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큰 권력을 갖고 있고,

사실상 면책특권을 누리던 이들일수록

삶으로부터 불의의 일격을 당할 때

회복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사실을 목격했다.

이제 그들은 한때 자신들이 차지하고 앉아서 남의 운명을 재단하던

바로 그 자리에 앉은 이들에 의해 재단당하는 입장이 된 것인데,

그들에게는 그 추락이 다른 이들이 느낀 것에 비해

유난히 더 고통스러웠다.

그들의 영혼은 그들이 받은 타격의 심대함 때문에

산산조각 나버렸다.


아흐메트 알탄, 『나는 다시는 세상을 보지 못할 것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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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독교를 믿든 믿지 않든,

기독교의 진짜 메시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무엇을 믿는지도 모르고 믿는 것이 희극이라면,

자기가 무엇을 믿지 않는지도 모르고

믿지 않는 것은 비극일 수 있다.


홍종락, 『C. S. 루이스의 인생 책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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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사랑을 진정으로 ‘쓰고’,

마음을 나누어줄 수 있는 사람은

혼자만 더 많이 사랑한다고 해서 마음이 가난해지지 않는다.

쓰고 또 써도 줄지 않는 사랑을 상대방을 통해 확인하고,

새로운 경험과 교훈을 얻고 있으니까.

그래서 혼자 하는 사랑은 때로 슬프지만,

진정으로 사랑을 나누고 있다면 삶은 더 풍성해진다.


- 허유선, 『나는 너와의 연애를 후회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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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가 생각하기에,

마음 맞는 친구 혹은 자기와 비슷한

사회적·경제적 지위에 있는 귀족 커뮤니티를

발견할 수 있는 교회를 찾아다닌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천국은 온갖 부류의 사람들로 가득 찰 것이므로

우리 또한 그날을 준비하면서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한다.

그러므로 신자는 각자 자기의 교구 교회에 출석을 해야지,

그것을 대신할 예배 공동체를 찾아다녀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라일 도싯, 『C. S. 루이스의 영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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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은

삶을 비관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긍정하기 위해서 해야 한다.


김화수, 『나는 고양이쌤입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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