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꿈을 꾸어라 - 서춘수의 생활 재테크
서춘수 지음 / 새로운제안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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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남편이 다 읽고 난후, 책장에 꽂아둔 것을 읽어보았다. 대형서점에서 브라우징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러한 재테크관련 책은 한번도 사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결혼후, 초보주부로서 어떻게 돈관리를 해야하는지... 맞벌이 부부로서 어떻게 경제적으로 살아야 할지... 기대반, 걱정반, 막막함을 가지고 있을때,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경제에는 거의 문외한이기에, 이 책을 한번 읽었을때는 솔직히 거의 모든 부분이 어려웠다. 하지만, 육아휴직을 앞두고, 코앞에 수입이 절반정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 책을 다시한번 읽게 되었다. 아무래도 두번 읽으니, 훨씬더 이해가 쉬웠다. 이 책은 아무래도, 재테크 초보자들에게 아주 유익한듯 하다. 내가 실제로 읽으면서도, 이 책이 아주 기본적이며, 초보자용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기 때문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다음과 같다.

1. 전반적인 경제생활 점검
저축, 보험, 세테크(절세), 내집마련등... 한 가정의 전반적인 경제생활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기에, 초보자들에게, 특별히 주부들이나, 신혼초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듯하다.

2. 건전한 방식의 재테크법
로또와 각종 부동산 투기에 물들어 있는 요즘, 저자는 <저축>의 중요성만을 강조한다.

3. 어려운 용어설명
간혹간혹,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는데, 그러한 용어들에 대해서, 한쪽면에 설명을 해두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4. 간결체와 재미난 구성
각 chapter마다, 도입부분을 재미있는 일화나 이야기들로 시작하고 있어서, 훨씬 가볍고, 부담이 줄며, 쉬운 접근법으로 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설명도 간결한 문장이나, 도표들로 일목용연하게 설명되어 있는 부분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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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
김성곤 지음 / 엔씨디(NCD)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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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NCD(자연적 교회성장)컨설팅에서 교회 건강 수치가 한국 신기록인 평균99점을 기록한 부산 <풍성한 교회>의 김성곤 목사님이 자신의 교회관과, 목회관, 그리고, 실제적인 교회운영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쓰고 있는 책이다.

2003년도에 출간된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풍성한 교회 이야기>가 아주 전반적이며, 읽기 쉽게, 간증위주의 짧은 내용의 책이라면, 이 책은 아주 자세하고, 유용하게 쓰여져 있다. 다시말해,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풍성한 교회 이야기>는 성도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인 반면, 이 책은 목회자들이나, 사역자들이 자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단, 그 실제적인 프로그램의 방법이나, 자료들에 관한 부분들은, 또 다른 책들(김성곤 목사님의 여러 저작들이 나와있다)이나, 풍성한 교회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참석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되어져 있는대로, 풍성한 교회에서는 모든 프로그램들이 이루어진다. 열린모임과, 셀모임, 뜨거운 영성의 목사님과 뛰어난 지도력, 성도들의 영적인 뜨거움, 뜨거운 기도, 진심과 열정적인 찬양, 은사중심의 평신도 섬김등... 이런 부분들이 다... 실제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로 선교단체에서 훈련받은 남편은 풍성한 교회의 운영방법들이 선교단체와 정말 흡사한데, 이러한 방법들이, 이렇게 지역교회에서 잘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 정말 너무나 놀랍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선교단체에서 훈련받지 않았기에, 잘 모르는 부분이지만, 남편은 항상 그 부분에 대해서, 놀라곤 한다.

풍성한 교회 교인이 되면, 새가족반, 양육반, 제자대학, 여러 세미나 참석등... 많은 훈련을 받는다. 즉, 제자훈련이다. 기존교회와 많이 다른 모습~ 나에게 상주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풍성한 교회에서 행복한 발걸음을 제자훈련을 향하여 옮겨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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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의 기도 - 부부를 위하여
르네 바르트코프스키 지음, 한정옥 옮김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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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었다. 이 책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것을 보고, 결혼을 바로 코앞에 앞두고, 이 책을 구입했었다. 하지만, 결혼하고, 이 책을 볼만한 여유가 생기지 않았다. 결혼한지... 수개월이 흘러서야 이 책을 읽을수 있었다.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 나의 기대와는 달랐다. 평소 나에게 좋은책, 소위 재미있는 책은 '속도가 빠르다'는 나의 암시적인 생각이 있었는데, 이 책은 정말 속도가 나가지 않았다. 그리고, 눈에 쏘옥^^ 들어오는 그런 일목요연함이 내 속에서 찾아볼수가 없었다.

하지만, 얼마후, 이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을때... 내가 왜 이 책에서 속도를 낼 수 없었는지에 대해서, 알수 있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실제로, 두 부부가 함께 생활하면서 겪을수 있는 일들(오랜 세월동안)을 대상으로 기도문을 제시하고 있기에, 나같은 경험이 얼마없는 신혼부부에게는 그 내용이 그렇게 아직까지는 절실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책에 제시되는 기도문들은 정말 깊은 내용이기에, 쉽게 넘어갈 수가 없었다. 한 기도문을 읽고, 음미하고, 내 생활에 반추해보고...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이 책은 계속 볼 생각으로, 항상 눈에 띄는 곳에 놓아두었다. 남편이 이 책을 함께 봐주기를 원했지만, 나의 생각을 남편에게 강요할수는 없는 법...^^ 그래서, 남편이 잘 볼 수 있는 화장실에 두기도 하고, 안방의 침대머리맡에 놓아두기도 했다. 이 책속의 기도문을 하나 하나 읽을때마다, 마음이 편해진다. 잠들기전... 이 책속의 기도문을 읽으며... 평안해지는 그 마음이 참 좋다.

이혼율이 세계1위로 치닫고 있는 우리 조국의 현실...속에서, 우리 가정만이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이다. 항상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 가정과, 우리 부부사이를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혹... 이 책이 카톨릭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라고, 기독교인들중에 거부감을 조금이나마 가질줄 모르겠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하나님에 대해서, 하느님...이라고 표현한것외에는, 전혀~ 아무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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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기도로 남편을 돕는다
스토미 오마샨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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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두가지 이유로 읽게 되었다. 한가지는 작가인 스토미 오마샨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때문이었고, 나머지는, 남편을 위해 더 잘 기도하고 싶은 나의 바램때문이었다. 저자인 스토미 오마샨은 한번의 이혼의 경험이 있고, 남편인 마이클 오마샨과는 결혼이후 30여년간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스토미 오마샨은 작가이자, 건강지도자로... 남편인 마이클 오마샨은 음반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특히, 저자인 스토미 오마샨은 '기도'와 관련된 저작들을 많이 출판했다. 이 책외에도, 아내와 자녀...에 대한 기도책들을 출판했다.

이 책은 30가지의 주제(남편의 일, 믿음, 금전, 과거, 대인관계등등)에 대해서 저자와 주위 사람들의 경험을 나누며, 기도문을 싣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련 성구들을 소개하고 있다. 나에게는 특히나... 이 관련 성구들이 정말 좋았다. 그저 작가가 소개하는대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도에 근거가 되는 말씀들을 보면서, 그 말씀을 되새기며, 기도하니, 말씀에 대한 평안함뿐만 아니라, 더욱더 확신에 찬 기도를 할 수있어서 좋았다. 이 책의 기도내용을 보면서, 나와 비슷한 고민과 기도제목을 발견할 때는 참 공감이 되며, 위로가 되었고, 내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기도제목이 나올때는, 고개를 끄덕이며 많은 공감이 되었다.

남편들... 남자들은 여자로부터... 아내로부터 직접적인 충고받기를 참 싫어한다. 나도 결혼한지 1년정도가 되는데, 그동안 몇번의 충고를 남편에게 직접적으로 했었고, 남편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지난... 크리스마스날... 남편에게 물어보았다. '여보... 당신은 내가 당신에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서, 어떠한 점이 가장 견디기 힘들었어요?' 라고 말이다. 그때 남편의 대답은... 바로 '충고'에 관한 부분이었다. 남편에게 사과하고... 어떻게 남편의 잘못된 부분이나, 충고가 필요한 부분들을 이야기해야할까... 고민했었다. 그에 대한 대답이... 바로 이 책에 나온다.

바로... 남편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단... 이때 주의할 점은 남편을 '조종'하려하거나, 남편을 '내 방식대로' 이끌기 위해서 기도...라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남편이 되도록...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며, 무엇보다도 내가 남편에게 잘못된 기대나 충고를 하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바꾸어지시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남편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의 선물이 기도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속에서, '남편의 마음'과 '남편의 두려움', '남편의 건강'이 참 좋았다. 항상 나에게 듬직한 남편이지만, 남편에게도 두려움과 나약한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그것을 품고... 한 가장의 가장으로서, 교회의 일꾼으로서, 집안의 장남으로서... 매일매일 전진해나가는 남편을 생각하며... 이 부분을 읽으며 잠든 남편을 바라보며, 조용히 눈물흘리며 기도했었다~^^

남편들이여 화이팅^^ 그대들을 사랑하며, 그대들없이는 못사는, 그대들을 위해 쉬지않고 무릎꿇는 당신들의 아내들이 있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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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피어나는 들국화
박은영 지음 / 창조문화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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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원래, <하나님, 저 이혼했어요>라는 책으로 같은 출판사인 창조문화사에서 출판되었다가, 다시 이 제목으로 출판되었습니다. 두권다 똑같은 내용인데, <하나님, ~>은 아직 절판이 되지 않았네요.

나는 이 글의 저자인 박은영님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녀의 고백이 얼마나 많은 가정을 구하고, 얼마나 많은 미혼 지체들에게, 올바른 결혼관과 가정관에 대해서, 정확한 인식을 주었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박은영님은 책뿐만 아니라, 텔레비젼에도 출연했고, 지금까지고 계속해서, 가정과 결혼상담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처음 이책을 읽었을때가 기억납니다. 이 책의 제목이 너무나 놀라워서, 관심반 호기심반으로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 이 책을 읽고, 너무나 가슴이 떨리고, 눈물이 나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자의 어린시절의 배경이 나와 너무나 비슷했고, 남자친구와의 교제와 또한 마지막으로, 결혼후의 상황까지...나의 미래를 손바닥보듯이 환하게 보이는듯 했습니다. 당시 남자친구와 교제하고 있던 나에게는, 이 책이 많은 안내가 되어 주었고, 나의 잘못된 이성관과, 결혼관, 가정관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박은영님은, 그의 정직하고 용감한 고백으로 인해, 교회내에서도 상당한 마음고생을 하였습니다. 자신의 이혼사실을 숨기고, 조용조용하게 살것이지 무엇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다니냐고 말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고통은, 이젠, 그 한사람의 고통이 아닙니다.

교회내에서도, 심지어 목회자내에서도 얼마나 많은 이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만약, 이혼한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지 못한다면, 전세계교인의 3분의 1가량이 줄어들지 않을까요...이 책을 보면서, 결혼전에 상처를 치유받고, 올바른 가정관을 갖고, 그 무엇보다, 올바른 신앙관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서술식으로 나열한 것으로서, 저자의 훌륭한 글솜씨도 엿볼수 있습니다. 이책을 특별히, 결혼전의 지체들이 꼬옥~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내적치유 중기에 읽어보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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