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 (한글판)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
캐린 헨리 지음, 박은선 옮김, 데나스 데이비스 그림 / 두란노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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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저는 처음에 한글판이 있는줄 모르고, 영어판을 구입했었어요. 그게 벌써... 5-6년정도가 된것 같군요. 당시는 영어판 성경에다가 어린이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시절이라서, 이 책이 참 귀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5-6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절판되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아오는 것을 보면, 참 훌륭한 책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것 같아요. 저는 당시 아주 초보수준의 성인에게 영어를 가르칠 목적으로 이 책을 샀었는데요, 그림도 좋고, 재질(커버만 보드지입니다)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간결체를 좋아하기에, 아무래도 한글판으로 번역된 글은 번역투라서, 약간은 만연체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반면에 영어판은 원서이다보니, 간결하고, 훨씬더 일목요연한 것 같아요. 참, 영어판은 완전 초급수준은 아니구요, 초등학교 고학생이나, 중학생정도의 아이들에게 적합한 수준입니다. 너무 이른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좀 지루할수 있을것 같아요. 어른들에게도 아주 초보자들에게는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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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할아버지의 나무
비조 르 토드 지음 / 리틀웍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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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 연령 : 6세이하

2. 크기와 재질 : 일반 그림책크기구요, 커버는 보드지라서, 튼튼합니다.

3. 그림 : 그림이 약간 특이한데요, 마치, 초등학교 아이가 서툴게 그린 그림같아요. 색깔도 마치 크레파스로 그린것 같구요. 솔직히 저는 처음에 이 책을 받아보았을때, 그림이 너무 유치(?)하고 정성이 좀 없는것 같아서 실망을 했는데요, 계속해서 보니까, 이것도 저자의 의도가 있는 특색있는 그림톤이라는 생각이 들고, 괜찮았어요. 그리고, 예은이도 좋아하구요. 색깔은 원색적입니다. 파스텔톤은 아니구요.

4. 내용 : 이 이야기는 노아가 나무를 심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노아가 나무를 심고 정성껏 돌보면서 자신의 세아들에게 이 나무들을 선물할것을 생각하며 기뻐합니다. 즉, 이 나무들이 자신의 미래, 자신의 전부인 셈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그 나무들로 방주를 만들것을 명하시고, 노아는 즉시 순종합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삶을 배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주가 완성되고, 동물들과 노아의 가족들이 전부 방주로 들어갈때, 마지막으로 노아는 그 나무들의 어린 순을 가슴에 꼭 안고 들어갑니다. 그 부분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변함없는 노아의 믿음을 볼수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아는 방주에 대한 포커스보다도, 나무, 즉 자신의 것을 전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에 포커스를 두고 있기에, 기존의 노아이야기와는 좀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4개월된 예은이는 이 책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내용은 제가 읽어주는데, 내용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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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엄마 2004-06-25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여러 그림책의 모티브로 쓰이던데 이런 책도 있었군요...
좋은 리뷰 덕택에 저도 보관함에 넣었습니다~

예은맘 2004-06-25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엄마님~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지않았나요?
그러기에는... 이 책이 좀 쉬을거예요.
 
양양이와 함께 하는 Trinity Kids
Various Artists / 트리니티(Trinity)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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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보통 무엇이든지 1집, 처음나온것이 좋은편인데, 이 양양이 트리니티 찬양시리즈는 2집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저는 2집을 먼저 들어보고, 1집은, 어린이동화책 <양양아, 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란다>을 사면 부록으로 테잎을 주기에 들어보았어요.

1집도 2집처럼, 나레이터가 나와서 이야기식으로 서술해나가는데, 2집에 비해서, 신나고 흥겨움이 훨씬 덜 한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의 찬양은 신나고 재미나면서 은혜가 넘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2집은 그런 저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케해주었거든요. 그런데, 1집은 신나는 찬양인데도 무엇인가 쳐진듯한 느낌이 들고, 같은 회사에서 만들었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2집보다는 못하더군요.

2집은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싶은데, 1집은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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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수 박스 글, 수지 풀 그림, 박은선 옮김 / 리틀웍스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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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고, 또한 다양한 사람중에서도 나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는 것과, 내가 소중하듯 다른 사람도 소중하기에,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예쁘고 귀여운 그림>으로 <이야기식>으로 전개되는 그림책입니다. 특별한 줄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구요, 그냥 대화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소중하게 지으셨다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요, 너무 반복적이지도 않아서 지루한점은 전혀 없어요.

1.크기 - 일반 그림책 크기예요.

2. 재질 - 커버가 보드지라서 튼튼해요

3. 특징 -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점 두가지 인데요, 첫째는, 이 책에 나오는 <그림소재>입니다. 이 책을 그린 사람은 아이들에게 <편견없이> 자연스럽게<흑인,백인,동양인, 남미인> 그리고, <장애인>, <안경낀아이>들을 받아들이게끔, 그림에 포함하고 있어요. 커버에 나오는 아이들도 자세히보면, 백인과, 남미아이이구요, 친구랑 재미있게 노는 부분을 자세히보면, 줄넘기를 하고있는데 줄을 잡고 있는 아이한명이 휠체어에 타고 있어요. 또,  아이들이 뛰어노는 부분을 자세히보면,동양계,흑인계, 백인계아이들이 함께 있어요. 또 두꺼운 돋보기안경을낀 아이도 나오구요.  이런식으로 책을 보는 아이들로 하여금, 편견을 없애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답니다.

두번째는, 이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거울입니다. 제일 마지막 부분에 <진짜 소중한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 줄까?>라는 글이 나오면서, 그 장을 넘기면, 거울이 나와서 아이가 자기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예은이가 지금 4개월째인데요,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좋아할 시기잖아요. 그래서, 이 거울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거울이 커서, 엄마얼굴과 아기얼굴을 함께 볼수도 있구요, 깨어지는 재질도 아니고, 아이들의 손이 닿아도 전혀 문제가 없는 특수재질로 되어있어서, 정말 이 거울이 마음에 들어요.

예은이는 이 책의 그림도 마음에 드는지, 다른책에 비해, 이 책에 잘 집중하구요, 마지막에 이 거울이 나오면 그그그그...하면서 정말 좋아해요. 이 책의 내용은 5-7세 아이들에게 적당하겠지만, 예은이처럼 4개월된 아기에게도 이 거울때문에 적당하리라 생각해요. 저는 거울을 보고 좋아하는 예은이를 위해서, 라마즈에서 나오는 반사거울을 살려고 했었는데요, 이 책의 거울덕에 그것을 굳이 안사도 되어서, 정말 기쁘네요 ㅋㅋㅋ

4. 그림 - 이 책의 그림은 큼직큼직하면서도 귀엽고, 파스텔톤이예요. 예은이가 참 좋아해요. 그림이 크다고, <누가 내머리에 똥쌌어>정도는 아니구요,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에 나오는 그림보다 좀더 크다고 보시면 되요. 또 <언제까지나~>의 그림보다도 인물그림에 더 정성을 들였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예은이에게 좋은 기독교서적을 하나 발견하게 되어서, 참 기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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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아, 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란다
안성진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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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뭐랄까~ 전체 그림톤과 전개방식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의 구성과 비슷해요. 그림은 파스텔톤이구요, 전개방식은, 한 페이지 전체는 그림이구요, 나머지 페이지는 <언제까지나~>처럼, 내용이 나오지만 그 내용에 적당하게 짤막한 그림들을 덧붙여 두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의 그림이 참 마음에 들어요. 예수님과 양양이의 캐릭터가 정말 깜찍하면서도, 정감있게 잘 표현되어있구요, 그림이 전반적으로 밝고, 명랑하며, 신나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들도록 그려져 있어서, 제 마음이 통통~ 튀는것 같더라구요.

크기는, 일반 그림책과 비슷한 크기구요, 재질은 커버가 보드지입니다.

내용은요, 예수님과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간 양양이 이야기인데요, 첫부분은 양양이가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삶에 대해서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구요, 나머지 부분은 <잃어버린양>의 내용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 내용<구성>이 좀 미비하다고 생각이 되요. 일반적으로 이야기에는 발단-전개-절정-결말...의 기승전결의 구성을 취해야지, 논리적인데, 이 책은 이 부분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되요. 저자의 원래 의도는 <잃어버린양>에 포커스를 맞출려고 한것 같은데, 발단부분에서 양양이가 친구들과 예수님과 함께 노는데에 너무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는 바람에, 잃어버린양... 부분에서는 감동이 덜하고, 약간은 나열식이라는 좀 너저분한(?) 느낌이 들어요. 즉, 눈에 확들어오는 부분이 없다는 거지요.

하지만, 이런 전개방식의 단점만 빼고는 정말 기독교 동화치고는 참 좋습니다. 대상연령은요, 5-7세 정도의 아이들에게 적당하구요,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가 그림을 본다고 하면, 그 보다 더 어린아이에게도 적당할거예요. 이책은  특히, 양양이가 늑대에게 잡혀먹을뻔한 이야기가 들어있는데, 그 부분에서 엄마가 실감있게 읽어주면, 우리 4개월된 예은이는 넘 좋아한답니다~

꼭 한권 가지고 계시면 좋을거에요. 그리고, 양양이 시리즈의 어린이 찬송가도 있답니다. 그것도 참 좋아요. 양양이 시리즈로 연결되어 있기에, 책과 함께 찬송가도 아이들에게 틀어주면, 양양이~ 하면서 좋아할거예요~^^

참, 이 책을 사면 부록으로 양양이 찬송가시리즈 1집 테잎을 준답니다. 꼭 확인해보세요. 저는 처음에 책만 부쳐와서, 알라딘에 전화를 해보니, 실수를 했더군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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