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 잉크, 접착제, 실, 판지, 천, 또는 가죽으로 만들어진
벽돌 크기의 이 마술 같은 물건은 실로 작은 타임머신이다.
책은 우리를 과거로 데려가 역사의 교훈을 배우게 할 수 있으며
이상적이거나 반이상적인 미래로 데려갈 수도 있다.
지구상의 먼 곳, 그리고 그보다 훨씬 더 먼 다른 행성과 우주로 데려갈 수도 있다.
우리가 직접 만날 일이 없을 남자와 여자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
위대한 인물들이 이룬 발견을 조명하며,
이전 세대의 지혜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준다.
- 미치코 가쿠타니, 『서평가의 독서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