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 뉴욕에서 헤드헌터로 일하는 제이미는 LA에서 유명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딜란을 홍보담당자로 스카웃하기 위해 만난다. 첫 만남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딜란이 제이미가 소개한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둘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다. 각각 과거의 경험에 대한 두려움으로 진지한 연인관계가 두려워하면서도 섹스 파트너로 서로를 인정하는 두 사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감정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2. 감상평 。。。。。。。 처음에는 단순히 성적 파트너로 시작했다가 서로가 마음에 들어서 연인이 된다는 단순한 스토리에 뉴욕이라는 대도시의 배경을 덧입히니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가 만들어졌다.(물론 현실은 그러다 덜컥 혼전 임신을 하고 낙태를 하느니 마느니 하다가 남자가 돌연 사라져버리고 남겨진 여자는 부모와 갈등을 빚는다는 식의 이야기가 좀 더 일반적일 것 같긴 하지만) 딱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두 주연들은 나름 맡은 몫을 충분히 해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얼마 전에 본 인 타임과는 또 전혀 다른 배역을 능숙하게 연기해냈다. 기본적으로 야한 소재를 다루지만 노출이 과하지는 않고, 감독은 나름 ‘어느 정도’를 유지하려고 애쓴 듯하다. 전통적인 로멘틱 코미디의 공식을 따라가고 있으니 연인끼리 본다면 크게 부담은 없을 듯하다. 물론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면 좀..; 왜 연인들의 계절인 12월까지 기다리지 않고 먼저 개봉을 했는지 조금 의아하다. 이 영화를 두고 친구와 연인 사이의 기준 운운 하는 건 좀 우스운 일이다. 그보단 ‘남녀가 둘이 붙어 있으면 고작 생각나는 게 섹스밖에 없는 걸까’나 ‘섹스의 목적은 오직 즐거움뿐인가’ 정도가 좀 더 진지하게 나올 수 있는 질문이 아닐까 싶다. 뭐 딱히 이 영화를 보려고 하는 사람이 그런 고민을 할 것 같지는 않지만. 남자 혼자 본다면 그냥 야한 게 보고 싶었던 거고, 여자 혼자 본다면 외로웠던 거고, 남녀가 함께 본다면 데이트 중이라는 의미로 해석해도 괜찮을 것 같은 영화.
1. 줄거리 。。。。。。。
뉴욕에서 헤드헌터로 일하는 제이미는 LA에서 유명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딜란을 홍보담당자로 스카웃하기 위해 만난다. 첫 만남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딜란이 제이미가 소개한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둘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다. 각각 과거의 경험에 대한 두려움으로 진지한 연인관계가 두려워하면서도 섹스 파트너로 서로를 인정하는 두 사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감정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2. 감상평 。。。。。。。
처음에는 단순히 성적 파트너로 시작했다가 서로가 마음에 들어서 연인이 된다는 단순한 스토리에 뉴욕이라는 대도시의 배경을 덧입히니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가 만들어졌다.(물론 현실은 그러다 덜컥 혼전 임신을 하고 낙태를 하느니 마느니 하다가 남자가 돌연 사라져버리고 남겨진 여자는 부모와 갈등을 빚는다는 식의 이야기가 좀 더 일반적일 것 같긴 하지만) 딱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두 주연들은 나름 맡은 몫을 충분히 해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얼마 전에 본 인 타임과는 또 전혀 다른 배역을 능숙하게 연기해냈다.
기본적으로 야한 소재를 다루지만 노출이 과하지는 않고, 감독은 나름 ‘어느 정도’를 유지하려고 애쓴 듯하다. 전통적인 로멘틱 코미디의 공식을 따라가고 있으니 연인끼리 본다면 크게 부담은 없을 듯하다. 물론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면 좀..; 왜 연인들의 계절인 12월까지 기다리지 않고 먼저 개봉을 했는지 조금 의아하다.
이 영화를 두고 친구와 연인 사이의 기준 운운 하는 건 좀 우스운 일이다. 그보단 ‘남녀가 둘이 붙어 있으면 고작 생각나는 게 섹스밖에 없는 걸까’나 ‘섹스의 목적은 오직 즐거움뿐인가’ 정도가 좀 더 진지하게 나올 수 있는 질문이 아닐까 싶다. 뭐 딱히 이 영화를 보려고 하는 사람이 그런 고민을 할 것 같지는 않지만. 남자 혼자 본다면 그냥 야한 게 보고 싶었던 거고, 여자 혼자 본다면 외로웠던 거고, 남녀가 함께 본다면 데이트 중이라는 의미로 해석해도 괜찮을 것 같은 영화.
우리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더 많은 전쟁 범죄를 저질러 왔습니다.
이것은 누가 뭐라 해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모르긴 해도 앞으로도 우리 미국은
국가의 자존심과 오만함 때문에
결코 이런 행위를 단념하지 않을 것입니다.
- 마틴 루터 킹, 『한 밤의 노크소리』中
민주시민에게 공적 영역에 들어갈 때는
도덕적, 종교적 신념을 내려놓으라고 주문한다면,
관용과 상호 존중을 보장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 반대다.
가능하지도 않은 중립을 가장한 채 중요한 공적 문제를 결정하는 행위는
반발과 분노를 일으키는 지름길이다.
-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1. 줄거리 。。。。。。。 2분 뒤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크리스 존슨. 그는 자신의 능력을 숨긴 채 라스베이거스에서 프랭크 캐딜락이라는 이름으로 마술쇼에 출연하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평소와는 달리 언제인지 알지 못하는 미래의 영상 속에서 한 여자를 보게 된 그는 매일 같은 음식점에서 그녀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린다. 그리고 드디어 만난 여인 리즈. 한편 비슷한 시간 FBI 요원인 캘리는 핵폭탄이 미국으로 들어왔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를 막고자 크리스를 포섭하려 한다. 하지만 복잡한 일에 얽혀 들어가기를 싫어하는 크리스는 계속 그를 피하기만 하고.. 과연 그는 여자와 수많은 사람들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2. 감상평 。。。。。。。 감각적인 소재에 검증된 주연 배우니 일단 기본은 하는 영화다. 물론 생각보다 이야기의 규모가 크지는 않았고(요샌 워낙에 돈을 퍼다 붓는 영화들이 많으니..), 텔레비전 홈 무비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볼만은 하다. 감독은 나름 치밀한 계산을 하며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고, 여기에 결말부의 반전까지 더해지면서 이야기 구조도 썩 괜찮게 만들었다. 물론 단지 2분 앞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날아오는 총알까지 피할 수 있을 거라는 설정은 좀 어이가 없긴 하지만.. 이런 종류의 드라마 무비는 일본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일본판 리메이크가 제작되어도 괜찮을 듯. 영화 후반 모든 걸 끝낸 후 크리스의 “I made a mistake”이란 대사가 하이라이트다. 오직 리즈와 관련된 일만을 2분 이상 먼저 볼 수 있었던 크리스는 캘리를 속이고 오직 크리스만을 구하기 위해 바쁘게 뛰어다녔지만, 문제는 그런 식으로 해결될 수 없었던 것. 사실 그러기엔 우리네 삶이 너무나 복잡하게 서로 얽혀 있지 않은가. 특별한 감동이나 깊은 울림 같은 건 없다. 심심할 때 보면 딱 좋을 킬링 타임용 영화.
2분 뒤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크리스 존슨. 그는 자신의 능력을 숨긴 채 라스베이거스에서 프랭크 캐딜락이라는 이름으로 마술쇼에 출연하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평소와는 달리 언제인지 알지 못하는 미래의 영상 속에서 한 여자를 보게 된 그는 매일 같은 음식점에서 그녀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린다. 그리고 드디어 만난 여인 리즈.
한편 비슷한 시간 FBI 요원인 캘리는 핵폭탄이 미국으로 들어왔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를 막고자 크리스를 포섭하려 한다. 하지만 복잡한 일에 얽혀 들어가기를 싫어하는 크리스는 계속 그를 피하기만 하고.. 과연 그는 여자와 수많은 사람들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감각적인 소재에 검증된 주연 배우니 일단 기본은 하는 영화다. 물론 생각보다 이야기의 규모가 크지는 않았고(요샌 워낙에 돈을 퍼다 붓는 영화들이 많으니..), 텔레비전 홈 무비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볼만은 하다. 감독은 나름 치밀한 계산을 하며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고, 여기에 결말부의 반전까지 더해지면서 이야기 구조도 썩 괜찮게 만들었다. 물론 단지 2분 앞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날아오는 총알까지 피할 수 있을 거라는 설정은 좀 어이가 없긴 하지만.. 이런 종류의 드라마 무비는 일본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일본판 리메이크가 제작되어도 괜찮을 듯.
영화 후반 모든 걸 끝낸 후 크리스의 “I made a mistake”이란 대사가 하이라이트다. 오직 리즈와 관련된 일만을 2분 이상 먼저 볼 수 있었던 크리스는 캘리를 속이고 오직 크리스만을 구하기 위해 바쁘게 뛰어다녔지만, 문제는 그런 식으로 해결될 수 없었던 것. 사실 그러기엔 우리네 삶이 너무나 복잡하게 서로 얽혀 있지 않은가.
특별한 감동이나 깊은 울림 같은 건 없다. 심심할 때 보면 딱 좋을 킬링 타임용 영화.
청교도 성직자들은 자기 교회 교인들이 성경을 읽고
그들의 설교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양육하는 일이 자신들의 책임으로 여겼다.
청교도 성직자들의 설교는
심오한 신학적 깊이와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러한 청교도 성직자들의 설교는
유머 예화에만 신경 쓰고 청중의 귀만 즐겁게 해주는
천박한 현대 성직자들의 설교와는 천양지차가 난다.
- 마이클 호튼, 『미국제 복음주의를 경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