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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발키리 9
우메무라 신야 지음, 아지치카 그림, 후쿠이 타쿠미 감수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8월
평점 :

"신계에서 으뜸가는 파괴자를 라이덴 타메에몬이 박살 냈다!" 제5회전에 출전한 인간 대표는 스모 역사상 최고의 스모 선수로 손꼽히는 라이덴 타메에몬, 신 대표는 인도 최강 파괴신 시바. 라이덴 타메에몬은 그동안 봉인해 두었던 힘과 기술을 전력으로 발휘해 시바를 공격하고, 그 결과 인도 최강 파괴신으로 불려온 시바의 몸에 치명적인 상처가 남는다. 이를 본 신과 인간들은 '파괴신이 파괴되었다'라며 경악하는데, 아직 승부의 결과를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8권에서는 라이덴 타메에몬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면 9권에서는 시바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인도 신계에 수많은 신들이 난립하고, 시바는 아직 무명의 청년 신이었던 시절. 시바의 곁에는 루드라라는 최고의 동료이자 친구가 있었다. 이들은 신계 정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싸웠고, 그 결과 정상에는 단 둘만이 남게 되었다. 하지만 하늘에 태양이 둘일 수 없듯이, 정상에 둘은 있을 수 없는 법. 결국 둘은 최후의 일전을 하게 되는데... (BGM : 슈지&아키라 '청춘 아미고') 뻔한 이야기이지만 솔직히 재밌었다(취향 저격?). 시바&루드라 기억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