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걸즈 - Dream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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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가 노래 잘하는 줄 처음 알았는데, 제니퍼 허드슨은 더 잘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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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2 17: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22 17: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 2009-06-23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던데요. 작년에 제니퍼 허드슨 가족이 피살당했다는 기사에 너무 놀랬다는... 제니퍼 허드슨도 좋고, 비욘세도 너무 좋아요, 저는.

참, "아마추어 메리지" 배송받았는데요 (땡스투는 당근 다락방님께!) 책 크기나 디자인이 무지 산뜻하다는 이야기는 왜 빼놓은 신 거예요!!! 어여쁘더라구요 하하.

다락방 2009-06-24 08:27   좋아요 0 | URL
네. 이 영화가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비욘세도 얼굴만 예쁜 가수가 아니었구요, 제니퍼 허드슨 노래 정말 잘하더라구요. 그 시원한 목청이라니!!

제가 책 표지나 디자인에 대해서는 좀 무뎌요, 브론테님. 그러고보니 예뻤던것 같기도 해요. 하하하핫.

[해이] 2009-06-26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개팅했을때 봤던 영화 ㅋㅋ

다락방 2009-06-26 08:23   좋아요 0 | URL
앗, 그래요? ㅎㅎ

아~ 소개팅 얘기를 하니 남자 만나고 싶군요. orz

메르헨 2009-06-29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줄거리만 알고 있답니다. 영화본지..백만년 되었어요.ㅜㅜ

다락방 2009-07-01 09:50   좋아요 0 | URL
줄거리도 좋은 영화였어요 :)

2009-07-02 1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7-02 14: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브레이킹 던 - 나의 뱀파이어 연인 완결 트와일라잇 4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윤정숙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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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두를 다 가지다니! 벨라야, 넌 이제 더이상 소원이 없겠구나! 완전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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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6-22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악, 이건 결정적 스포??? 그렇지만 정말 부럽기 짝이 없군요.(>_<)

다락방 2009-06-22 16:07   좋아요 0 | URL
에잇, 마노아님. 저를 어떻게 보시고!! 제가 설마 '결정적 스포'를 40자평으로 썼겠습니까!! 후후훗


그래도 일종의 스포일 수 있을 것 같아서 내용 살짝 바꿨어요, 마노아님. 제 친구 말에 의하면 리뷰나 페이퍼들 중에 대박 스포일러 올라온 것들 많대요. 조심하세요, 마노아님. :)

메르헨 2009-06-29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참....거참...거참....이거 정말 끝인거에요?

다락방 2009-07-01 09:50   좋아요 0 | URL
아쉽지요? 아무래도 외전으로 또 한권 아노지 않을까요? 미드나잇 뭔가 또 있다던데 말이죠. 에드워드의 시선으로 그려진거요.
 
드래그 미 투 헬 - Drag Me to 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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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를 가장한 코믹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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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꼬 2009-06-17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샘 레이미가 (B급 영화로) 돌아왔다"고들 하던데. 공포와 코믹 말고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다면서요. 근데 다락님껜 코믹만 갔구나. ㅎㅎ 저는 공포영화를 못 보지만, 다락님 평을 읽으니 어쩐지 용기가 생기는데요!

다락방 2009-06-17 10:13   좋아요 0 | URL
저도 공포영화 못보기 때문에 어제 보기전까지 얼마나 떨었다구요. 그런데 극장에서 사람들이 다같이 웃기는 처음이었어요. 걱정마,걱정마요. 웃겨요. 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06-17 13:16   좋아요 0 | URL
네꼬님 저도 공포영화는 못보는데요.. 이영화는 마니 웃겨요~~
공포는 손수건과 똥파리가 많은 부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락방 2009-06-17 13:25   좋아요 0 | URL
아, 휘모리님도 이거 보셨어요? 하하하핫. 전 정말 어처구니없이 많이 웃은 것 같아요. 분수처럼 뽑아내는 코피는 정말이지 orz
 

[릴레이] 나의 독서론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독서란, '하루키의 농담' 이다. 

 제게 독서는 큰 의미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니고 무언가 배우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그저 책을 읽으면 재미있어요. 이동중의 대중교통 안에서 책을 읽지 않으면 대체 손이나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를 모르겠고 말입니다. 삶이 무겁다고 느껴질때 간혹 위로받기도 하는 것이 독서에요. 독서가 무엇인지 묻는 이 질문에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크게 정의 내릴 것이 없는데, 독서는 그저 독서일 뿐인데, 하고 고민하다가 저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댄스댄스댄스』에서 언젠가 밑줄 그었던 이런 문장을 발견합니다. 

「난 좀더 여유를 갖게 하고 싶어서 농담을 하는 거야. 쓸데없고 무의미한 농담일지도 모르지만, 나도 내 나름으로 노력해서 농담을 하는 거야. 물론 때에 따라선 나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상대가 재미있어 하지 않는 수도 있어. 하지만 별로 악의는 없어. 뭐 아가씨에 대해 웃고 있는 건 전혀 아냐. 내가 농담을 하는 건 나로서 그런 게 필요하기 때문이야.」(1권, p.181)

 좀더 여유를 갖고 싶고, 때에 따라선 생각하는 만큼 재미있지 않을 때도 있는데, 하루키는 그게 농담이라네요. 저 역시 그런 게 필요하기 때문에 독서를 하는데, 하루키는 그게 농담이래요. 어쩐지 제 독서와 하루키의 농담은 닮아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독서를 하면서 가장 많이 키득 거렸던 때는 하루키의 농담을 읽었을 때이기도 하구요.

 

 

 

 

* 릴레이 주자들  



  • Inuit님 (독서란 자가교육이다)  



  • buckshot님 (독서는 월아이다)  



  • 고무풍선기린님 (독서란 소통이다)  



  • mahabanya님 (독서란 변화다)  



  • 어찌할가님 (독서란 습관이다)  



  • 김젼님 (독서란 심심풀이 호두다)  



  • 엘군님 (독서란 삶의 기반이다)  



  • 무님 (독서란 지식이다)  



  • okgosu님 (독서란 지식섭식이다. ) 여기도 #개드립    



  • hyomini님 (독서란 현실 도피다. )     



  • Raylene님(독서란 머리/마음용 화장품 이다.)    



  • 하느니삽형님(독서란 운동이다)     



  • foog님(독서란 이다)    



  • 토양이님(독서란 모르겠다.)   



  • 파이랑님(독서란 새벽 3시다.)   



  • Demian   님(독서란 여행이다.)   
     

  •  Forgettable 님(독서란 이다.)   
     

       
  •  하이드 님 (독서란 [발견]이다. )  

     

    ★  Jude 님 (독서란 [한밤중의 북풍] 이다.)
     

     

     

    자, 제가 선택하는 다음 릴레이 주자들은 

    브론테(http://blog.aladin.co.kr/bronte)님- 저는 누군가의 리뷰에 혹해서 책을 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보다는 신문이나 간행물의 신간소개라든가 하는 뭐 별거아닌 경로로  고집스레 제 취향을 고집하곤 하는데, 요즘 브론테님의 페이퍼에 등장하는 책들을 보면 으윽, 읽지 않고는 견뎌내지 못할 것만 같단 말입니다. 그것이 길고 긴 감상이 아닌 짤막한 소개일때도 그래요. 브론테님이 생각하는 독서가 대체 무엇이길래 그토록 맘에 쏙쏙 드는 책들로 페이퍼를 써내시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브론테님, 그런식의 페이퍼 좀 많이 써주세요

    TurnLeft(http://blog.aladin.co.kr/turnleft)님- TurnLeft님의 독서는 진중하고 무거워 보입니다. 저는 대부분 가볍고 팔랑거리는 독서를 하는데, TurnLeft님은 책 한권을 보실 때 굉장히 집중하시고 그 속에 담긴 것들을 몽땅 이해하기 위해 생각하시는 분 인것 같아요. 여행기 조차도 그토록 진지하게 쓰신다는 데 놀랐습니다. 저는 절대 그렇게 쓸 수 없을거에요. 그런 TurnLeft님 에게 독서는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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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릴레이] 나의 독서론
      from 유리동물원 2009-06-18 01:49 
      [릴레이] 나의 독서론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제게 독서란, [끊임없는 설레임]입니다.     ==> 이런
    2. [릴레이] 나의 독서론
      from 다락방 서재 2009-06-18 03:48 
      [릴레이] 나의 독서론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 나의 독서론 약간 산통을 깨는 이야기긴 하지만, "~~론"으로 뭔가를 정의하는 것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습
    3. 월아, 알고리즘
      from Read & Lead 2009-06-21 06:19 
      부제: 독서(讀書) → 독아(讀我) → 월아(越我)inuit님께서 나의 독서론이란 주제로 릴레이 포스팅을 시작하셨다.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를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inuit님께서 유정식님과 맑은독백님께 바톤을 넘기셨고, 나는 맑은독백님으로부터 바톤을 이어 받았다...
     
     
    레와 2009-06-17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하루키의 농담"이라니..!!

    어쩌면 다락방님에게 독서는 다락방을 더욱 다락방'스럽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이렇게 다락방'스러운 답변, 참으로 멋져요.

    ^^

    다락방 2009-06-17 12:44   좋아요 0 | URL
    와우~ 저보다 더 멋진 답변을 내려주시네요, 레와님. 고마워요. 우히히힛 ^^v

    ... 2009-06-17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켁켁켁~~~
    저, 책 사고 그은 카드대금 메꾸려면 열심히 일해야 되요. 휘리릭 =3=3=3

    다락방 2009-06-17 12:44   좋아요 0 | URL
    그쵸그쵸.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법시닷!!

    ... 2009-06-17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휘리릭 등장~)참, 할 말을 못하고 떠났네요.

    "브론테님이 생각하는 독서가 대체 무엇이길래 그토록 맘에 쏙쏙 드는 책들로 페이퍼를 써내시는지 궁금해요" ==> 이건 제 독서론의 문제가 아니라, 다락방님과 제가 비슷한 취향을 갖고 있는게 아닐까요?

    "제게 독서는 큰 의미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니고 무언가 배우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 저도, 저도 그렇거든요.

    "그리고 브론테님, 그런식의 페이퍼 좀 많이 써주세요." ==> 그렇다면, 그런식이라면, 혹시, 다락방님과 비슷한 취향의 페이퍼? 소설속 등장인물 캐스팅하기???!!!


    다락방 2009-06-17 12:4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브론테님. 독서론의 문제가 아니라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게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또 간혹 (브론테님의)어떤 페이퍼들을 보면 저와는 전혀 동떨어진 취향의 책들도 있어요. 그러다보면 또다시 브론테님의 독서가 궁금해지는....하핫.

    그리고 '그런식의 페이퍼'라는건 그냥 책에 대한 이야기요. 지금 쓰시는 것처럼 말예요. 꼭 등장인물 캐스팅이 아니라, 지금 쓰고 계시는 그런 책에 관련된 브론테님의 느낌, 감상, 이야기들이요. 지금의 페이퍼들이 저는 참 좋단 말여욧. 후훗.

    비로그인 2009-06-17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 북소리'를 읽으며 느낀 것은, 하루키라는 소설가가 작명에 무척 소질과 흥미가 있다는 것이었어요. 머릿속을 붕붕거리며 날아다니는 벌의 이름을 짓고 그것을 글로 옮기기까지 했으니까요. 그와 더불어 이탈리아에서 주차를 할 때 차가 정말 생긋 웃으며 주차공간으로 들어간다는 글귀를 읽으면 저도 다락방 님과 슬쩍 링크 되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말이지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하루키와 폴 오스터, 둘 다 소설보다는 에세이가 더 좋았더랬어요. 참으로 슬픈 상황인데 처참한 상황을 아무러지도 않게 쓰는 능력을 지녔어요. 우스운 이야기든 슬픈 이야기든, 본인이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면 그 이야기의 효과가 더욱 극대화되곤 하니까요.

    다락방 2009-06-17 12:51   좋아요 0 | URL
    Jude님. 저는 하루키의 소설이든 에세이든 도대체 뭐가 더 좋다할 수 없을정도로 좋구요, 폴 오스터는 소설쪽이 더 좋더라구요. 에세이를 넘기는게 좀 힘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이런 하루키가 좋아요, Jude님.

    「이를테면 네가 새라고 하자」하고 나는 말했다. 「그리고 하늘을 날으는 일을, 굉장히 기분이 좋으므로 아주 좋아한다고 하자.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자주 날 수가 없어. 날씨나 풍향이나 계절에 따라 날 수도 있고 날 수 없을 때도 있거든. 하지만 날 수 없는 날이 계속되면, 힘도 남아 돌고 초조해져요. 자신이 부당하게 깎아내려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왜 날 수 없을까 하고 화도 나고 말야. 이런 느낌을 알 수 있겠어?」
    「알 수 있어요」하고 그녀는 말했다. 「언제나 그렇게 느끼고 있어요.」
    「그럼 얘기는 간단해. 그게 성욕이야.」
    (댄스댄스댄스 2권, p.102)


    다락방 2009-06-17 12:51   좋아요 0 | URL
    아, 인용해놓고 나니 더 좋아지네요 ㅠㅠ

    turnleft 2009-06-17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엇.. 글 읽다가 제 이름이 나와서 깜놀;;
    제가 다락방님 팬인거 눈치채고 계셨군요.. ㅠ_ㅠ

    네꼬 2009-06-17 15:40   좋아요 0 | URL
    TurnLeft 님 안녕하세요? (응? 내가 왜 여기서 인사...?)

    turnleft 2009-06-18 03:54   좋아요 0 | URL
    어머, 네꼬님도 안녕?

    다락방 2009-06-18 09:07   좋아요 0 | URL
    TurnLeft님, 네꼬님 모두 안녕? 헤헷 :D

    코코죠 2009-06-18 20:06   좋아요 0 | URL
    네꼬님 턴님 다락방님 저도 슬그머니 끼어들어 안녕하세요 안녕안녕!!!

    다락방 2009-06-19 08:41   좋아요 0 | URL
    어어어엇. 오즈마님 안녕안녕!! 반가워요 반가워!!

    마노아 2009-06-18 0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난 하루키를 읽어보지 못했는데 다락방님이 인용하시니 너무 궁금해지잖아요! 다락방님의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요.(응?)

    다락방 2009-06-18 09:08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마노아님, 마노아님, 마노아님.
    하루키를 아직 안 읽어보셨다구요? 아아아, 전 하루키를 사랑하는데요. 완전 초절정울트라캡숑나이스짱으로 사랑해요!!!

    코코죠 2009-06-18 20:05   좋아요 0 | URL
    두 분 분위기 왜 이렇게 좋아여?(질투질투)두 분이 저만 빼노코 이렇게 다정다정 부비부비하시면 제가 모를 줄 알았어여?(질투질투작렬) 흥 추천 안 해드릴...........

    다락방 2009-06-20 20:22   좋아요 0 | URL
    하하하하. 오즈마님, 오즈마님. 그래서 추천은........한거에요, 안한거에요? 하하하하

    꼬마요정 2009-06-18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전 하루키를 좋아하지 않지만, 다락방님 글 보니 왠지 호감이 간다는.. 다시 꺼내읽어봐야하나..고민 중입니다.^^

    다락방 2009-06-18 09:17   좋아요 0 | URL
    전 하루키를 좋아해요, 꼬마요정님.

    「아저씨는 요리 솜씨가 좋군요」하고 유키가 감탄하여 말했다.
    「솜씨가 좋은 게 아냐. 단지 애정을 기울여 정성스레 만들고 있을 뿐이야. 그러기만 해도 상당한 차이가 있어. 자세의 문제야. 여러 가지 사물을 사랑하려고 노력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사랑할 수 있어. 기분 좋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기분 좋게 살아갈 수 있고 말이야.」
    (댄스댄스댄스 2권, p.79)


    어때요, 꼬마요정님?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나요? 흐흣.
     

       

     

     

     

     

     

     

    얼마전에 브론테님의 페이퍼에서 이 책을 알게 되어 읽었다. (아, 난 정말 브론테님 참말로 좋아해요!)   

     

    젊은 시절, 첫눈에 반해 사랑을 하고 결혼에 이르고 그 완벽할 줄로만 알았던 결혼이 순간순간 짜증으로 변하고. 

     

    정말이지 폴린은 좋은 사람이었다. 그건 마이클 자신도 마찬가지였다. 문제는 둘이 함께 사는 게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p.230)

     

     

    아이를 낳아서 기르고.

     

    처음 부모가 된 사람들은 자기 자식이 우주에서 단 하나뿐인 아기인 줄 안다. 다른 아기들은 태어난 적도 없고, 온 세상이 수세기 동안 그 아기의 탄생을 숨죽여 기다려온 줄 안다.(p.278)




     

    폴린과 마이클이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이들어 죽을때까지 살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 책은 단순히 메리지만이 아마추어는 아니라고 말해준다. 한 두번 하는 것이 아닌 늘상 살아가는 삶 자체도 우리에겐 아마추어가 아닌가.

    이 책은 『알링턴파크 여자들의 어느 완벽한 하루』와  

     『레볼루셔너리 로드 』 

    사이쯤에 위치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좀 진지한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고, 또 그래서 내 맘대로 캐스팅을 해보았다. 

     

     

     

    일단 순간적으로 사랑에 빠지고 충동적으로 전쟁에 참가하지만 다른 병사가 '실수로 쏜' 총알을 맞고 다리를 절게 되는 마이클 역에는 (내가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제임스 맥어보이'가 어떨까 싶다. 





    어쩐지 사랑에 잘 빠질 것 같고 어쩐지 우유부단할 것 같고 어쩐지 커다란 야망은 가지고 있을 것 같지 않다는 순전히 개인적인 시각. 

     

    눈이 번쩍 뜨일만큼 미인이지만, 지나치리만큼 섬세하고 말이 많으며 언제나 행복하고 싶어하는 폴린 역에는 '레이첼 맥아담스'가 어떨까.  



     

    제대하는 마이클에게 단숨에 뛰어가 안기는 역을 그녀만큼 잘 할 수 있는 여자가 있을까. 그러나 좀 더 나이 많은 폴린의 역할을, 조금씩 신경질적이 되어가는 여자를 그녀가 연기할 수 있을까?

     

     

    가끔 좋은 책을 읽을 때는 아, 이건 누가 좋아하겠구나, 아 이건 누구한테 추천해줘야지, 하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Jude님이 떠올랐다. Jude님이 읽는다면 참 좋아할 만한 책이다 싶었다. 사실은, 좀더 솔직해지자면, Jude님 말고는 다른 사람은 떠오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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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그인 2009-06-16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당장 지르러 갑니다!


    ---어므낫, 이 소설, 앤 타일러 선생의 것이로군요! 종이시계와 때로는 낯선 타인처럼 을 너무 좋아했는데, 이럴 수가! 다락방 님 정말 고마워요. 그렇지 않아도 오늘 페이퍼 업로드용 사진을 찍으며 앤 타일러의 책을 제일 위에 놓았더랬어요. 비슷한 때에 앤 타일러를 통해서 교차편집을 이루는 느낌이에요.

    다락방 2009-06-16 13:12   좋아요 0 | URL
    저는 앤 타일러를 처음 만났습니다. 읽다가 서늘하고 씁쓸한 인생이 느껴지면서 Jude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역시나 Jude님께서 이미 좋아하시는 작가였군요! 어쩐지 제 예감이 틀리지 않은것 같아 마구 뿌듯해져요. 하핫. 으쓱.

    2009-06-16 0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16 1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 2009-06-16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빨리 읽으셨네요. 게다가 캐스팅까지! 예전에 산도르 마라이의 <열정>을 읽고 너무너무 좋아서 지인께 선물해 드린적이 있었어요. 그 분이 책을 다 읽고 메일을 보내셨는데, 글쎄 각각의 등장인물에 대한 본인의 캐스팅계획을 쓰셨더라구요 (그 분은 영화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데 말이죠!) 다락방님의 캐스팅 플랜을 보니,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하하하.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책을 추천한 저는 아직 구매하지 않았어요. Anne Tyler에 대한 사적인 괘씸함이 있거든요. "아마츄어 메리지"에 대해서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앤타일러의 신작들도 눈 여겨 봤었는데, 한 2-3년 전쯤에 이 작가가 "Digging to America" 란 작품을 내놨어요. 살까말까 고심하던 차에, 들려오는 소리는 글쎄 이 작가가 한국에 대해 아주 백치 수준이라는 이야기였답니다. 그 소설에 한국의 입양아가 나오던가 하는데, 기모노를 입었다고 하고, 한국에 대해 기본지식 전혀 없이 일본, 중국과 비슷한 문화로 그려냈다고 해서, 미국의 한인사회에서 항의를 하고 그랬거든요. 물론 작가의 작품만을 봐야 겠지만, 확실한 지식없이 글을 써댄거에 대해선 괘씸하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다락방님의 이 페이퍼와 리뷰쓰신걸 읽어보니 구매욕이 확 살아나는데요? 추천과 땡스투 날립니다. 요즘 바빠서 책이 잘 안 읽히는데, 또 한권이 추가되다니... 흑.

    비로그인 2009-06-16 00:53   좋아요 0 | URL
    어므낫 브론테 님, 소설가가 한국인을 기모노를 입혀 등장시키는 건 취재 부족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글은 기막히게 잘 쓰는 양반이 왜 그러셨을까요.--외국인 친구에게 한국, 일본, 중국 세 나라가 무척 비슷하게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습니다만(공부하지 않고,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보면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더군요) 소설가의 그런 문장은 취재를 덜했다, 라고 밖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 2009-06-16 01:35   좋아요 0 | URL
    그렇죠? 제가 오랫동안 이 작가한테 꽁해 있었어요. 이 작가가 한국에 대해 확실히 아는건 입양아가 많다는 것 하나뿐인가 보다 하구요. Digging to America 땜에 한국대사관, 한인회등등 죄다 들고 일어났었다는...


    그래도, 아마츄어 메리지는 잘 쓴 작품이라네요.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다락방 2009-06-16 13:17   좋아요 0 | URL
    산도르 마라이의 [사랑]을 지독하게 재미없게 읽은 저인데, 어떻게 아마츄어 메리지는 재미있게 읽었을까요? 이 페이퍼 쓰기 전 주인공에 대해 고심하면서 다른책들에 대해서도 캐스팅 해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거 꽤 재미있거든요. 그러니 브론테님도 이미 영화로 만들어지든 어쨌든 해보세요. 그리고 또 이 아마츄어 메리지도 다 읽으신 뒤에 생각나는 캐스팅을 말씀해주셔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우리는 전혀 다른 인물들을 생각해 낼 지도 모르잖아요.

    그나저나 (저는 잘 알지 못했지만)꽤나 알려진 작가가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사실들을 글로 써냈다니, 저 역시 괘씸하네요. 밑에 Jude님 말씀처럼 한국,일본,중국 세 나라가 비슷하게 느껴진다면 글로 써내기 전에 확인과정을 거치는것이 옳았을텐데요. 속상하네요. 칫.

    브론테님, 꽁할 만해요!

    네꼬 2009-06-16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책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사실은 전혀 모르지만) 다락님- 주드님- 브론테님의 대화가 어쩐지 좋아서 추천을 누릅니다. (사실은 약간 샘이 나서 이런 식으로 발 담그는 거예요.)

    다락방 2009-06-16 13:19   좋아요 0 | URL
    네꼬님.
    내가 고기 잔뜩 사줄게요. 그러니 샘내지 마요. 난 고기와 소주와 네꼬님의 하모니가 좋아요. 므흣 :)

    마노아 2009-06-16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 페이퍼 너무 좋아요. 이렇게 단상을 모아서 추천해주는 페이퍼만 모아도 너무 기분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사랑스러운 알라디너들~!

    다락방 2009-06-16 13:20   좋아요 0 | URL
    아, 마노아님. 이런 제가 맘에 들어요? 그렇다면 이런 페이퍼 또 쓸게요. 머리 조금만 싸매고 있으면 캐스팅 할수 있으니까 서투른 캐스팅 또 해서 올릴게요. 우하핫. :D

    비로그인 2009-06-16 0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미국 사회 내부에서는 이런 이야기들이 인기인 것 같아요. 다락방님. 오늘 이 페이퍼를 보면서 다시 한번 그런 생각이 간절히 들어요. 음.. 『알링턴파크 여자들의 어느 완벽한 하루』는 여자들의 느낌을 서술하면서도 막상 어떤 근본적인 해결책이나 좀더 다른 구체적인 변화를 위한 모색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그렇게 쭉 여자들의 말들이 .. 혹은 결혼한 미국 중산층 여성들의 삶이 솔직하게 서술 되어지는 것 만으로도 ..어찌 보면 가정/ 혹은 결혼의 문제가 더이상 숨지 않고.. 같이 고민하게 되는 문제로 대두되는게 아닌가 싶어 반가워요.

    일종의 매맞는 아내의 문제들처럼.. 남자든 여자든.. 결혼에 있어 자신의 이야기들이 솔직하게 흘러나오고 그것이 더이상 한 개인의 문제로 축소되면서 쉬쉬 ..덮어지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었거든요.

    저 책은 역시 다락방님 덕분에 알게 되네요. 음악들도 그렇고 다락방님 덕분에 알게 되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꼭 읽어볼께요.. ^^

    다락방 2009-06-16 13:27   좋아요 0 | URL
    [알링턴파크 여자들의 어느 완벽한 하루]에서도,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도 저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건,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들에게 '행복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인 것 같다고 말이지요. 그래서 사실 그 순간이 즐겁거나 맘에 드는 상황이 아닌데도 타인에게는 만족하는 척 으스대는거죠. 그리고 그러한 현실을 서늘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그런 작품들이 좋았어요. 솔직하게 흘러나온다는 현대인들님의 말씀이 바로 그런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현대인들님 덕에 신문이나 간행물을 읽다가 간혹 생각에 잠기곤 하는걸요. 앞으로도 많은 생각들, 경험들, 페이퍼로 들려주세요. :)

    프레이야 2009-06-16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추어 메리지,란 말이 좋아요.
    표지도 산뜻~^^
    페이퍼 좋아서 추천이야요, 다락방님.

    다락방 2009-06-16 13:28   좋아요 0 | URL
    아마추어 메리지는 서투른 일상의 연장선상인것 같아요, 프레이야님.
    이미 결혼하신 분들은 이 책을 읽으며 어떤생각을 하실지도 궁금해집니다.
    추천 고맙습니다, 프레이야님!

    마늘빵 2009-06-16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이상하게 다락방님하고 읽는 책이 별로 겹치지 않는데, 다락방님 추천해준 소설들은 다 재밌더라. 이것두 보관함에 넣었어요. ㅋㅋ

    다락방 2009-06-16 13:29   좋아요 0 | URL
    나는 이상하게 아프락사스님하고 읽는 책이 거의 겹치지 않는데, 아프락사스님에게 책 추천하고 싶드라. ㅎㅎ. 이 책도 아프락사스님이 잘 읽어낼 수 있는 그런 책일 것 같아요. ㅎㅎ

    레와 2009-06-16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지름신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ㅎㅎ

    다락방 2009-06-16 13:30   좋아요 0 | URL
    할렐루야!

    오늘도 (소심하게)질렀다능 ㅋㅋ

    2009-06-17 1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17 1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