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율 연습
김유진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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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야말로 가장 완벽한 악기라고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는데, 인간은 피아노를 닮았구나 싶다. 결함을 모든 건반에 조금씩 떠안겨 조화롭게 만드는 것, 피아노는 고쳐서 계속 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그렇지 않은가. 아, 어떤 인간은 고쳐쓸 수 없기도 하지만.
세상은 평균율을 연습에 애를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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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03-31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피아노가 가장 완벽한 악기라고 생각하지만 일렉과 드럼은 내 말을 잘 듣지 않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반에 대한 이야기 기대됩니다^^

다락방 2025-03-31 09:01   좋아요 1 | URL
사실 저는 그나마 조금 다룰 줄 아는 악기가 피아노 뿐이기는 합니다. ㅋㅋㅋ 어릴 때는 악기 다루는데 천재인줄 알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아, 나는 악기 다루는 데 딱히 소질은 없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클수록 겸손해집니다.

이 책은 뒤로 갈수록 좋아지는 책이었어요.

관찰자 2025-03-31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기에 대한 글을 읽을 때마다, 저런 악기는 처음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피아노, 하프, 바이올린, 플루트, 피콜로 막 이런 악기말이에요. 대체 처음 어떻게 만들게 되었을까요?

다락방 2025-03-31 16:25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정말? 악기들, 대체 누가 어떻게 처음 만들었는지 참.. 세상은 대단한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피아노는 특히 더 그런것 같아요. 어떻게 그렇게 거대한 악기를, 완벽한 화음을 낼 수 있는 악기를 만들었을까요? 대단해요!!

잠자냥 2025-03-31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어제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들었는데...!

다락방 2025-03-31 16:25   좋아요 0 | URL
아하! 곡 이름에 평균율 이라는 단어가 붙기도 하는군요!! 처음 알았어요!!
 
젠더와 역사의 정치 딕테 시리즈 3
조앤 스콧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후마니타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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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읽는 것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다. 이 책 읽기는 어렵고 더뎠다.
뒤로 갈수록 더 좋았는데 특히 차이와 평등에 대한 부분은 여러차례 다시 읽어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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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5-03-31 08: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왕 다락방님 완독 축하드려요!!

다락방 2025-03-31 09:02   좋아요 2 | URL
와 진짜 고생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5-03-31 09: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뒤로 갈수록 더 좋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저도 힘내고 있습니다. 차이와 평등에 대한 부분 나올때까지 고고!
완독 축하드립니다! 빵빠레~~~ 🎉👏🥳

다락방 2025-03-31 09:03   좋아요 2 | URL
차이와 평등에 대한 부분은 정말이지 여러차례 읽어야할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다 읽었다고 별넷을 주기는 했지만 과연 이 책에 대한 저의 이해는 얼마나 될런지.. ㅠㅠ

햇살과함께 2025-03-31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독 축하드립니다! 저도 차이와 평등에 대한 부분이 좋았어요. 곰곰 읽어보아야 할 부분(언제?).

다락방 2025-03-31 16:25   좋아요 1 | URL
저도 그 부분 또 읽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그게 과연 언제일지.. (먼 산)

책읽는나무 2025-04-01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독 축하드립니다.^^ 저는 넘나 어렵게 읽어 별 넷 달았어요. 여지껏 여성주의 책 별 다섯을 달았었거든요. 제가 이해하며 읽은 시간을 따지면 별 넷도 과분한 거 아닌가?싶을 정도로 너무 대충 읽은 듯도 하구요. 글만 읽은 부분들이 참 많았어요. 부끄럽게도.ㅋㅋ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고 나니 저도 차이를 인정한 평등 그 부분이 가장 인상적였던 것 같았습니다. 여성의 노동 부분도 인상적였지만 평등 그 부분이 강하게 남네요. 화가 님의 백자평도 이제 이해가 되고 다락방 님의 백자평도 완전 공감하구요.ㅋㅋ
 
붉은 강 세븐
A. J. 라이언 지음, 전행선 옮김 / 나무옆의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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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으로 세상을 파괴하는 것도 인간이고 자신을 내던져가며 그 세상을 구하려는 것도 인간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겠지.
불가사리+월드워 Z 를 합쳐놓은 듯한 재미, 영화로 만들면 흥미진진할 것 같다.

늬들이 불가사리를 알어?? 볼때마다 재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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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5-03-26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몰라…

다락방 2025-03-26 10:01   좋아요 0 | URL
잠자냥 님은 바보, 바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때마다 재미진 영화 있습니다. 잠자냥 님은 결코 보지 않을 그런 영화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만두 2025-03-26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가사리 재밌죠. 후속편들 말고 원조가 진짜 재밌죠. (이러면서 다 봤죠) 케빈 베이컨의 어린 모습이 인상적이고요.

다락방 2025-03-26 10:01   좋아요 0 | URL
원조 진짜 최고죠. 그거 티비에서도 가끔 해주는데 볼 때마다 빨려들어요. 이미 다 봐서 아는데도 말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너무 징그러.. 으....... 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만두 님이 보셨다니 의외네요!!

유부만두 2025-03-26 10:07   좋아요 0 | URL
저도 tv서 하면 반갑고 볼때마다 내용 알면서 긴장하고 응원하며(거기 뛰어! 점프!) 보게 되는 영화에요. 괴수 영화의 한 획을 긋는 명작이죠! 월드워z도 재밌는데 이 책 찜하겠습니다.

관찰자 2025-03-27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불가사리를 아시다니.... 불가사리가 땅 밑에서 ˝꽈다다다다다다다˝ 다가올때의 그 스펙타클이라니....

다락방 2025-03-28 08:17   좋아요 0 | URL
아니, 관찰자 님도 불가사리 를 아십니까! 우리 시대의 명작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위에 부딪쳐서 터져 죽을 때 진짜 너무 혐오스러워요. 으.. 그러면서도 끝까지 보게 된다는....
 
홀로 중국을 걷다 - 이욱연의 중국 도시 산책
이욱연 지음 / 창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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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었는데 이 책 읽고 나니 상해는 한 번 여행해보고 싶어졌다. 중국 여행기이면서 동시에 인물과 책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사진이 컬러가 아니라는 것. 특히 음식 사진에 대해서라면 컬러..로 부탁합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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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 2025-03-24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여행기 역시 별로 읽지 않는데. 여행기이면서 동시에 인물과 책에 대한 이야기라니... 이건 좀 관심이 갑니다. 게다가 5별이잖아요~!!!
 
드립백 버라이어티 24 - 12g, 24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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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라딘 커피를 다들 좋아하더라고요? 커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선물했더니 기쁘게 받아주었습니다! 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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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5-03-19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페이퍼 써야 되는데 알라딘 피씨접속 왜 안되냐.. 빨리 고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