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로 읽는 한국 정치사 - 우리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김현성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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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 가지 감상이 드는 책이다. 하나는 한국 정치사의 대강을 알려주기에 기본적으로 유익할 수도 있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너무 편향적인 서술이라는 것, 그리고 정권과 여당을 옹호하기위해 기만도 서슴치 않기에 거북하고 껄끄럽고 불쾌한 감정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역대의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선거들을 중심으로 그 시대 상황마다의 역사를 약술하고 있는 것은 역사를 좀더 주제의식을 가지고 보기에 유익한 접근이었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역사 서술에 있어 저자 자신의 정치적 편향성을 자제하지도 않으면서 편중된 견해를 피력하는 것이 읽는 내내 상당히 거북했다. 

 

대한민국 수립 이후 군사정권시절까지에 이르기 까지 상당히 민주주의가 불안정하고 위협 받았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어느 시대에나 과가 있다면 공도 있을 것이다. 그 시대 그 정권의 과는 이야기 하며 공은 전혀 언급 조차 않하는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 하는 저술로는 부적절한 서술이 아닌가 싶다. 군사독재 시절이었다고해도 독재자였던 박정희 대통령을 아직까지도 존경하는 인물들이 있는데는 이유가 있을 것인데, 본서에서는 그 시절의 부정선거와 부패는 간략히 언급하지만 공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선거에 재선되기 위하며 박정희 대통령이 경제문제를 내세우더라는 언급 한 마디가 고작 다이다.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 시절까지도 폐해만을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대한민국은 썩고 문드러진 나라를 진보 정권이 나서면서 나라를 바로세운 것 마냥 서술되어 있다는 생각까지 들게 된다.

 

대한민국 수립 이후 부터의 이토록 부정과 부패한 선거 양상과 부정 부패의 연속을 거듭 언급하고 있으면서도 박근혜 전대통령 당선 시기의 부정선거 논란은 거의 언급하지 않다시피 하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던 때도 박근혜 대통령 당선시기인 18대 대선 처럼 개표 상의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지만 문제시 되지 않았던 것은 당선된 사람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 더욱이 19대 대선 이후의 문재인 정권이 보여준 폐단과 해악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그리고 21대 총선에 대한 부정선거 문제제기를 그런 의혹이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일단락 짓고 있다.

 

과거에 故이건희 회장께서 '한국은 행정은 3류 정치는 4류 기업경쟁력은 2류'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하는데 사실 이것도 한국의 정치를 높게 평가한 말이었다는 것을 하루하루 느끼게 된다. 조국 사태 이후  정권 자체의 문제와 정권과 여당이 일으키는 문제들을 거듭 포스팅해 왔는데, 과연 이전 정권들의 무능과 부패와 해악들을 문제 삼으며 평등과 공정, 정의를 내세우던 정권이 맞는 것인가 하는 의문만이 일게 하는 인물과 집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현재의 제1야당의 당대표까지 당대표 선출 이전의 발언이지만 21대 총선이 부정선거가 아니라고 부정선거라는 이들과 토론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 이후 21대 총선의 부정선거 증거들은 속속 드러나고 있으며 선관위는 21대 총선의 데이터를 제대로 보존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표된 투표용지 자료를 삭제했으며 부정선거에 대한 증거 자료를 확보하려는 수사에 필요한 개표과정 데이터 제출을 명령받고도 원본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고 일부만을 추린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생산한 투표용지를 선거에서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계량이 다른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투표용지가 개표한 투표용지에서 거듭 발견되고 있으며 투표용지에 찍힌 직인이 정식 투표에서 사용된 것과 다른 것마저 발견되고 있다. 정권과 여당이 은폐하기에 급급하지만 정권이 교체되면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하는 사안이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본서에서는 21대 총선 부정선거 문제를 지나가는 의혹 정도로 치부하기 위해 한국 개표기는 정확하다는 주장을 하는데 급급하다. 대한민국산 개표기기를 수입해 선거를 치른 나라들 마다 부정투표 사례가 속출하고 있고 그 중에는 해당 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이 사임하게 된 나라까지 있는데 그런 사안은 언급 조차하지 않고 있다.

 

본서의 제목은 [선거로 읽는 한국 정치사]이다. 과연 선거를 논하면서 자신의 정치 성향에 따라 부정선거를 호도해야 하는 것인가? 선거를 주제로 저술을 한 저자가 과연 21대 총선의 부정선거 수사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몰라서 입을 닫고 있는 것일까? 

 

사실 18대 대선 박근혜 전대통령 당선 때부터 이미 대한민국 국회에서 부정선거 증거라며 언론을 통해 증거들을 폭로했던 내용이 아직도 유투브에 남아있다.-[6초만에 소름 끼치는 영상]이라고 유투브에서 검색해 보시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작년 치러진 21대 총선까지를 연계해 보자면 대한민국 정치인들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자신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 부정선거를 주도하고 있으며 서로 눈 감아주고 다음에 우리가 정권을 잡았을 때도 그리하겠다는 정신으로 정치질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정치는 4류라고 하신 故이건희 회장 말씀도 얼마나 한국의 정치를 높게 평가한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있는 것은 경제계와 대중예술계이지만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은 유사국가 수준 정도는 될까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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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그림 기초 100 - 그림을 그리고 싶었던 당신을 위한 이야기
천소 지음 / 그림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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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면과 색채를 벗삼으며 시야가 넓고 깊어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집콕을 더 포근히 만들어 주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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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개벽이다 - 하 (양장) - 개정신판 2판 이것이 개벽이다
안경전 지음 / 상생출판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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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개벽이다 하]권의 5부는 동양의 상수역학 체계로 다가올 지구세차운동(폴 시프트)을 설명하고 있는 장이고, 6부는 한민족의 역사와 인류 문명의 시원을 돌아본다는 장이며, 7부는 상권부터 이어온 모든 내용을 수렴하며 강증산과 그의 부인이 하나님 아버지 어머니라는 초난감한 대사기질을 치는 장이다.

 

 

5부는 사실 상수 수리 역학의 근거가 뭔지에 대한 설명은 없으며 전통적으로 그것이 근원적인 진리이기에 인류의 역사나 우주변화의 원리에 적용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사고방식이 배경인 것 같다. 서양에서도 수비학이 있으며 동양에는 상수역학이 있기에 당연히 그것은 진리라는 것인지 당연한 그것이 어찌 그러한지 까닭을 설명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제법 재미있는 사고 체계라고는 생각되며 그를 근거로 변화의 원리를 설명하는데 제법 그럴싸해 보이긴 한다.

 

 

6부는 위서 논쟁이 있는 [환단고기]를 근거로 우리 민족이 인류의 시원이라고 주장하는 장이다. 극동부터 중앙아시아에서 유럽까지 장악해 간 유목민족들의 원류가 한민족이었다는 주장이다. 물론 중국지역을 거쳐 카자흐스탄까지 이동해 가서 현재 남아있는 카자흐스탄의 역사 전승을 근거해도 환단고기와 아주 크게 유사한 상고사의 기록이 그들에게도 남아있음을 보았을 때 환단고기 전체의 내용이 다 거짓이기만 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한민족의 기원이 되는 원민족의 상고사를 전하고 있는 서들은 대야발의 [단기고사]까지도 위서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단기고사]와 [환단고기]의 내용을 만주족이나 튀르크족이나 거란족 등 고대 유목민족이나 근대까지 대제국을 건설했던 북방민족의 역사 전승과 비교 대조해 보지 않고 단정적으로 우리의 전승되었다는 상고사 저작들은 모두 위서이며 거짓일 뿐이라 주장하는 것도 지나치게 편협한 사고가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고대 유목민족들의 역사를 우리 상고사 서들에 근거해 그 근원이 되는 민족들이 우리 민족의 원민족에 속해 있었다고 하니 그들의 역사도 모두 우리의 역사다라고 해석하는 것도 무리한 주장이며 억지스런 관점일 뿐이라는 것도 짚고 가야 할 것 같다. 민족에는 원과 류가 있으며 근원이 같다고 그 지류가 되는 민족들의 역사마저 다 환원해 우리 민족사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것이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같으니 내 형제의 재산이나 업적도 모두 내 재산이고 내 업적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도둑놈의 논리 그 이상은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중국사와 우리 상고사와 우리 민족의 원류가 되는 선조 민족에서 파생된 지류 민족들의 역사를 완벽히 중국사와 분리하려 하는데 중국은 다민족 국가이며 상고시대부터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유목민족들과 북방민족들 더 나아가 상고시대의 주류였던 당시 원류민족들의 무대의 대부분은 중국이었으며 그들 거의 전부는 중국에서 지금까지 그 원과 류가 이어져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어찌 중국인 중 한족만을 중국인이라고 하면서 대부분의 중국사에서 주류가 되었던 민족들의 역사를 배제하려 할 수 있다는 것인지 저자의 논리 더 나아가 민족사학자들의 관점 자체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중국이 다민족인 중국이라는 국가의 구심점을 잡고자 동북공정 등 역사를 왜곡하려는 정책을 펼치고는 있다지만 한민족은 그와 다르지 않은가를 자성해 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일본의 근본은 한민족이었다는 논리나 상고시대에 우리는 위대한 대제국이었다라는 논리까지만 보아도 그렇지만 상고시대부터 고대사를 뒤흔들었던 북방 유목민족들의 역사 전체를 들어 우리 민족은 위대하다는 주장을 펼치는 민족사학자들을 보면 이건 민족의식 고취만이 아니라 역사로 마약 하는 사람들인가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민족주의를 넘어설 수 있다면 인류의 역사를 4대 문명이나 유럽 중심의 해석에서 벗어나 아시아의 상고사와 유목민족 제국들의 역사에까지 관심과 시야를 확장하도록 대전환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는 되었다. 물론 그러려면 많은 동양사를 연구하는 사학자들의 관점의 변화와 시야의 확장이 뒤따라야 할 것 같지만 말이다. 

 

 

여기서 이것이 개벽이다 하권의 괘씸한 점은 역사라는 마약으로 대한민국 개인들의 민족의식에 불을 당긴 후 대중들의 근거가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을 자신감을 부추기며 그것을 자신들 종교에 몸담아 힘써 일하도록 하는데 악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7부는 읽다가 헛웃음 밖에는 나오지 않던 장이다. 이것이 개벽이다 전체가 읽어볼 만한 책이긴 했지만 또 다른 면으로는 거듭 이어지던 故 증산 강일순이라는 사람에 대한 신격화를 넘어 그는 진짜 하나님이 인간으로 나셔서 오신 것이다라는 미친 주장은 실소 조차도 아까울 지경이었다. 하권에서는 그 신격화하는 내용들이 선을 넘는 수준이었다. 모든 존재의 시원과 역사의 전개는 천상에서 하나님인 故 강일순씨가 행하여 이루어진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도 그가 쓰려고 천상에서 내려 보낸 존재이며, 결국에는 하나님인 그가 직접 이 땅에 내려와 그가 살던 시대에서 미래에 닥칠 전쟁과 감염병으로 인한 죽음들에 대해 규모가 작게 하려고 천지공사라는 큰 일을 치루고 갔다는 것이다. 게다가 하권인 7부로 대미를 장식하면서는 강증산 씨의 부인까지 하나님 어머니라며ㅋㅋㅋ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 어머니가 인류를 위해 미래의 전쟁과 재난을 소규모로 축소하는 은혜를 베풀고 갔다는 말이 말이 아닌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서는 이들(강증산과 그 부인)은 대재난의 시기에 상씨름꾼이 나타나 난장판을 마무리 지으며 수습하리라고 말했다고 한다. 물론 그 '상씨름꾼'도 그들이 보낸 사람이라는 말이다ㅋㅋㅋ  

 

증산교도인 저자는 증산 강일순 씨를 하나님이며 부처님이 예언한 미륵불이라며 포장하지만 결국엔 그들이 말하는 상씨름꾼이라는 사람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미륵이며 유대교에서 말하는 구세주이고 기독교에서 예수가 그날이 오면 자신이 재림할 것이라며 사기질친 바로 그 인물이 아닌가 싶다. 진정한 종결자가 따로 있고 그가 있어 모든 것을 해결하는데 그 종결자를 미리 예언능력으로 본 인물들 다수가 그를 자신이 재림하는 것으로 호도하거나 자신이 쓰려고 보내는 상씨름꾼으로 묘사한 것이라는 말이다.

 

 

 

아마도 故 강증산씨는 예언 능력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 살았던 1900년 대 초부터 역사적 사건이 거듭 이어지며 대중을 미혹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펼쳐진 것이 아닌가 한다. 아니면 예언 능력이 없었더라도 시대 흐름을 보며 성서나 예언서 등의 내용을 근거 삼아 대사기질을 쳐보려 했고 그것이 대중을 미혹하기에 합당한 시대였기에 그 당시의 신앙인들의 깊은 신심이 이제까지 이어져 온 것이 아닌가 싶다. 

 

증산도나 대순진리회의 사람들을 만나본 경험이 있는데 그들이 다소 간의 영능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당사자도 몰랐던 사실을 말한다거나 하는 것이 일부 무속인들의 영능력 수준은 되는 듯했으니 말이다. 아마도 당시의 강증산이라는 분에게도 다소 간의 초능력이 있었으리라 짐작된다. 그래서 그를 하나님이라고 하는 말에도 다들 넘어간 것이 아닐까 싶다.

 

 

수피즘에서는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한다거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다거나 하는 미친놈들을 MAST라고 했다. 그 말은 '성스러이 보이는 미친놈'이라는 뜻이다. 이런 미친놈들은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즈음에도 있었고 그 이후로도 넘쳐났다. 역사시대 이전에는 그런 미친놈이 특이한 능력까지 갖추었을 때는 신으로 대접받았다. 하지만 이 시대는 대중이 그리 무지몽매하지도 않을 시대인데 이와 같은 종교들이 아직까지 넘쳐난다는 것은 이해불가다. 

 

그럴싸하게 치장한데도 된장은 된장이다. 상수역학, 철학, 과학, 역사까지 그럴싸하게 구비되었더라도 그것으로 누군가를 신으로 추앙하는 종교라면 사이비 종교이며 사기집단이리라는 것은 바보 아니면 알 일이다. 그리고 이런 종교에 빠지는 사람들이 여태 있다는 것은 된장이 된장인 것을 한 번쯤 경험해 보라는 까닭일 것이다. 한번 속았다면 두 번은 속지 말아라. 돈 잃고 인생 낭비하는 일이다.

 

증산도 고위직과 대순진리회 고위직이 보여주는 영능력은 다른 수행을 하는 분들도 보여주는 능력들이다. 그리고 진짜 초능력은 자신의 삶을 감당하면서도 사랑하는 마음, 공감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사랑과 공감으로 자비를 실천하는 많은 분들의 삶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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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의 지령을 받아 시민단체, 노동단체, 여성단체가 대한민국 사회의 갈등과 분열, 대립을 유도하고 국가 안정을 해치는 일들을 선동하면 여당이 발 맞추며 실현해 주던 것이 실상이었네요. 

 

북한측과 간첩들이 나눈 지령과 보고가 총 84개 였다는데 이 중 언론에서 공개한 모두는 노동단체와 여성단체들이 주도해 모두 실행한 지령들임을 위의 영상들을 다 시청하지 않더라도 검색 몇 번이면 알 수 있는 사안입니다.

 

북한 노동당이 한국 내 간첩들에게 F-35A 스텔스기의 도입 반대 활동을 지시하고 한미연합 훈련 반대 활동을 지시하면 이런 지령을 받은 노동 단체들과 여성 단체들은 활발히 간첩 활동을 이행했습니다. 전국 노동단체 대다수와 여성단체 41 개가 연합해 북한 지령 이후 연대해 시위와 운동을 이어왔었습니다. 여성단체 회원 전체나 노동단체 회원 전체가 간첩은 아니었다해도 상위 임원들은 간첩 혐의를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 

 

지금까지의 정보로는 반보수 활동이나 반미 활동도 하다하다 박근혜 전대통령 사면 문제까지 중대한 사안 정치적으로 쟁점화될 사안 하나하나를 북한의 지령과 간첩활동으로 유도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정보들이 기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정원이 북한 지령 중 언론에 노출한 것도 세부 항목들이 국내 시민단체 여성 단체 대다수가 연루되었을 수도 있다고 대중들이 짐작케할 지령들이 있기에 가장 문제시 되지 않을 사안만을 언론에 공개하도록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에도 노출된 일부만으로도 깊고 커다란 불안과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안산 사태로와 페미들의 남혐활동 등으로만 보아도 여성단체들 한국에서의 사실의 왜곡과 날조로 남녀 간 의 갈등과 남남 간의 갈등을 유도하고 한국사회를 분열과 갈등 대립으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을 명백히 알 수 있습니다.  시위나 사회활동이라는 명분으로도 북한에 동조적인 활동들을 펼치며 대한민국 사회에 불안정을 극대화 하고 있어왔다는 것은 이번 간첩사태 이후 다수의 국민들도 알게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10월에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민노총의 요구 사항은 모두 정치적인 것들입니다. [사회 대전환 투쟁]이라며 이들이 내세우는 요구 사항은 [기간 산업과 주택 50% 국유화. 재난 시기 무조건 해고 금지. 국방 예산 삭감. 부동산 투기 소득 환수] 등 입니다. 민노총은 이것을 핵심 5대 과제라고 부르며 내년 대선에서도 진보 정당의 주요 어젠다로 띄울 계획이라고 하네요. 

 

민주노총은 나라를 공산화하려 안배된 사안들을 중점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바라는 사회로 점점 변해간다면 더이상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사회로 볼 수 없는 나라가 되어 갈 것입니다.

 

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이재명의 대북 정책과 대북 관점은 민주노총의 그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북한 지령과 정부의 활동도 일치해 왔다는 것도 해당 기사들을 접해 보신분들은 아실 겁니다.

 

10년 동안 48건의 간첩 검거가 있던 나라에서 정권이 바뀌고 5년차에 이르도록 간첩 검거는 0명이었습니다. 그러다 간첩이라고 3~4명 검거한 것은 북한이 문재인 지지를 거두고 문재인 퇴진 활동을 하라고 지령을 내려 간첩들이 이를 시도하려던 찰나였습니다. 문재인을 지지하고 대통령을 만들고자 간첩활동까지 지시한 북한이 이젠 문재인 대통령을 버리고 이재명을 선택했다는 걸 짐작케 합니다.

 

정말이지 이번 간첩 사건과 시민단체, 여성 단체의 간첩 활동은 끝까지 파헤치고 공론화해야 할 중대한 사안일텐데 현 통일부 장관의 면면과 현 국정원장이 북한으로 자신의 출간물 판매액까지 송금하던 인물이라는 것까지 고려하면 참 암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청주의 저 3~4명만으로도 나라 꼴이 어때왔는지 의아스러운데 사건이 더 파헤쳐지면 과연 어떨까요? 문재인 정권 동안 참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경험하고 있구나 했는데 하루하루 그 경험치가 갱신되는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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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소년
헤르만 헤세 지음, 정소영 그림, 최인자 옮김 / 자유로운상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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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이름답게 서정적이고 깊은 여운이 느껴지는 동화이지만 주독자층인 아이들 중 일부는 재미없다고 느낄 이야기도 몇몇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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