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2010년 새해 독서계획을 알려주세요. 적립금 100만원을 쏩니다!
그동안 내 책읽기는 지나치게 '문학' 위주였다. 그것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문학이라는 큰 범주 안에서도 장르소설에 치우친 책 읽기가 많았다. 일본 추리소설이나 영미권 스릴러 소설에 한정된 책 읽기라 아쉬워서, 2010년에는 변화를 시도하며 여러 분야의 책읽기에 도전해야겠다.
1월과 2월에는, 로마사 공부하기.
=물론 공부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기엔 뭣하지만, 집에 쌓여있는 "로마"와 관련된 책들을 읽어내야겠다. 로마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관심있어 하는 서양사. 책 두께가 다들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정독해야지.
3월에는, 에세이 읽기.
=겨울 내내 집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이제 바깥 세상으로 나온 듯한 기분일 듯. 사람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얻기 위해 에세이를 읽어야겠다.
4월에는, 여행과 관련된 서적 읽기.
=봄은 여행가기 좋은 계절. 따뜻하고 싱그러운 봄기운을 느끼며, 대리만족이지만 조금은 현실에서 벗어나는 기분을 느끼고 싶달까.
5월에는, 세계문학전집 읽기.
=내가 모르는 작가가 너무 많다. 제목만 알고 작품의 내용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고(이거 완전 부끄러운 일! 그래도 난 전공자이지 않은가 말이다ㅠ). 내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
6월에는, 평전 읽기.
=난 솔직히, 평전을 진짜 좋아한다! 추리소설에 조금만 덜 시간을 뺏긴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을 텐데 말이다. 내가 모르는 그들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궁금하다.
7월과 8월에는, 그야말로 추리소설!
=그동안 아껴두고 아껴두었던 추리소설들을 꺼내 읽으며 더위를 물리칠 것.
9월에는, 예술서적 읽기.
10월에는, 시집 읽기.
11월에는 인문학 서적 읽기.
12월에는 가슴 따뜻한 동화와 청소년 분야 책 읽기.
총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
조지 오웰이 탄광으로 갔다. 탄광,하면 피곤에 찌든 노동자들의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 그들을 만난 조지 오웰이 그들의 이야기를 어찌 썼을지 궁금하다. |
총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