하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 중이랍니다. 무엇보다도 『엉덩이로 자동차 시동을 건다고?』를 읽다보면, 지구촌 이 많은 사람 중 나란 존재는 단 하나이기에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테니, 이 책을 자기 자신과 세상을 궁금해하는 모든 어린이와 어른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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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콰이어트 파워 - 내향형 아이들의 숨겨진 강점
수전 케인 외 지음, 정미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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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et power


와우! 6년이 흘렀다니! 『콰이어트』를 읽고 반해서, 지인들에게 이 책 선물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년 전이라니! 저자 수잔 케인이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해 책을 썼다. 내향적인 사람이 가진 콰이어트 파워(Quiet Power)를 칭송하며, 이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2010년대 한국의 육아서 시장에서는 "네 인성도 실력," "아이 리더쉽은 대학가는 티켓" 식 충고 일색인데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여 큰 힘으로 표출해내라는 이런 목소리가 이채롭다. 부럽다.

저자이자 콰이어트 레볼루션 (https://www.quietrev.com/ )의 공동 설립자인 수잔 케인은 어쩌면 그녀의 저서 <콰이어트>보다 TED 강연으로 더 유명할지 모른다. (http://www.ted.com/talks/susan_cain_the_power_of_introverts.html ) 무려 18,000,000 뷰를 기록한 경이적인 강연이니까! 토스트마스터즈(Toastmasters)의 '황금 의사봉'상,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서 '생각하는 리더쉽' 상을 받을 그녀를 외향적 에너지가 넘치는 웅변가로 상상하면 큰 실수다. 그녀는 말하기보다는 경청하고 관찰하며, 파티장에서 사교하기보다는 독서하고 사색하기를 즐긴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한다. 하지만, '외향성 = (잠재적) 리더쉽'으로 격려받는 미국 문화 속에서 불편함을 느꼈다한다. 결국 그녀는 내면적인 사람에게 조용한 힘이 있음을 명저 <콰이어트>를 통해 역설하며 '내향성'을 폄하하는 풍토에 경종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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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an Cain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그녀의 자기 소개를 읽어보자.  

 

"you might guess that I’m a hardcore, wonderfully self-confident, pound-the-table kind of person, when in fact I’m just the opposite. I prefer listening to talking, reading to socializing, and cozy chats to group settings. I like to think before I speak (softly). ...(중략)... My favorite activities are reading, writing, lounging around cafés, and doing the mambo with my family. I use a lot of old-fashioned expressions. A few times a year, I try to like cooking. I’m insatiably curious about human nature. "

 

출처: http://www.thepowerofintroverts.com/about-the-author/

 

 

 

만화책과 스마트폰 기사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청소년을 위한 콰이어트 파워>를 다이어리에 메모하며 읽는다. "이 책 참은 좋다!"라는 감탄까지 뱉으며. 의외였다. 꽤 두꺼운 책인데? 난 청소년 아니지만 호기심에 끝까지 읽어보니, "이 책 무늬만 '청소년을 위한'이 아니구나! 어린이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주옥같은 문장이 가득하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간지에는 내향성 위인인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 "부드러운 방법으로도 세상을 뒤흔들 수 있습니다"라는 문장이 새겨 있는데 <콰이어트 파워>의 주제를 집약한 문장이기도 하다. 수잔 케인은 "너 왜 그렇게 조용한 건데?"하는 지적을 비난으로 들어온 어린이들 스스로가 내향성을 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구체적 사례와 인물을 언급한다. 우리가 익히 아는 조앤 롤링, 엠마 톰슨, 빌 게이츠, 워랜 버핏 등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이들 중 의외로 내향성 기질의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 자체가 내향적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또한 저자는 실제 내향적인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심층 인터뷰한 자료를 토대로 <청소년을 위한 콰이어트 파워>에서는 "학교에서, 집에서" 콰이어트 파워를 발현하는 방법,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방법, 내향성을 위대한 재능으로 연결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아이가 메모하며 읽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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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성 VS 외향성"은 "왼손 VS 오른손" 처럼 가시적으로 구분되는 속성이 아니다. 인성이 어느정도 하드 와이어드되었다하더라도 인성에는 가소성과 다면성, 즉 고무줄같은 속성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따라서 내향성의 콰이어트 파워 원천인, 뛰어난 경청 능력, 고독에의 익숙함, 강함 집중력. 깊이 있는 인간관계, 사고 능력 등은 비단 내향적인 사람들만 추구하거나 극대화 시킬 강점이 아니라 인간 모두에게 내재된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그 힘을 끌어내, 세상을 부드럽게 변화시켜보고 싶다. 그런 청소년을 많이 보고 싶은데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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