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tella.K > 모니카 벨루치 (Monica Bellucci)


 

 

 

 

 

 

 

 

 

 

 

 

 

 

 

 

 

 

 

 

 


 

 

 

 

 

 

 

 

 

 

 

 

 

 

 

 


 

 

 

 

 

 

 

 

 


 

 

 

 

 

 

 


 

 

 

 

 

 

 

 

 

 


 

 

 

 

 

 

 

 

 

 

 

 

 

 

 

 

 

 

 

 

 

 

 

 

 

 

 

 


 

 

 

 

 

 

 

 

 

 

 

 

 

 

 


 

 

 

 

 

 

 

 

 

 


 

 

 

 

 

 

 

 

 

 

 

 

 

 

 

 

 

 

 

 

 

 

 

이름 :  모니카 벨루치 (Monica Bellucci)   
출생 :  1968년 9월 30일
신체 :  키: 176cm
데뷔 :  1988년 이탈리아 밀란에서 모델로 데뷔
헐리우드 데뷔작 :  1992년 '드라큐라'
특이사항 :  '라빠르망', '도베르만'에 함께 출연한 배우 뱅상 까셀과 결혼
출연작 :  '라 빠르망', '돌이킬 수 없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돌이킬수없는' 
            '늑대의후예들'

출처블로그 : 인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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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2004-08-04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빠르망에서의 그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는 여자 주인공이 누구인지 찾는라 한참 헤매었는데, 아~그런데 그녀가 어느새...

icaru 2004-08-04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드라큐라에서도 나왔었던가 봐요..그랬구나......위노나 라이더 나오던 그것 말인듯 싶은데...

저는..늑대의 후예들에서 나온 모니카 벨루치가...젤로 뇌쇄적이었지...싶네요...

하루살이 2004-08-04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 빠르망에선 뇌쇄적 이미지보다는 음... 아마도 소피 마르소의 어릴 적 모습과 같은 어떤 순수한 아름다움이 그냥 온 몸에서 흘러 나오는, 그냥 마음을 어느새 도둑질해버리는(뇌쇄적은 몸을 도둑질해가는 것?). 개인적으론 아네트 베닝, 애슐리 쥬드 류에 포함시키고 싶은 그런 배우입니다^^
 
가비오따쓰 - 세상을 다시 창조하는 마을
앨런 와이즈먼 지음, 황대권 옮김 / 월간말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소개글을 보면 '소설마냥 현장감있는' 이라고 되어 있는데, 소설이라기 보다는 기행문에 가까운 것 같다. 그런데 이런 현장감이 우리와 동떨어진 콜럼비아 속 정글이기 때문인지 몰라도 썩 와닿지는 않는다. 그러나 약간은 지루한-구구절절히 자세히도 그들이 이용했던 기술들 특히 태양열이라든가 펌프 등에 대해 써 놓고 그림까지 그려놓고 있어서인지 모른다- 책을 통해 읽을 수 있었던 건 희망이다.

게릴라들과 민병군 사이에서 둘 중의 하나를 꼭 선택해야만 하는 주변 환경속에서도 굳건히 중립 지대로 남아, 환경을 오염시키는 에너지가 아닌 생태적 에너지를 이용한 새로운 마을을 창조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기적에 가깝다. 석유기업체나 에너지업체들, 군비사업 등에 얽매여 있기 때문에 포기해야만 했던 선진(?)국가인 미국에게 여보란듯이 아직까지도 잘 해내고 있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가비오따쓰라는 마을은 정말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다. 그 마을에 가 있으면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동참하고 머물 수 있으므로 특별하지 않지만, 현재의 과도한 경쟁을 벗어나고 자본주의도 아닌 사회주의도 아닌 경제생활을 누린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하지만 이 유토피아적으로 보이는-창시자 파올로 루가리는 없다는 뜻의 유를 빼고 토피아라고 부른다-가비오따쓰라는 마을이 모든 사람들에게 토피아일것이라고는 생각되어지지 않는다. 자연이 주는 평화와 아름다움은 그저 휴가때나 즐기는 것이라 생각하며 평상시엔 도시가 주는 문명의 쾌락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 많이 있을 것이다. 이런 이들에게 과연 가비오따쓰는 토피아일 수 있겠는가?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겠다는 의지는 먼저 새로운 세상을 사람들이 원한다는 일치된 전제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 전제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기득권을 가진 자와 그 기득권을 언젠가 내가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은.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분명 현재에 불만족하고, 미래를 불안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이들에게 가비오따쓰는 하나의 '유'토피아임엔 틀림없을 것이다. 이러한 마을이 실제로 존재하고,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에서도 이루어졌음을 알게 된다면 사람들은 점차 꿈을 가질 수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가비오따쓰는 정말로 한알의 밀알일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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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란 자기를 발명한 인간을 배반하고 파괴하는 증기 롤러 같은  것이 아니라 인간 실존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어야 한다.                                                                      

ㅡ 토머스 에디슨

 

사실 실존을 풍요롭게 해준다고 하는 기술들도 잘 살펴보면 궁극적으론 인간을 배반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세탁기를 예로 들면 가정에서의 일을 기계가 대신함으로써 갖게 되는 여유보다는 세탁기가 소비하는 전기와 물의 양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비교해보면 과연 그것으로 인해 우리가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는지 의심을 갖게 만든다. 컴퓨터로 빨라진 업무환경, 그래서 일은 줄어들었는가?

하지만 잠깐만 농촌과 같이 제 1차 생산지로 고개를 돌려보면 모내기 추수의 과정에서 요구하는 많은 사람들의 노동력을 분명 줄여준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왜 농촌은 그리도 가난한 것일까? 가난은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혜택 또한 누릴 수 없다는 점에서 문제다.

그렇다면 정작 기술은 실존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는 것인가? 신체적 결함으로 인해 사람과의 직접적 접촉이 불가능하거나 꺼려했던 사람들에게 있어서 인터넷은 축복이다. 이들에겐 그야말로 복음이지 않을까?

기술은 기술 자체의 특성보다는 그것을 누가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가에 따라 실존의 풍부함이 결정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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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rk829 2004-09-13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마스 에디슨은 죽어서도 전기를 남겼고 전 죽어서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에 따뜻함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yrk829 2004-09-13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구를 잘못썼습니다.
 

닐 아드미라리(nil admirari) : 모든 일에 무관심하고 놀라지도 않는 심정을 뜻하는 라틴어.

ㅡ 나쓰메 소세키 <그 후>중 (purple님의 글중 일부를 퍼온것입니다)

 

스스로 그렇게 되는 것일까요, 의지로 그렇게 되는 것일까요, 세상이 그렇게 만드는 것일까요?

지금의 저와 조금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뛰어봅니다.

그래서 책을 읽어봅니다. 읽는 것이 아니라, 암기해야 할 책을 찾아 외워봅니다.

몸속에 따뜻한 피가 흐르고 있음을 한시도 잊지 않으려 합니다.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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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취해 있어야 한다.

문제의 핵심은 이것이다.

이것만이 문제다.

어깨를 억눌러 그대를

아래로 구부리게 하는

시간의 끔찍한 짐을 느끼지 않으려면,

노상 취해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에?

술에건, 시에건, 미덕에건, 당신 뜻대로.

다만 취하기만 하라

그러다가 궁전의 계단에서나, 도랑의 푸른 풀 위에서나,

당신 방의 음침한 고독속에서,

당신이 깨어나 취기가 이미 덜하거나 가셨거든 물어보라.

바람에게, 물결에게, 별에게, 새에게, 시계에게,

지나가는 모든 것에게, 울부짖는 모든 것에게,

굴러가는 모든 것에게, 노래하는 모든 것에게,

말하는 모든 것에게 몇시냐고 물어보라

그러면 바람이 물결이 별이 새가 시계가 대답해 주겠지.

취할 시간이다! 시간의 구박받는 노예가 되지않으려면

취하라 노상 취해 있으라! 술에건 시에건 미덕에건

당신 뜻대로.

ㅡ보들레르

 

 

다른 이들에게 책 선물을 할때 앞에다 끄적이는 두 글자가 있다.

"뜨자"

세상을 똑바로 보는 눈을 뜨자는 것이며, 어떻게 해도 세상이 변할 것 같지 않으면 그 세상을 떠 버리자는 의미로 끄적인다.

그런데 보들레르는 반대로 취해버리잔다. 시간의 짐에서 벗어나기 위해 취해버리잔다.

그것이 꼭 술일 필요는 없다. 취하자는 건 그것으로 인해 다른 모든 것을 잊어버리자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취한 순간은 시간이 흐르면 결국 깨게 마련이다. 노상 취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일 것인가? 그러나 노상 취할 수 있는 그 무엇을 갖고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 것인가?

뜰 수 없다면 취하자.

아~나도 취해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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