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K 2007-01-02
수암님. 오랜만이죠? 새해 인사왔습니다.
평안하시죠? 이렇게 서재에서 종종 뵐 수 있게 되서 좋습니다.
수암님 기억 나세요? 언젠가 수암님께서 김환기 도록 보내주셨을 때
손바닥만한 조그만 수첩도 보내주셨더랬습니다.
얼마 전 일기장을 다 써서 갑자기 공책은 없고 어디다 쓰나 했는데
마침 요 수첩이 있어 간간히 쓰고 있답니다.
그거 볼 때마다 수암님 생각이 났습니다.
한번은 인사를 드려야 할텐데 했는데 오늘에야 인사 드리네요.
수암님, 올해도 건강하시고, 무고하시길 빌겠습니다.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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