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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리파이스
다미안 리 감독, 라라 단스 외 출연 / 미디어허브 / 2011년 12월
평점 :
일시품절
1. 줄거리 。。。。。。。
마약 조직을 검거하기 위한 작전 수행 중 가족을 잃은 형사 존 헤브론. 임무는 성공했지만,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고 있던 그는, 이미 한 번 죽은 사람으로 여기며 거침없이 사건 현장을 누비고 다닌다. 성모상으로 위장한 헤로인을 밀반입하려는 움직임에 관한 첩보가 입수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드는데, 이건 뭐 그 조직 안에도 복잡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2. 감상평 。。。。。。。
근래에 본 영화 중 가장 지루했던 작품...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영화. 느슨한 스토리 구조에 뻔한 장면들의 연속이니 배우들이 몰입하기도 어려웠을 터. 이건 뭐 CSI 시리즈 한 회 분보다 담긴 것도 없고, 그렇다고 볼꺼리도 없는 수준. 딱히 감독이 자신만의 특별한 예술적 감각이나 색깔을 넣으려는 야심찬 계획이 삐끗해서 이렇게 된 것 같지도 않다는 게 황당할 지경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한다면, 금새 잠에 빠지도록 만들 영화. 수면제 대용으로 쓸만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