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긴 어제부터 이틀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민통선 이북 지역은 이미 차량이 통제되고

오늘은 꼭 들어가야 하는 날이었는데 모든 계획 취소.

내일부터 있는 교육 계획들이랑 다 지장이 생길 듯.



어제 오늘 이틀 연속으로 차는 빙판에서 계속 빙빙 돌고...

십년감수했습니다.

오늘은 완전 가파른 언덕에서 차가 빙글 돌아서

놀란 가슴이 진정이 안 되는..;



아.. 이제 눈이 무섭습니다.

지금은 가장 끔찍한 말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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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슬픔'

  

진실하게 슬퍼하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종종 화가 난다.

 마땅히 슬퍼해야 할 때 슬퍼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히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심각한 질병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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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8-12-21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 공감. 솔직한 감정표현을 꾸짖고 나약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화가나요.

노란가방 2008-12-21 13:16   좋아요 0 | URL
어렸을 때부터 감정을 제거하도록 가르치는 교육 체제의 문제이기도 하죠.
감정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유물론적 사고의 한계..
 

 

참 많이 걸어다녔던 휴가.

성남, 홍대, 강남... ㅎㅎ

도시의 느낌이 날 기분좋게 한다.

 

하지만 다시 복귀해서 보이는 건 논과 밭, 산 뿐.

돌아오자 마자 할 일이 잔뜩 쌓여 있다.

오늘 아침에는 눈까지 잔뜩 쌓여서 발까지 묶이고...

뭐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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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나 바보처럼

부모님의 기침 소리는 무시하고 넘어가면서,

병원에 누워계셔야만 걱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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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휴가 나왔다.

금요일까지 휴가긴 한데..

다음주엔 크리스마스도 있고, 연말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할 일이 많아서

일찍 복귀해야 하나 고민 중.....

 

 

 

암튼... 집에 오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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