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 - 부동산 애널리스트가 알려주는
채상욱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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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후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정책, 그리고 수도권지역의 집이 부족한 이유, 주택노후화와 재개발로 인한 부동산 수요 공급에 대해 쓴 것이 다른 책과의 차별성. 결론적으로 노후화와 1인가구 증가등으로 공급부족에 따른 장기적 부동산 상승을 말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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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愚民)ngs01 2017-09-01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상황을 보면 벌써부터 일산,평촌,분당등의 풍선효과와 다주택자들의
관망을 볼때 8.2 대책이 성공하기를 바라나 노파심이 드네요
 


운명을 바꾸는 영어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운명을 바꾸는 영어>강연회 성공적 개최, 화제의 책!






***

<운명을 바꾸는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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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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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가 된 인간 - 나는 어떻게 인간의 삶으로부터 자유로워졌는가
토머스 트웨이츠 지음, 황성원 옮김 / 책세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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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본 책중 가장 독특한 책이다. 책을 읽으면 항상 리뷰를 하고 정리할 생각을 하며 큰 그림을 그리고 나름대로 책을 파훼하여 다시 머릿속에서 세워보지만 이건 아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왜 이런 행동을하고 책을 냈을까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책이었다. 그만큼 저자의 책은 독특하고 이상하다.

 동기부터 이상하다. 잘은 모르지만 작가는 토스터기로 몇년전에 뭔가 업적을 이루어냈다. 나름 세상의 주목을 받았는데 그로부터 5-6년의 시점이 지났다. 어느덧 33세의 나이가 된 작가는 무직에 세상에서 요구하는 안정을 위한 뭔가가 전혀 없다. 그런데 친구들은 의사가 되었으며 안정적인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이런 작가지만 묘하게 여자친구는 있다. 작가인 트웨이츠는 생각했다. 이런 세상사에 대한 걱정없이 살고 싶다고. 그래서 동물이 되기로 했다. 동물이라고 걱정거리가 없는 건 아니지만 지극히 본능적이거나 현재적이고 인간처럼 쓸데없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게 없는 지나친 미래까지 걱정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처음에 찍은 건 코끼리였다. 그리고 한 프로젝트에 응모해 돈도 받아냈다. 그런데 코끼리가 되려고 하니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크기도 커서 인력이 아닌 자동차 수준의 엔진이 필요했고, 너무나도 컸다. 거기에 도구나 다름없는 코를 사용하는 것이 웬지 둉물적이지 못했다. 잎으로 풀을 뜯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찍은게 염소다. 물론 지원단체에 재설명이 필요했다. 왜 염소인지.

 작가는 동물이 되고 싶긴 했짐나 충분히 인간적이어서 겨울에 산을 타고 싶지는 않았다. 거기에 염소가 되고 싶으면서도 짝짓기를 위해 자신의 소변을 수염에 바르는 염소수컷이 되고 싶지도 않았다. 염소의 번식기와 겨울을 피하고자 하니 시간은 가을 뿐이었다. 시간이 촉박했다.

 그는 진정한 염소가 되기위해 염소의 영혼과 마음, 몸에 대해 연구한다. 영혼을 알고자 샤머니즘과 애니미즘이 떠올랐는지 무당을 찾아가 이상한 의식을 한다. 마음을 알기 위해서 동물연구자들을 찾아갔으며 마침내 몸을 알기 위해서는 염소를 같이 해부까지 한다.

 우여곡저끝에 매우 우스꽝스러운 염소의 몸체를 만들었는데 몸체를 만들어준 연구자까지도 염소처럼 걷는 것은 무리라고 한다. 그리고 풀을 먹고 싶은게 문제였다. 몸체는 그렇다쳐도 풀을 당으로 바꾸어주는 염소의 내장기관은 도무지 무리였던 것이다. 그래서 셀룰로스를 소화하는 화학 물질을 준비하고 자신이 염소처럼 씹은 후 풀을 그 약품에 뱉어 소화시킨 후 먹기로 한다. 물론 맛을 보고는 정말 맛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마침내 알프스로가서 염소떼와 함께 산을 내려오기로 하는데 도저히 그들의 속도를 맞출수가 없어 몇시간 미리 하산하지만 추월당한다. 평소 충분히 걷는 연습을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인간인 만들어놓은 지극히 평평한 바닥에서였고 경사지는 처음이었으며 그로 인해 더욱 힘들었다. 어쨌든 작가는 내려오고 염소떼는 마치 그를 환영하는 듯 하다.

 거기에 염소들은 제법 비슷한 작가에게 친근감을 보이기도 했고 심지어 이녀 석이 풀을 뜯으니 몇몇 경계심을 보이는 무리들은 안도하기 까지 한다. 간혹 동물 프로그램에서 어설픈 위장이나 로봇으로 야생동물에 접근하는데 쉽게 성공하곤 하는데 이런걸 보면 동물들이 자신의 종을 외형으로 구분하는 능력은 그리 정밀하지 못한듯 쉽다. 인간이 보기엔 단박에 아닌데 말이다.

 이런 재밌는 시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염소이 생태와 마음에 대해서는 좀 알게되었다. 이런 초식동물의 다리가 빠른 속도에도 불구하고 매우 가는 것은 속도를 위해서이며 속도를 더욱 내기위해 네발을 웅크렸다고 점프한 후 강한 등근육으로 다시 펴서 더욱 속도를 낸다는건 재밌었다. 거기에 사람의 무릎처름 보이는 염소나 말의 뒷다리가 사실은 발목이고 발처럼 보이는 부위가 발끝부분이 변형된 것이란 것도 놀라웠다. 그러니 생김새가 휘는 것이 그러했던 것이다. 생각해보니 개도뒷다리가 좀 이상했던 것 같은데......

 하여튼 재밌고 이상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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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 - 법과 정의에 대한 9가지 근원적 질문들
폴커 키츠 지음, 배명자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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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독일 헌법과 법을 기반으로 2차대전 직후 정도부터 현대까지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 독일 법원과 헌법재판소가 어떠한 법리적인 판단을 했는지에 대한 것이다. 표현과 예술의 자유, 개인의 자유권, 동물의 권리, 동성애등 민감하고 재밌는 주제에 대해 법의 관점에서 접근한 것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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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당당 한국사 -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한국사 베스트 25장면
이덕일 지음 / 아라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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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인물과 전쟁, 문화재, 과학문화유산을 모두 합쳐 25개로 선정해 쓴 책이다. 어렵지 않고 쉬워서 학생들도 읽을 만하며 역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보기에도 좋아보인다. 역사의 조예가 있으신 분이라면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인물편의 이정기와 흑치상지편이 좀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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