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간지 스터디 : 경제 편 - 거시 경제 변수부터 투자 자산까지 경제 기사를 원문 그대로 읽는다 영국 주간지 스터디
이진원 지음 / 길벗이지톡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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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영어 공부를 할 때 영어 뉴스 방송을 시청하거나 영자 신문을 구독하는 방법을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후자의 경우에는 수준별로 어린이 영자신문과 어른을 위한 영자 신문 구독이 따로 있었을 정도로 나름 영어 공부에서 활용된 적이 있는데 요즘은 인터넷으로 검색이 가능한데다가 꼭 신문이 아니여서 다양한 콘텐츠의 글을 영자로 보는게 가능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문, 특히나 영국 주간지이자 경제신문이라고 할 수 있는 The Economist를 콘텐츠로 한 『영국 주간지 스터디 - 경제편』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현재의 국제 경제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낸 내용을 영문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특히 단순한 가십 수준이 아니라 영국 경제 전문지라는 점에서 주간지라는 점에서 가능하다면 한 주 분량을 한 주에 독해하고 읽어낼 수 있다면 실력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기에 만약 자신의 영어 실력이 좀 된다 싶으면 도전해 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약 실력이 그 정도가 아니라면 정기구독은 오히려 주간지가 쌓이게 될테니 서점에서 그때그때의 관심사와 맞는 주간지를 구매해서 좀더 여유를 갖고 해석해보거나 읽는 것도 추천할만한 일인데 이번에 길벗이지톡에서 출간된 『영국 주간지 스터디 - 경제편』는 주간지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그러나 The Economist가 어떤지 맛보기로 구경하고 싶다면 선행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비교적 최근의 The Economist 아티클이 수록되어 있고 내용도 상당히 다양하게 편성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그래프를 담아낸 경우도 있어서 실제 주간지를 읽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던것 같다. 

기사는 먼저 영어 원문이 나오고 이어서 바로 우리말 해석이 나오기 때문에 자신의 영어 수준이 원문을 처음부터 읽으며 바로 해석할 수준이 안된다 하더라도 무리가 없을 것이고 만약 그 정도의 수준이 된다면 우리말 해석을 가리고 원문으로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욱이 이 책에서 선정하고 있는 아티클의 경우에는 경제적인 측면은 물론 시사/상식/교양적인 측면에서도 알아두면 좋을, 시대성을 지나치게 띄지 않는 보편적으로 알아두면 이후에도 국제 정세의 변화나 경제의 흐름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아티클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미국 금리, 달러 약세, 엔화, 유가, 중국의 전기 자동차 산업, 세계 GDP, 미국 고용시장과 실업자 수, 경기침체, 주식시장, 비트코인, 금값, 반(反) ESG 산업 등과 관련한 이슈들이 소개되고 특히 지난 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관계성을 담은 이슈까지 담아내 단지 경제뉴스라고 하기엔 부족한 국제 정세와 세계적 이슈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기에 내용도 굉장히 재미있어서 이 책 그 자체로도 내용이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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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양장 에디션) - 나를 위해 톨스토이가 남긴 삶의 지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상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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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가 전하는 삶의 지혜가 담긴 명문장들을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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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양장 에디션) - 나를 위해 톨스토이가 남긴 삶의 지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상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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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유명인사들, 특히나 문학가 내지는 철학자들의 지혜가 담긴 아포리즘을 담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짧은 호흡으로도 충분히 그들이 남긴 삶의 지혜를 내것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기에 좋아하며 최근에는 자주 읽는 편이다. 

이번에 만나 본 자기계발 도서인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는 그중에서도 레프 톨스토이가 전하는 지혜의 글들이기에 궁금하고 기대되었다.
그리고 책을 펼치자마자 든 생각은 하루의 시작을 필사로 하는 분들이 있다면 최근 필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적절한 책이나 문장을 고르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으로 시작해보길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내용이 좋고 문장이 많이 길지 않으면서 또 동시에 너무 짧지 않아서 필사를 하기에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문장이 자나치게 현학적이지 않아 어렵지 않다는 점도 좋다. 누가 읽어도 그 문장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고 그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 수 있어서 읽으면서 마음을 수련할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글의 내용이 말 그대로 우리로 하여금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메시지여서 좋은데 소설가가 아닌 철학자 같은 톨스토이의 문장들이 공감을 자아내게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한 이유이다.

딱히 어떤 주제로 내용이 분류되지 않고 인생 전반에 걸쳐서 우리에게 말하고픈 삶의 지혜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좋다. 그러니 하나의 글들을 읽음으로써 그 의미를 되새기고 또 다음 글로 넘아가면 되고 그 글에서는 톨스토이가 전하고자 하는 삶의 지혜에 대한 이야기를 받아들이면 된다. 

두루두루 섞여 있는 이야기이고 마치 삶을 성찰하는 동시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는 물론 다짐 같은 문장이기도 해서 읽는 것도 앞서 말한대로 따라 써 보는 것도 모두 좋을 내용을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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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따지는 변호사 - 이재훈 교수의 예술 속 법률 이야기
이재훈 지음 / 예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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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예전에 <런닝맨>에서 이광수 씨가 저지른 만행(?)들을 실제로 법적 처벌을 하면 얼마의 형이 집행될까를 실제 법률가의 해석으로 알려준 적이 있다. 게다가 유명 영화 속 어떤 인물의 행동에 대한 심리적 분석이나 범죄 형량이 이야기되기도 하는데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는 것이지만 확실히 흥미로운 내용이기는 했다.

그렇기에 '따진다'는 표현이 다소 부정적으로 보여질수도 있지만 실생활에서 '시시비비를 가려보자'는 의미로 본다면 그림 속 여러 사건들에 대한 법률적 시각에서의 해석은 추후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했을 때 범법 행위의 정도라든가 법적 처벌의 수준이나 범죄명과 관련해서도 재미로 읽되 알아둔다고 해서 나쁠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역사 속에서 실제로 있었던 예술 작품들과 관련한 법적 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 내지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 심지어는 현재도 진행 중인 이야기들이 소개되는데 가장 인상적이였던 건 확실히 나 역시도 뉴스에서 본 적이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관련한 이야기 그리고 베토벤이 자신의 악보를 손상한 것과 관련해 본인이 아닌 타인이 그렇게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이 소개된다. 

이외에도 우리가 그저 아름답다고 보았고 유명 화가의 작품이기에 그 가치를 보았던 작품의 일상 속 풍경에 담긴 법적 문제, 이제는 모두가 조심하는 부분인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법 문제도 혹여 법률 분쟁이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 보면 좋을 것이다. 

아이들이나 동물 관련 법도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충분히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여겨 볼 내용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여러 창작물들에 담겨져 있는 법적 문제점을 짚어냄과 동시에 이를 법률가적 시선에서 풀이하며 색다른 감상법을 선사하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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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혁명 - 과학적 근거로 무장한 헬스 공략집
김광호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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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새해가 되면 꼭 세우는 목표에 건강을 위한 운동(어떤 것이든)이 필수적으로 들어가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작년에 무작정 만보 걷기를 하다가 오히려 너무 무리를 해서 하루 30분 걷기와 줄넘기를 목표로 했지만 벌써 1월의 마지막 주를 앞두고 있고 우리에게 진짜 새해는 음력 1월 1일이라는 자기 위안으로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자 건강과 관련한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바로 헬스 유튜브 채널 바디 101의 저자가 쓴 『헬스혁명』이다. 생각해보니 아직까지 헬스를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유튜브 동영상 보면서 조금씩 따라해본 적은 있는데 정식으로 헬스장 등록하고 해본 적은 없어서 이런 체계적인 책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냥 운동만 하는게 아니구나 싶어 저자의 말처럼 과학적 근거가 있구나 싶어 이렇게 하면 효과적이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표지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있는데 딱 봐도 건강하고 자신감이 넘쳐 보이신다. 왠지 믿고 따라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라 책을 펼쳐보니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체계적으로 잘 쓰여져 있는데 조금이라도 더 많이 알려주고 싶으신 저자의 마음이 절로 느껴지는 듯하다. 

책에 담긴 내용을 보면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이야기라든가 근육 만드는 것에 대해 진짜 의미, 그리고 개인적으로 헬스를 해볼까 싶은 이유가 바로 근력 때문인데 이런 근력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디자인을 통해서 단지 열심히만 해서는 안되며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으로 헬스를 해야 하는 이유와 그 효과를 만나볼 수 있는데 어떤 목적의 운동에서든 빠지지 않는 유산소 운동과 관련한 부분도 그 필요성과 종류, 효과를 잘 알려준다.

운동을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게 먹는 것과 관련된 것이라 책에서는 다이어트와 관련한 문제는 물론 필수 영양소, 건강을 위해 신경써야 할 영양소도 이야기하고 수면 역시 이야기하는데 최근 현대인들 건강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수면 장애를 생각하면 잘 자기가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지를 알기에 영양 부분만큼이나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던 내용이다. 

전반적으로 운동, 영양, 수면이라는 건강하기 위한 핵심 요소들에 대해 잘 정리해서 과학적 근거에 따른 중요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의미있는 책이였다. 다만, 책의 제목이나 내용을 생각하면 헬스와 관련해서 이미지 정도는 기대했을텐데 그게 없는 점은 상당히 아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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