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 따뜻한 변화 에너지
박태현 지음 / 웅진윙스 / 2007년 1월
품절


소통은 조직 사회에서 사람들이 행복이라는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인간만사 대부분의 문제는 빈약하고 잘못된 소통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늘상 소통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서로 만나고 대화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니 말입니다.
그런데 소통의 질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9쪽

우리는 북극성이 가장 환하게 빛나는 별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북극성은 대표적으로 흐린 별 가운데 하나야.
북극성은 모두가 바라보는 위치에 있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
오히려 자신의 빛을 낮추고 다른 별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지.-128쪽

북극성이 흐려 보인다고 해서 다른 별들이 무시하는 법은 결코 없다는 점이야.
언제나 그를 신뢰하고 따라. 북극성은 별들의 중심에서 자리를 잡아주고
별들은 그를 중심으로 돌아.-129쪽

우리의 문제가 비롯된 곳에서 다시 시작하자.
그곳에서 행복해질 수 있다면 우리는 어느 곳에서도 행복해질 수 있어.
그리고 그곳에서 행복해질 수 없다면 우리는 어느 곳에 가도 행복해질 수 없어.-132쪽

o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 칭찬한다.
o 잘 모르거나 교류가 부족한 동료들을 먼저 찾아간다.
o 자신의 일 외에 다른 동료들의 일에 관심을 갖는다.
o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료를 먼저 돕는다.
o 동료를 만날 때마다 따뜻한 인사말을 건넨다.-162쪽

환상의 일대일 대화

첫째. 항상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둘째. 상대방을 '배려'한다.
셋째.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는 '진실한 조언'을 한다. -164-166쪽

사람은 마음이 통하는 곳에서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175쪽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아마도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람에게 정성을 기울이는 것일 겁니다.-177쪽

리더의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조직구성원의 마음을 동기유발시키는 것'이다.-2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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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보고기사() 또는 기록문학.
본문

어원은 보고(:report)이며 ‘르포’로 줄여 쓰기도 하는데,

어떤 사회현상이나 사건에 대한 단편적인 보도가 아니라

보고자(reporter)가 자신의 식견()을 배경으로 하여 심층취재하고,

대상의 사이드 뉴스나 에피소드를 포함시켜 종합적인 기사로 완성하는 데서 비롯되었다.

한편, J.리드의 《세계를 뒤흔든 10일 간:Ten Days that Shook the World》(1919),

E.M.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 없다:Im Westen nichts Neues》(1929)와

E.P.스노의 《중국의 붉은 별:Red Star over China》(1938),

G.오웰의 《카탈루냐(카탈로니아) 찬가 Hamage to Catalonia》(1938) 등은

대표적 기록문학으로 꼽히는데, 이로 볼 때 픽션을 배제하는 논픽션만이 기록문학은 아닌 것이다.

따라서 르포르타주는 신문의 보도기사와 기록문학 사이의 영역을 메우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으나,

여기에도 ‘기자()의 르포’와 ‘소설가의 르포’가 독자적인 특색이 있음을 강조하는 설도 있어

그 한계가 명확하지는 않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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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 제120회 나오키상 수상작
미야베 미유키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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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람으로 존재하게 하는 것은 '과거'라는 것을 야스타카는 깨달았다.
이 '과거'는 경력이나 생활 이력 같은 표층적인 곳이 아니다. '피'의 연결이다.
당신은 어디서 태어나 누구 손에 자랐는가. 누구와 함께 자랐는가.
그것이 과거이며, 그것이 인간을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만든다.
비로소 '존재'하는 것이다. 과거를 잘라낸 인간은 거의 그림자나 다를 게 없다.
본체는 잘려버린 과거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져버릴 것이다.-5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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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가기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알랭 드 보통의 베스트(?) 에세이집

보통 가수들이 자신의 히트곡들을 모아 베스트 앨범을 내는데

소비자 입장에선 액기스만 모아 놓아 가격 대비 만족도가 괜찮다.

물론 이런 베스트 상품은 지극히 상업적 전략의 산물이다.

하지만 기존에 앨범이나 책을 다 가지고 있으면

굳이 새로 살 필요가 없음에도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것을

한데 모아 놔서 듣거나 읽는데 수월함을 느끼기에 구입하게 된다.

 

알랭 드 보통의 책 중에 읽은 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이다.

그 책을 읽으면서 알랭 드 보통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우리가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의 각 순간의 감정과 원인들을

어떻게 그렇게도 콕 집어내어 설명해 줄 수 있는지 그의 학문적 깊이와 섬세함에 감탄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도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의 '진정성'이란 부분을 

발췌해서 실었는데 아무도 모르는 낯선 곳에서 아는 사람을 만난 듯한 반가움을 느꼈다.  

 

'진정성' 외에도 다른 책의 주옥같은 부분 8개를 골라 실었는데 어느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수작들이었다.

다시 한번 느낀거지만 알랭 드 보통의 대단함은 그의 글 속의 다음과 같은 구절로 대신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위대한 책의 가치는 우리 자신의 삶에서 경험하는 것과 

  비슷한 감정이나 사람들의 묘사에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보다 이들을 훨씬 더 잘 묘사하는 능력 또한 중요하다.

  독자가 읽다가 이것이 바로 내가 느꼈지만 말로 표현을 못하던 것이라고 무릎을 쳐야 하는 것이다."

 

나는 그의 글을 읽으면서 너무 무릎을 많이 쳐서 무릎이 아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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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가기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6년 8월
구판절판


모든 독자는 자기 자신의 독자다.
책이란 그것이 없었다면 독자가 결코 자신에게서 경험하지 못했을 무언가를
분별해낼 수 있도록, 작가가 제공하는 일종의 광학 기구일 뿐이다.
따라서 책이 말하는 바를 독자가 자기 자신 속에서 깨달을 때,
그 책은 진실하다고 입증된다. -프루스트--122쪽

그러나 위대한 책의 가치는 우리 자신의 삶에서 경험하는 것과 비슷한 감정이나
사람들의 묘사에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보다 이들을 훨씬 더 잘 묘사하는 능력 또한 중요하다.
독자가 읽다가 이것이 바로 내가 느꼈지만 말로 표현을 못하던 것이라고
무릎을 쳐야 하는 것이다. -1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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