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잠언집 - 인생의 머리맡에 놓아두고 싶은 지혜의 서
김하 엮음 / 움터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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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길을 걸으며 몇번이고 들어볼만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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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사용설명서 - 원하는 변화를 순식하게 이루는 완벽 프로그램
다카하시 게이지 지음, 심교준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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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P의 테크닉을 알려주는 책이다. 독서 대상을 커뮤니케이션에 적용할 목적을 가진 이들로 한정한듯 싶다. 그래서인지 NLP의 개발 과정이나 개발 이유 등은 생략되어 있다. 메타모델과 밀튼모델만이 주요하게 정리되어 있고 다른 기법들은 개략적인 소개에 그친다. 


그래도 실제 적용하기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메타모델과 밀튼모델에 대한 이해만으로도 인식의 확장과 변화에 큰 영향을 주리라 생각된다. 다만 NLP에 대한 개발과정과 목적 등이 궁금하고 더 깊은 기법들을 알고 싶은 이들이라면, 다른 책을 선택하거나 이 책 이외의 NLP 관련 저작을 더 읽어야 할 것 같다.


(이러한 이유는 아마도 NLP의 창안자 두명의 가르침이 각각의 분파로 나뉘어졌기 때문인듯 하다. 저자 다카하시 게이지 씨는 창안자 두명 중 한명인 리차드 밴들러가 인정하는 NLP 과정을 이수한 분이다. 그러니 다른 한명의 창안자 존그린더의 과정은 이 책에 수록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이 이 책에서 만족감이 들지 않는 이유이리라 생각된다. 


한국의 NLP협회장은 리차드 밴들러와 존 그린더 두 창안자의 과정을 각각 다 이수한 분이라고 한다. 그러니 아마도 한국의 NLP과정 이수자의 NLP 저작이 좀더 폭넓게 NLP 기법들을 소개하지 않았을까 싶다.)





☆ NLP에 관해


NLP는 픽업아트, 콜드리딩 등 근래의 최면 범주에 속하는 상대의 의도를 이끌어 자신의 의도에 맞게 변화시키는 류의 기법들의 기반이 되는 마인드컨트롤 기법들의 총체이다. 


NLP에서 강조하는 The Map is not the territory. (지도는 실제 땅이 아니다. 즉 우리가 지각하는 세계는 현실 그 자체가 아니다.)라는 명제가 바로 메타모델과 밀튼모델의 기법의 정수를 담고 있는 정의이다. 


메타모델은 구체화하기라고 볼 수 있는데 언어에 대한 모호성에 주목하여 진정으로 대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말하는 바가 감각의 어느 범주에 주목하여 있는지를 분석하고 또 말하는 바와 실제 전달하고 싶은 내용 사이의 괴리를 좁히기 위해 상대의 말을 해체하고 분석하는 기법을 이야기한다.


반면 밀튼모델은 모호화하기 라고 볼수 있는데 밀튼 에릭슨의 최면 상담기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언어의 모호성을 대화에 적용하여 대상이 자기이해의 범주로 이야기를 해석해 나가 더욱 폭넓은 효과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기법이다.


NLP의 기본 적용 방침은 자신이 변화시키고 싶은 바의 가장 이상적인 대상을 대상화하여 그의 장점과 바탕을 분석하고 그것을 체화함으로써 목적하는 바를 가장 빠르게 획득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는 습관의 변화, 단점의 폐기와 장점의 극대화에 적용될 수도 있고 의학적인 치료나 학습에 적용할 때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금새 가져오기도 한다. 


NLP는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를 가장 최우선으로 가져다 주는데 세일즈, 프레젠테이션, 교육, 상담 등과 가족치료 등 대화와 심리의 변화가 필요한 전방면에서 효과를 나타내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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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사용설명서 - 원하는 변화를 순식하게 이루는 완벽 프로그램
다카하시 게이지 지음, 심교준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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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NLP의 테크닉을 알려주는 책이다. 독서 대상을 커뮤니케이션에 적용할 목적을 가진 이들로 한정한듯 싶다. 그래서인지 NLP의 개발 과정이나 개발 이유 등은 생략되어 있다. 메타모델과 밀튼모델만이 주요하게 정리되어 있고 다른 기법들은 개략적인 소개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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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심인 티벳밀교 육성취법
현월 지음 / 다크아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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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사에서 출간했던 [티벳밀교요가]의 실수행법 버전이랄 수 있는 책이다. 

[티벳밀교요가]에서는 '이 책은 개론서이고 실수행을 위한 정보는 아니라'고 했지만 그 책도 나름 세밀히 소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티벳밀교요가와 비교하자면 본서 [유가심인 티벳밀교 육성취법]은 군더더기 하나없이 실수행만을 위한 값진 정보가 알차다. 실수행을 위해서라면 역시 스승에게서 제대로 가르침 받는 것이 가장 나은 경우이다. 그리고 육성취법의 대부분이 실제 스승에게서 가르침 받는 것이 가장 권할만 하겠으나 달리 장애에 부딪치기 전까지는 본서를 지도 삼아 수행해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믿음이 들었다. 


생명열요가로 기억하는 티벳행법이 본서에서는 졸화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고 티벳밀교요가에서 장황하게 소개되고 있으나 본서는 진짜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는 실수행법만 소개하고 있다. 당장 수행해 보고 싶을 지경이다. 


수행법들 대부분이 서술이 너무도 간단명료해서 정말 이것만으로 가능한 것인가 의심이 들 정도이다. 


또 백회와 범혈(빈두)의 각성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하는데 스승 없이 홀로 수행을 하는 많은 분들이 부딪친 장애에 대한 설명이 될 듯도 하다. 두개골이 융기되며 정신적 부작용에 맞닥뜨린 독학수행자들에게는 이와 같은 설명만으로는 당장의 도움이 될 수 없겠으나 수행의 초기에 저자 현월님의 이런 설명은 꼭 필요한 정보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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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수관과 뇌 과학 - 숨 쉬지 않고 땀 흘리지 않는 것 찾아가는 길
지운 지음 / 연꽃호수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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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수관에 대해 읽은 두번째 책이다. 

전작 [깨달음으로 가는 길]-[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란 티벳불교의 논서와 제목이 헷갈릴 때가 있다-이 이론과 실수행을 아우른 저작이라면 [자비수관과 뇌과학]은 그에 이론을 압축해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뇌의 작용을 들어 자비손 명상이 뇌과학을 들어 증거할 수 있으리만치 작용과 효과(?)가 입증 가능한 것이라는 내용이다. 더하여 전작에는 없는 자비경선이라는 새로운 명상법을 소개하고 있다. [숨 쉬지 않고 땀 흘리지 않는 것 찾아가는 길]이라는 소제목을 쓴 것이 자비경선에 대한 내용에 무게를 둔 책이라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임을 읽어 보면 알 수 있다. 


자비수관의 실수행에 대한 부분은 지수화풍공 오대의 각 자비손으로 수행하기에는 설명이 부족한데 이 책은 전작을 읽지 않은 사람 보다는 실제 수행하고 있는 사람을 위한 책이라 그런 것이라 짐작된다. 또 자비손의 진행 경로가 신身 구口 의意 각각 8개(총24개)의 신체기관으로 나뉘는데 이는 전작과는 다른 경로이다. 전작과 본서를 모두 읽은 분들은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선택하면 될 듯 싶다. 


외상 후 스트레스 환자나 공황장애의 사람들에게도 자비손 명상은 권할만 하다. 본서에서 언급하고 있는 뇌과학 내용만이 그 증거가 아니라, 트라우마 상태의 뇌가 어떠한 상태인지를 말해 주고 있는 [몸은 기억한다]라는 트라우마에 관한 연구서도 충분히 자비손 명상의 효과를 증거해 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람에게나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이나 정서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에게도, 아무 생각없이 있을 때 그들의 뇌가 편안히 자신의 몸에 주의하고 있는 편안한 상태로 이르도록 자비손 명상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책을 이제 막 읽은 터라 자비경선은 수행해 보지 못했지만 내면의 평안을 얻기에 탁월한 수행법이리라는 믿음이 들었다. 


자비수관으로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에 이를 것인가는 초심자인 나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확실히 내면의 안정과 평화를 가져다 줄 수행법임은 분명하다. 많은 분들이 자비수관의 효과를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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