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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가 빼어나다.

이 영화는 화자인 '나'가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어떻게 만나 사랑을 하고 마침내 그 사랑을 이루었는가를 '길' 이란 모티브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데, 그 '길'은 결국 아버지가 죽어서도 하나의 의미로 부여가 된다.

어찌보면 그 사랑을 이루는 과정만 보여줘 다소 중간에 끊기는 감도 없진 않지만, 어머니(장쯔이)의 순박하고 지순한 사랑한 사랑이 감동스럽기 그지 없다.

그리고 중국의 문화혁명 전후의 배경인데, 이들의 사랑은 대등한 것으로 느껴진다. 정말 사랑한다면 누가 위에 있고 밑에 있고가 상관이 없겠지.

한가지 불만은 모든 사랑 이야기가 그렇 듯, 꼭 미남과 미녀를 앞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왜 미남과 미녀는 주인공이 되어야 하고 못 생긴 사람은 주인공이 될 수 없을까? 그런 의미에서 애니매이션 '슈렉'은 나의 만족을 채워 주었다.

미남, 미녀는 조연으로 하고, 정말 추남, 추녀는 아니더라도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 사랑을 이루는 그런 영화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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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2-05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이 영화 잼나게 봤어요. 워낙 이런 영활 좋아하기도 하는데다 장쯔이가 넘 이뽀서...두 번이나 봤어요. 어쩜 저리 이쁠까? 감탄하며...

stella.K 2004-02-05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중국영화는 사랑 영화라도 뭔가모를 비장미와 미장센이 뛰어난 것 같아요!
 

이야기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만, 과연 이들 가족은 그 이후에도 행복했을까?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은 눈물겹다. 결국 딸을 성공시키지만 성공 후에 무엇이 올까 그들은 아직 모르는 것 같다.

아버지는 가족을 사랑했다. 현재를 사랑할 수 없는데 무엇이 충족이 되었다고 해서 그 행복이 영원할까? 더구나 딸은 매니저에게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몸을 허락한다. 그리고 엄마에겐 끝까지 허락하지 않았다고 하지. 하지만 왠지 그 사실이 불안해 보인다.

어쨌든 이 영화는 재미는 있지만 뭔가 불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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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S 루이스 순전한 기독교

2. 디트리히 본회퍼 제자 길과 십자가*

3. 칼 바르트 교회 교의학*

4. J.R.R. 톨킨 반지의 제왕

5. 존 요더 예수의 정치학*

6. G.K 체스터턴 정통주의*

7. 토머스 머턴 칠층산

8. 리처드 포스터 영적훈련과 성장 

9. 오스왈드 쳄버스 주님은 나의 최고봉

10. 리인홀드 니버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표는 국내에 아직 소개된 책인지 확실치 않다고 함

 

치누아 아체베 모든 것은 무너진다  익명의 알콜중독자 협회 익명의 알콜중동자(빅북)   롤란드 베인톤 마르틴 루터의 생애   칼바르트의 로마서 강해  어니스트 베커 죽음의 부인*  로버트 N. 벨라 외 마음의 습관*  조루주 베르나노스 시골 사제의 일기  디트리히 본회퍼 옥중서간  데이비드 보쉬 변화하고 있는 선교  월터 부루지만 예언자적 상상력  에밀 부르너 만남으로서의 진리 알베르 카뮈 페스트  에드워드 존 카넬 정통신학*  윌라 캐더 대주교에게 죽음은 온다*  도로시 데이 오랜 고독*   애니 달라드 팅커 크리크의 순례자제2차 바티간 공의회 문헌    W.E.B.  두보이스 흑인의 영혼 *  T.S. 엘리엇 네 개의 사중주* 랠프 엘리슨 보이지 않는 인간  자크 엘륄 기술의 역사  엔도 슈사쿠 침묵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빅터 프랭크  죽음의 수용소에서   지그문트 프로이트  문명 속의 불만  근본적인 진리 랭던 길키 산동지구*  캐럴 길리건 다른 목소리로 그레이엄 그린 권력과 영광  존 하워드 그리핀 나 같이 검은 * 구스타보 구티에레스 해방신학  필립 폴 핼리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스탠리 하우어워스  인물군상 * 바클라프 하벨  진실되게 살기*  리처드 헤이스 신약의 윤리적 비전 칼 F.H. 헨리 신, 계시, 권위  존 R. 허시 히로시마의 증인들 아브라함 헤셸 예언자들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윌리엄 제임스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프란츠 카프카 심판  마틴 루터킹 희망의 언약*  토머스 S. 쿤 과학혁명의 구조 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알도 레오폴드 모래 군의 열두   C.S. 루이스 나니아 나라 이야기(특히, 사자와 마녀와 옷장),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J. 그레셤 메이첸 기독교와 자유주의*  앨러스데어 C. 매킨타이어 미덕을 찾아서* 말콤 X, 알렉스 헤일리 말콤 X  조지 M. 마스든 미국근본주의와  미국문화   프랑수와 모리아크 독사 뭉치  유르겐 몰트만 하십자가에 달린 하나님  리처드 존 노이하우스  벌거벗은 광장  레슬리 뉴비긴 다원주의 사화에서의 복음   H. 리처드 니버 그리스도와 문화  라인홀드 니버 인간의 본성과 운명*  캐슬린 노리스 수도원 산책*  헨리 나우웬  상처입은 치유자  앤더그 니그렌 아가페와 에로스  엘리자베스 오코너 그리스도인의 내적 성숙과 세상 속의 교회  플래너리 오코너  선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  루돌프 오토 성스러움의 의미  J.I 패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앨런 페이턴 울어라 사랑하는 조국이여  야로슬라프 펠리칸 예수의 역사 2000년  조셉 파이퍼 네 가지 덕목*  마이클 폴라니 개인적 지식  하임 포톡 선택한 자*  발터 라우젠뷔쉬 기독교와 사회 위기*   도로시L. 세이어스 창조주의 생각  엘버트 슈바이처 예수의 생애 연구사  네빌 슈트 해변에서*  로널드 J 사이더 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수용소 군도  존 스토트 기독교의 기본진리  폴 토우르니에 인간의미*  A.W 토저 하나님을 추구함  바바라 터크먼 8월의 총성*  에블린 언더힐 신비주의*  미로슬프 볼프 추방과 포용*  게르하르트 폰 라트 구약성서 신학  앤드류 F 월스 기독교 선교사*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시몬느 베유 신을 기다리며  엘리 위젤   찰스 윌리엄스 음부로 내려감*  월터 윙크 권력에의 동참*  필립 얀시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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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2003-12-27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arl입니다. 좋은 목록 퍼갑니다.

stella.K 2003-12-30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랬습니다. 그냥 올려 본 건데, 저의 목록을 필요로하시는 분도 계시다니...! 근데 이거 다 올린 거 아녜요. 게을러서 미뤄났던 건데 곧 마져 올리도록 하죠. 꼭 다시 방문해 주셔서 좋은 정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반가웠습니다!
 

제목이 정확한지 모르겠다.

줄리엣 루이스의 IQ75의 연기는 압권이다. 어쩌면 그리도 완벽한지.  남자친구와 사랑을하고, 갈등하고,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이 잔잔한 웃음이 나온다.

둘이 사랑하기로 하면서 체위를 어떻게 할까를 책을 보며 정하는 장면은 참 이색적이다.

 물론 이들은 이후에도 행복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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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보단 정진영을 더 좋아해서 본 영화다. 박중훈은 확실히 코믹 연기를 잘 하는 배우라면, 정진영은 확실히 그의 연기가 중후하다.

뭐든 넘치면 모자라느니만 못하다고 했는데, 초반엔 너무 웃기는데 신경을 써 조금은 지루한(?) 느낌이 있었다. 너무 퓨전 사극이란 것에 신겨을 쓰다보니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제법 묵직하고, 남자 영화란 느낌이 든다.

지나치리만큼의 욕을 지껄이는 장면은 거슬렸는데, 과연 그렇게 많은 욕이 필요한 것인지...?   

전라도와 경상도 사투리를 서로 알아 듣지 못하는 영화적 발상은 좋긴한데,  보고나서의 느낌은 우리나라는 본래부터 한 민족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오늘날까지도 지방색에 정치파벌 등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물론 지금은 다소 인정하고 넘어가고 있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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