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아, 너만의 꿈의 지도를 그려라 - 가슴 뛰는 삶을 실현시켜 주는 꿈의 보물지도
김태광 지음 / 베이직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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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이 여기 저기서 흘러 나오는 요즘 과연 꿈이 무슨 상관일까 싶을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적성과 꿈에 맞는 직업을 구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끔은 몽상가처럼 보일 수도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힘든 시기일수록, 힘들기 때문에 더 꿈을 꾸어야 하고, 그 꿈을 향해 총력을 기울여 전진해야 하는 것이다.
비록 지금은 늦는 것 같아 보일지라도 자신의 꿈이 현실화되는 순간 그동안의 고통은 기쁨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청춘들, 많이 아프다. 어디 청춘 뿐이겠는가...
요즘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그럼에도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언젠가는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과 꿈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게 바로 꿈이다.
쇼생크 탈출에 나오는 앤디 듀프레인(Andy Dufresne: 팀 로빈슨 분)은 그랬다.



"희망은 좋은거죠. 가장 소중한 것이죠. 좋은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꿈이 있었기에 앤디는 그 긴 시간동안 탈출을 준비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는 총 7부에 걸쳐 꿈 이야기 한다.
자신의 명확한 꿈을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그 꿈을 위해 전략적이고, 지속가능한 실천을 하고 있는지 묻는다.
그리고 저자 자신의 20대 청춘기에 긴 터널의 시간을 어떻게 지나왔으며, 다른 성공인들은 또 어떻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었는지에 대해 곳곳에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자신이 진짜 이루고자 하는 진짜 꿈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그 꿈을 시각화해서 늘 눈으로 보고 마음 속으로 되내이며,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난 ○○○한 사람이 될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한 사람이다." 라고 자기 암시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자신의 꿈이 이미 이루어진 것 처럼 생각하고 여겨야 그 꿈이 현실화될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는 것이다.
모든 자기 계발서와 성공학 책이 그렇듯, 이 책 역시도 어떻게 보면 보편 타당한 이야기들의 집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한 권 읽음으로해서 난 용기를 얻었고, 내 꿈에 대한 희망을 얻는다.
젊기에 꿈을 가져야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꿈을 꾸는 청춘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나는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당신이 한 일, 그리고 이루어내어야 할 꿈, 그리고 결실을 거둘 그날을 생각하십시오.
당신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소중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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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짓
안정은 지음 / 동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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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오빠라는 관계로 사이를 묶어둔 것처럼 서로의 마음도 그 관계 속에 묶어 둔 채로 살아 가고 있는 두 청춘 남녀의 이야기입니다.
어릴 때 부득이한 사정으로 한서의 집으로 들어와 그날부터 한서의 동생으로 살게된 서연.
그런 서연으로 인해 아무에게도 말 못할 고민들도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된 한서.
둘은 어느 순간 서로를 남자와 여자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지만 주위의 시선이 두려워 그냥 그 마음을 숨긴채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가 결국은 수면위로 떠오를 수 밖에 없었던 계기가 생깁니다.
바로 한서의 단짝 친구이기도 한 현제의 등장으로 둘 사이는 급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제는 두 사람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도 먼저 깨닫고 친구에 대한 우정과 서연에 대한 마지막 배려의 마음으로 둘의 마음을 서로가 확인하도록 나름의 작전을 짜게 됩니다.
현제의 노력으로 그 과정에서 한서와 서연은 서로의 마음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한서 부모님의 마음을 서로의 진정한 사랑으로 돌리게 되고, 행복을 쟁취합니다.
중간 중간 한서와 서연에게 닥치는 어려움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어느 로맨스 소설에서나 이런 요소들은 두 남여 주인공의 사랑을 확인하고, 그 강도를 강하게 해주는 촉매제와 강화제 역활을 하는 것이기에 한서와 서연도 그런 어려움 속에서 결국은 서로가 더욱 돈독해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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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황진순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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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두(남자 주인공)의 아버지는 자신의 형제들을 어머니 낳은 어머니를 버젓이 두고 다른 여자를 아내라고 부르며 살았다.
그런 아버지로 인해 어머니가 어떤 모습으로 살았는지, 얼마 만큼 힘든 인생을 살아 왔는지를 너무나 잘 알기에 두는 결코 자신은 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어느 날 한 순간 술에 취해서 한 실수가 두를 결국은 자신도 자신의 아버지와 똑 같았다는 자괴감에 빠지게 한다.
바로 10년 전 같은 곳에서 일하던 간호사와의 하룻밤으로 그의 아들이 그도 모르는 곳에서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해주(여자 주인공)는 분명히 책임지겠다는 두의 말에 임신하지 않았다고 말했었다.
우연히 해주가 사는 섬으로 가족 휴가를 다녀 온 친구의 증언을 통해서 그는 그날 밤 생긴 자신의 아이를 해주가 혼자 낳아서 지금껏 혼자 키우고 있었음을 알게 된 것이다.
그 후 두는 해주와 호(두 사람의 아들)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 오게 되고, 가족의 울타리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처음의 시작은 비록 하룻밤의 실수였는지는 알 순 없지만, 차츰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아 가면서 결국 사랑이 된다는 이야기다.
가끔 사랑은 나중에 오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 사랑은 사랑이다.
어딘가 인연이 있었기에 서로가 만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살아가는 것일 테다.
두와 해주 커플도 비록 시작은 조금 어긋나고 삐긋거리기는 했지만 그마저도 사랑이 제자리를 잘 찾아가는 한 과정이라 생각되는 그런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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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의 순정 2 - 완결
장소영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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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취객 난동 사건을 통해서 지원이 원하는 대로 자유연애를 하게 된 지원과 경훈이다.
하루 하루 이런 감정들이 생겨날 수 있음에 행복한 경훈과 함께 그가 떠나고 난 뒤의 아픔이 걱정되면서도 이 순간이 영원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지원.
그런 와중에 지원의 생부가 간암 말기인 것이 밝혀진다.
그동안 재혼한 부모님의 두 집안에서 찬밥 신세였던 지원이다.
하지만 새어머니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유일한 희망이자 방법인 지원을 찾아 오게 되는 것이다.
말기 간암 환자인 아버지에게 유일한 희망인 간 이식을 위해 지원이 적격인 것이 밝혀진 것이다.
그동안 받았던 설움과 상처로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던 지원은 경훈의 보살핌과 따뜻함, 사랑으로 차츰 차가운 마음이 변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은 간 이식을 해주게 된다.
하지만 경훈과의 결혼을 꿈꾸던 지원은 경훈의 부모님이 지원의 간이식 소식에 우려를 표하고 결국엔 결혼을 반대하는 시련을 맞게 된다.
하지만 이 문제는 경훈의 재치로 다행히 잘 해결이 된다.
결국엔 로맨스 소설의 정석과 같이 지원과 경훈은 무사히 결혼도 하고, 아들도 낳고 행복해 한다.
이 책은 로맨스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메디컬 장르라 그런지 책 중간에 로맨스 요소보다는 병원씬이 너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이 장르의 백미인 로맨스가 별로 없다는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평소 로맨스 소설을 좋아라하고, 특히 그 중에서도 메디컬 소재는 빠짐없이 보는 한사람으로서 로맨스 보다는 메디컬에 비중을 더 준 점이 오히려 독자의 재미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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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의 순정 1
장소영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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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년을 한 남자를 짝사랑을 해온 대일 병원 외과 레지던트 1년차 한지원.
그런 지원의 짝사랑의 주인공이자, 대일 병원 외과 레지던트 3년차의 훈남 최경훈.
어릴적 부모님의 이혼과 어미니의 재가로 함께 살게된 새아버지 가족들 사이에서 받게 된 상처로 인해 그녀는 영원한, 변치 않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
그래서 지원은 절대적인 독신주의자이다. 그렇기에 지원은 자신의 8년간의 짝사랑에 종지부를 찍고 싶어 한다.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에 지원은 경훈에게 당돌하지만 담담하게 동거를 제안한다.
말그대로 한지붕 아래 그냥 각자의 삶을 살자는 것이다.
최근 경훈이 집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지원은 과감하게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평소 병원내에서 지독할 만큼 이성적이고, 개인주의적이라고 해서 빅리버(큰간)이라 불린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경훈이 자신의 숨겨진 마음을 결코 눈치채지 못할 것이라 여긴 것이다.
경훈은 처음엔 망설이다 결국 자신이 처한 급한 상황에서 지원의 제안을 수락한다.
그리고 둘은 본격적인 동거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청춘 남녀가 자주 얼굴 마주치다 못해 한 집안에서 사는데 어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겠는가?
지원이야 원래 딴마음이 있었지만, 점차 지원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 경훈은 당혹스럽게도 그녀에게 마음이 열리는 자신의 감정을 눈치채고 마는 것이다.
거기다가 자신과 라이벌 관계이기도 한 동료 레지던트가 지원을 마음에 둔 것을 안 이상 그의 마음은 지체할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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