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정글에 소개된 <홍대 앞으로 와>의 표지 및 속지 디자인.

그 혹은 그녀가 '전문 디자이너' 일 것이라 의심하게 만드는 대목은, 역시 '발칙함' 에 있다.

반듯함, 내지 균형에 도전할 수 있는 자유로운 상상력은,

평범한 편집자와 디자이너를 구분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평범한 편집자는 그 발칙함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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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주제를 두고 여러 편의 독립된 단편글을 모아둔 경우, 혹은 여럿의 주인공이 등장할 경우에 가능한 표지 디자인이다.

고딕체를 사용하되 굵기 변화를 주는 방식은, 흔하지만 제법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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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절반은 선명한 원색 사진으로, 나머지 절반은 타이포로 채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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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2-25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표지도 참 세련된 것같아요

sb 2005-12-25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 글씨를 걸쳐 놓은 것도 멋스럽죠?
 

배경 문양과 글씨체도 물론이지만,

여백의 아름다움은 모두 한국적인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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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2-25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디자인이 깔끔하면서도 강렬하네요

sb 2005-12-25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에 들러봤는데, 혹시 디자이너이신지요?
 

사실적인 이미지와 추상적인 이미지를 겹쳐서 사용하고자 할 때,

각기 다른 톤의 색상을 사용해 겹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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