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임종한 지음 / 예담Friend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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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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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DDT, 라돈, 데오드란트, 전기 모기 퇴치제품. 그 위험성을 일반 대중이 인식하기 이전까지 '독성물질'이 아닌, 일상의 친숙한 물질이었다. 가습기살균제가 바로 그러했다. 정확한 조사는 여러 이해관계에 얽혀 불가능하겠지만 전국의 산후조리원마다 놓여 있었을 가습기 중에는 분명 그 살인  살균제로 소독하던 것도 있었을 것이다. 억울하게도 눈 뜬 채로 서서히 생명을 빼았겼다. 2016년 6월까지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습기 살균제 폐 손상으로 인한 사망자가 146명이라지만, 어찌 그 피해자를 다 아우를 수 있으랴. 또 모를 일. 신발장마다 놓여 있을 방향제와 탈취제, 좌변기 청소액, 도둑 잡아준다는 특수 형광 페인트, 아스팔트, 놀이터 바닥재와 사설 축구장의 인조 잔디 때문에 치명적인 피해가 인체에 누적되어왔다는 발표가 날지. 그래서 '난 가습기 살균제는 안 썼으니까....'하며 안도했던 이들이, 또 다른 피해자로 울게 될지. 무섭고 무섭다. 눈을 뜨고도 생명을 빼앗기는데, 조심하고 늘 깨어 있어도 독성물질은 서서히 피부와 호흡을 통해 내 안에 누적되는데.....1세대로 끝나는 비극이 아니라서 더 문제이다. 독성물질이 2세대에게 전달될뿐더러, 2세대인 아이에게 직접 쌓이니 말이다. 더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하고 조심해야 한다. 그런데 일반인으로서, 까막눈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조심해야 할 지 도통 모르겠다. 다행히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이 나침반이 되어준다.

 

 

2013년 초판에 이어, 2016년에 개정판을 펴내준 저자 임종한은 현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질병관리본부 가습기 살균제 관련폐 손상 조사위원회조사위원이자 국내 화학물질 및 대기 정책 수립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왔다. 또한 한국에서 의료협동조합 운동을 개척해온 협동조합 전문가이자 환경의학전문가로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문화일보주목받는 차세대 인물 30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과학기술이 제어되지 않은 채 오히려 건강에 위험을 가져다주는 것을 보면서 더디 가더라도, 함께 살아가고, 다음 세대에 밝은 미래를 물려주고 싶다(p.325)”는 마음으로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를 집필한 듯 하다. 부모로서 이 책을 읽는다면, '독이 어떻게 쌓이는지, 어떻게 하면 독이 쌓이지 않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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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의 1부, "우리집을 가득 매운 독성물질"에서는 집은 안전한 청정지대라는 신화를 깨준다. 비단 가습기 살균제뿐 아니라, 새로한 벽지와 바닥의 접착제, 집안 곳곳에 있는 플라스틱 제품들, 가구 광택제, 신발 장식 부품들 온통 화학물질 투성이다. 특히, 고속도로 반경 500m 이내 위치한 가정집은 1급 발암물질인 디젤 연소 분진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거주지를 선택할 때, 학군이나 집값만 따지지 말고 고속도로나 쓰레기 소각장으로부터의 거리도 따져보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2부에서는 먹거리 안전성 문제를 집중 소개한다.요즘 같은 세상에서 뭐가 안전하겠어?  유난 떨지 말고 적당히 불량음식 먹어주어야 도리어 적응력이 높아져.라고 생각했던 이들도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를 읽고 나면 편의점 삼각김밥이나 대형 패스트푸드의 햄버거가 아이의 입에 들어갈 때 뜨끔해질 것이다. 저자는 <Supersize Me>의 감독 모건 스펄록이나 베스킨 라빈스 회사 사장의 아들인 존 로빈스의 주장을 예로 들어, 필사적으로 피해야 할 음식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준다. 그렇다. 지금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당신의 입맛을 당기에 하는 바로 그 음식들.

3부에서는 비타민, 영양제, 성장호르몬제, 항생제, 환경호르몬, 생활 속 발암물질을 속속 파헤친다. 비싼 홍삼이 다 좋을까?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키가 쑥쑥 클까? 등 궁금증은 3부를 읽다보면 다 풀릴 것이다. 피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피곤할지라도 할 수 없다. 일단 제대로 알고, 확실하게 피하자. 담배 연기, 석면지붕, 플라스틱 장난감, 휴대전화, 드라이클리닝 등이 대표적 발암물질 유발요소이다.

4부에서는 아이 몸에서 독을 빼내고 친환경 삶을 사는 법이 주를 이룬다. 아무리 독성물질 최소화하며 살기로 선언한다 할지라도, 스마트폰의 편리성과 비데가 길들인 청결관념까지 버릴 수 있을까? 실로 세포까지 파고든 편리에의 중독이 우리를 친환경, 탈화학물질의 삶에서 멀어지게 한다. 그러니, 독을 몰아내기 위해 독한 맘 먹고 실천해야만 살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반신욕, 운동, 많이 웃기, 체온 높이기, 자연에 가까운 음식 먹기 등이 있다.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를 읽으면서 많은 지인의 얼굴들이 마음 속을 스쳐지나갔다. 나만 알고, 나만 조심할 수 없다. 가까운 이들에게 이 책을 알리고 선물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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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에서 배운 생활 속 친환경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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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드기 퇴치에는 계피1: 9 비율의 희석액을 스프레이 하세요!

 

2. 표백제 대신 세탁할 때 소금을 사용해 보세요. 아이들 양말의 찌든 대는 소금이 쪽 빼준답니다. 섬유 유연제 사용은 자제하고 필요하다면 식초를 사용합시다.

 

3. PVC플라스틱 용기, 장난감을 멀리하세요. 특히 올리브유 등 기름은 반드시 유리용기에 보관하세요.

 

4. 무시무시한 아질산나트륨. 햄, 소세지, 베이컨 구입할 때 아질산나트륨 무첨가 제품으로...이왕이면 햄, 소세지 류보다 신선한 채소 위주의 식단을 꾸리시고요.

5. 가공된 단맛은 중추신경을 자극합니다. 아스파탐, 소주의 스테비오사이드은 아직도 안전성 논란 중이지만 가급적 피하세요. 대신 자연의 단맛을 즐기세요.

6.‘눌어붙지 않는다는 광고에 현혹되서 테프론 프라이팬 신봉하지 말고, 스테인레스 제품 잘 길들여 쓰세요. 식초 몇 방울 떨어뜨려 끓이면 깨끗하게 닦을 수도 있어요.

 

7. 섬유유연제, 샴푸와 린스, 향수가 오히려 피부를 지치게 합니다. 피부로 화학물질이 흡수된다니

8.  매일 자주 환기하세요. 이왕이면 옷장과 서랍문도 활짝 열어 같이 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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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피터 팬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나를 변화시키는 독후행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2
이남석 지음 / 자음과모음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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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피터팬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독서력'이라는 표현에 살짝 반발심도 든다. '독서 인증제' 1등급와 5등급의 간극도 여전히 모르겠다. 금수저를 이겨내려면 아이에게 '책수저'를 쥐어줄 수 밖에 없다는 처절한 목소리도 부담스럽다. 실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경쟁적으로 독서록을 채워간다. 아이의 경쟁이 엄마의 경쟁이다. 너희 아이는 17권,  내 아이는 19권..... 하지만 '많이 빨리' 읽기보다는 천천히 음미하며 페이지를 넘길 때 책읽기가 더 달콤하지 않을까?  <해리포터와 피터팬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의 저자 이남석 역시 니체를 인용하여 독서가 "되새김질의 예술"임을 강조한다. 그 자신이 되새김질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 책의 부제인 "나를 변화시키는 독후행" 역시 그런 되새김질로 촉진된다. 여기서 잠깐, '독후행?'이라니 익숙하지 않다. 저자에 따르면 독후행이란 책에 담긴 의미를 발견하고 독후감을 쓰는 것에서 더 나아가 교훈과 감동을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는 것이다.

 

저자 이남석 박사가 어떤 방식으로 독서행을 훈련하는지 살짝 엿볼까? <해리포터와 피터팬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에서는 그는 누구나 읽어보았을 책 7권을 독자에게 되새김질하도록 유도한다. 그 첫번째 작품이 바로 모리스 샌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 워낙 유명하고, 많이 읽기에 작품의 내용이나 상징하는 바를 대강이라도 들어보았을 것이다. 저자는 한 발 더 나아갔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으로 깊이 읽는 방법을 보여준다. 모리스 샌닥은 왜 제목을 이렇게 지었는지? 괴물은 누구를 나타내는지? 왜 아이는 괴물들과 놀다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왔는지?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의 내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심리 기제가 아닌지? 등등. 독자는 익히 알고 있던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이남석 저자 덕분에 깊이 다시 읽는다.

<인어공주> 역시 마찬가지로 독특한 렌즈로 다시 본다. 두 딸을 둔 아버지로서의 저자는 딸들에게 사랑 이야기를 유도하며 <인어공주> 이야기를 꺼냈다고 한다. 예상 밖으로, 인어공주의 선택과 사랑에 대해 딸들과 자신이 다른 태도를 보이는 이유를 저자는 독서 전문가답게 구체적으로 탐색해본다. 저자에 따르면 해석의 차이는 결국 '공감의 차이' '인물과의 거리'의 차이인 1인칭 시점의 독서법이라 한다.  <인어공주>를 1인칭 시점인 인어공주의 입장에서 다시 쓰고 읽어보는 저자는 <심청전> 등 우리가 익히 아는 고전 역시, 시점 비틀기로 다시 읽기를 권유한다. 이런 방식으로 <해리포터와 피터팬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은 고전 하나씩 다시 읽어나가며 '독서행'의 스킬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책읽기에서 배경지식, 특히 역사와 문화에 대한 배경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예로 강조한다. 교통, 통신 수단이 발달하지 않던 그 시절 괴짜 영국 신사는 어떻게 80일만에 세계를 돌 수 있었을까?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은 왜 까탈스런 영국 신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을까? 저자는 주인공이 제국주의의 최선두에 서있던 영국 국민이었음이 큰 몫을 했다는 해석을 내린다. 추상적으로 이해하던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과 '제국주의'에 한 발짝 다가간 느낌. 

이 고마운 책은 청소년을 주요 타겟으로 집필되었지만, 성인이 읽으면서도 굉장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책이다. 식상함에서의 탈피해서 세상 깊이 보기의 가이드를 받는 기분을 느낄테니, 청소년은 물론 '나 책 좀 읽어봤어' 하는 우쭐 성인에게도 함께 읽자고 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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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할 말 있대!
하이디 트르팍 지음, 라우라 모모 아우프데어하르 그림, 이정모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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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할 말 있대

 

 

 

<모기가 할 말 있대!>, 이런 제목의 책을 보고도 그냥 지나칠 호기심 수준 제로의 어른이 있을까요? 하물며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자극적인 제목입니다. '도대체 흡혈귀같은 천덕꾸러기 곤충 모기가 무슨 할 말이 있다는 거야?'라는 물음표를 달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발랄한 제목의 그림책은 유치원 교사로서,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글을 써온 하이디 트르팍이 썼답니다. 그림을 그린 라우라 모모 아우프데어하르는 모기의 문양과 색깔을 맍들기 위해 여러 풀, 꽃, 씨앗을 모아 모기를 표현했대요. <모기가 할 말 있대!>는 모기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 자연을 닮은 일러스트레이션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한 지식정보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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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전에 아이들에게 퀴즈를 내보세요. 여름철 여러분을 괴롭히는 모기는 암컷일까요? 수컷일까요? 대부분은 '공격성'과 '수컷'을 연관해 연상해서인지 수컷이라고 답해겠지만, 모기의 암컷이 사람의 피를 빤답니다. 게다가, 모기는 수컷보다 암컷의 덩치가 더 커요. 암컷은 알을 낳기 위해 사람의 피를 필요로하지요. 그런데 또 놀라운 사실. 알을 낳기 위해서 반드시 물이 있는 습한 장소가 필요한 것은 아니더라고요. 산 모기는 물이 없어도 알을 낳는데, 마른 땅에 알을 낳아 놓으면, 봄 철 범람지에 물이 들어오면 알이 부화해 애벌레가 된답니다. 모기 애벌레는 장구벌레라고도 하는데, 흥미롭게도 거꾸로 매달려 숨을 쉬어요. 라우라 모모 아우프데어하르가 장구벌레의 모습을 잘 잡아 표현해놓았지요?^^

 

 

 

 

귀여운 꼬마가 시원한 음료를 빨대로 마시며, 자기가 '모기'랑 똑같다고 좋아합니다. 하긴 모기의 길다란 침이나 길다란 빨대나 비슷해보이기는 하네요. 아참, <모기가 할 말 있대>를 탐독한 독자로서 정정해야 겠네요. '침'의 정확한 명칭은 '침돌기'로서, 이 작은 기관에도 윗입술, 아랫입술, 위턱, 아래턱 등이 있다고 하네요.

 

요즘 지카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모기를 두려워만 하는데, 모기는 모기대로 긴 역사를 가진 생명체이네요. 놀랍게도 이미 8천만 년 전부터 지구에 살았다니, 지금은 멸종한 공룡과도 공생했겠어요. 모기, 모스키토, 겔젠, 쉬나켓, 뭑켄, 슈타운젠......모기를 나타내는 어휘가 이렇게 많다는 것은 그만큼 모기가 인간과 늘 함께 했다는 뜻이겠지요? 이렇게 오래 인간과 함께 해온 곤충, 모기가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아도 좋겠어요. <모기가 할 말 있대!>를 읽으면, 모기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셈이니 꼭 읽어보세요.  '성가신 존재, 제거 대상'으로만 보이던 모기가 다른 눈으로 보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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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1~4 세트 - 전4권 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시리즈
우순교 외 지음, 박지은 외 그림, 강병학 감수 / 마법스쿨(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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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격언

 

 



 요즘 스마트폰 두드리다 보니, 글씨체가 망가져서 고민이라는 어른들 많지요? 아이들 역시, 정작 가장 글씨쓰기와 한글에 정성들여야할 초등학교 저학년에 영어학원 다닐랴, 한자 인증제 대비하랴, 정작 한글쓰기에 소홀한듯 합니다. 그래서 학부모들 걱정일까봐, 여러 출판사마다 해법을 내놓았는데 길벗스쿨에서는 '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시리즈를 펴냈어요. 바로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을 주요 타켓 독자로 삼아, 앞으로 수십년 하게 될 국어공부의 체계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교재로 기획했다고하네요. 
*
'마법의 상위권 읽기쓰기' 시리즈는 속담, 격언, 이솝우화, 옛 이야기라는 4가지 주제 아래, 초등 저학년 교과서에 소개된 좋은 글과 문장을 바탕으로 읽고 쓰는 훈련을 하는 국어 학습 프로그램이라네요.  교과서에 등장하는 글을 소개해놓았으니, 어린이가 이 책으로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레 교과서 내용을 미리 혹은 복습하겠군요. 단순히 이야기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부호 중 A부터 Z까지 국어의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니 일석 이조랍니다. 
*

'마법의 상위권 읽기쓰기' 시리즈는 아직 공부습관이 잡혀가는 단계에 있는 초등 저학년을 위해서, 매일 20분씩, 4주 1권을 공부하도록 유도하고 있네요. 부담 없이 20분만 집중하면 끝낼 수 있게 하루 공부 분량을 조절해 구성해 놓았어요.  1권은 4주 20일치 프로그램입니다. 꾸준히만 한다면 1권을 1달에 끝내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지요.

 

 9시 등교인지라 오전마다 30~40분씩 비는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아이. 아침 등교 전, 애매하게 흘려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와 매일 알차게 보내고 있어요.

 

 

 

<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시리즈 4권의 난이도는 《속담》 권부터 《격언》 권, 《이솝 우화》 권, 《옛이야기》 권 이렇게 각 권으로 이어지면서 학습 내용이 점차 어려워진다고 하니, 아이의 흥미와 국어능력에 따라 잘 선택하세요. 1학년 꼬마에게 <격언>편을 활용시키자니, 설명이 들어가야 합니다. 1학년이 하기에는 어려운 내용이 많지만, 집중만 한 다면 잘 따라 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격언> 편에서는 소리나는 대로 읽기 뿐, 아니라 된소리에 대한 설명, 겹글자와 홑글자 등을 소개해요. 일상의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주었더니 1학년도 쉽게 이해합니다.

 

 

 

<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시리즈 4권의 난이도는 《속담》 권부터 《격언》 권, 《이솝 우화》 권, 《옛이야기》 권 이렇게 각 권으로 이어지면서 학습 내용이 점차 어려워진다고 하니, 아이의 흥미와 국어능력에 따라 잘 선택하세요. 1학년 꼬마에게 <격언>편을 활용시키자니, 설명이 들어가야 합니다. 1학년이 하기에는 어려운 내용이 많지만, 집중만 한 다면 잘 따라 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격언> 편에서는 소리나는 대로 읽기 뿐, 아니라 된소리에 대한 설명, 겹글자와 홑글자 등을 소개해요. 일상의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주었더니 1학년도 쉽게 이해합니다.

 

 

 

아무리 좋은 교재라도 '너무 공부 위주'라거나 지루하면 안 펴보게 되지요. <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시리즈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일러스트레이션과 알기 쉬운 설명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해요.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라는 격언을 '달 따려고 사다리 타고 올라가는 아이'의 모습으로 형상화해놓은 그림을 보고 킥킥 웃었네요. 머릿 속에 쏘옥, 잘 기억되겠어요.

 

20일을 매일 활용하지 못하고, 게을러서 5일치까지는 매일 20~30분씩 활용했어요. 방학오기 전, 2주동안 마무리 잘하고, <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이솝우화 편에 방학 동안 도전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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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2 : 격언 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시리즈 2
우순교 지음, 김서영 그림, 강병학 감수 / 마법스쿨(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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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격언

 

 



 요즘 스마트폰 두드리다 보니, 글씨체가 망가져서 고민이라는 어른들 많지요? 아이들 역시, 정작 가장 글씨쓰기와 한글에 정성들여야할 초등학교 저학년에 영어학원 다닐랴, 한자 인증제 대비하랴, 정작 한글쓰기에 소홀한듯 합니다. 그래서 학부모들 걱정일까봐, 여러 출판사마다 해법을 내놓았는데 길벗스쿨에서는 '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시리즈를 펴냈어요. 바로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을 주요 타켓 독자로 삼아, 앞으로 수십년 하게 될 국어공부의 체계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교재로 기획했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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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상위권 읽기쓰기' 시리즈는 속담, 격언, 이솝우화, 옛 이야기라는 4가지 주제 아래, 초등 저학년 교과서에 소개된 좋은 글과 문장을 바탕으로 읽고 쓰는 훈련을 하는 국어 학습 프로그램이라네요.  교과서에 등장하는 글을 소개해놓았으니, 어린이가 이 책으로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레 교과서 내용을 미리 혹은 복습하겠군요. 단순히 이야기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부호 중 A부터 Z까지 국어의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니 일석 이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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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상위권 읽기쓰기' 시리즈는 아직 공부습관이 잡혀가는 단계에 있는 초등 저학년을 위해서, 매일 20분씩, 4주 1권을 공부하도록 유도하고 있네요. 부담 없이 20분만 집중하면 끝낼 수 있게 하루 공부 분량을 조절해 구성해 놓았어요.  1권은 4주 20일치 프로그램입니다. 꾸준히만 한다면 1권을 1달에 끝내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지요.

 

 9시 등교인지라 오전마다 30~40분씩 비는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아이. 아침 등교 전, 애매하게 흘려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와 매일 알차게 보내고 있어요.

 

 

 

<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시리즈 4권의 난이도는 《속담》 권부터 《격언》 권, 《이솝 우화》 권, 《옛이야기》 권 이렇게 각 권으로 이어지면서 학습 내용이 점차 어려워진다고 하니, 아이의 흥미와 국어능력에 따라 잘 선택하세요. 1학년 꼬마에게 <격언>편을 활용시키자니, 설명이 들어가야 합니다. 1학년이 하기에는 어려운 내용이 많지만, 집중만 한 다면 잘 따라 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격언> 편에서는 소리나는 대로 읽기 뿐, 아니라 된소리에 대한 설명, 겹글자와 홑글자 등을 소개해요. 일상의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주었더니 1학년도 쉽게 이해합니다.

 

 

 

<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시리즈 4권의 난이도는 《속담》 권부터 《격언》 권, 《이솝 우화》 권, 《옛이야기》 권 이렇게 각 권으로 이어지면서 학습 내용이 점차 어려워진다고 하니, 아이의 흥미와 국어능력에 따라 잘 선택하세요. 1학년 꼬마에게 <격언>편을 활용시키자니, 설명이 들어가야 합니다. 1학년이 하기에는 어려운 내용이 많지만, 집중만 한 다면 잘 따라 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격언> 편에서는 소리나는 대로 읽기 뿐, 아니라 된소리에 대한 설명, 겹글자와 홑글자 등을 소개해요. 일상의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주었더니 1학년도 쉽게 이해합니다.

 

 

 

아무리 좋은 교재라도 '너무 공부 위주'라거나 지루하면 안 펴보게 되지요. <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시리즈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일러스트레이션과 알기 쉬운 설명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해요.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라는 격언을 '달 따려고 사다리 타고 올라가는 아이'의 모습으로 형상화해놓은 그림을 보고 킥킥 웃었네요. 머릿 속에 쏘옥, 잘 기억되겠어요.

 

20일을 매일 활용하지 못하고, 게을러서 5일치까지는 매일 20~30분씩 활용했어요. 방학오기 전, 2주동안 마무리 잘하고, <마법의 상위권 읽기 쓰기> 이솝우화 편에 방학 동안 도전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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