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analog]

   전압이나 전류처럼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물리량을 나타내는 일이다.

   단속적이고 숫자를 세는 디지털과 반대의 성질을 갖고 있다.

 

0과 1이라는 신호 체계로 구성된 디지털과는 달리

전압이나 전류처럼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물리량을 표현한다.

사람의 목소리와 같이 연속적으로 변하는 신호는 아날로그 형태이며 그 양을 계량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데이터 장비의 신호는 2진 펄스 형태의 디지털 신호로서

단속적이고 계수적인 점에서 아날로그와 구분된다.

예를 들어 시침과 분침이 돌아가는 시계와 시간이 계수로 나타나는 시계를 연상해 보자.

시침이나 분침은 연속해서 움직이지만 어느 순간의 시간(양)을 표시해 준다.

그러나 숫자로 나타나는 시계는 시간의 표현이 단속적이며 계수적이다.

이때 바늘이 돌아가는 시계를 아날로그 시계, 숫자가 나타나는 시계를 디지털 시계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digital]

아날로그와 대응되는 의미로, 임의의 시간에서 값이 최소값의 정수배로 되어 있고,

그 이외의 중간값을 취하지 않는 양을 가리킨다. 구체적 예로, 디지털 시계가 있다.

디지트(digit)는 사람의 손가락이나 동물의 발가락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말이다.

아날로그와 대응하며, 임의의 시간에서의 값이 최소값의 정수배로 되어 있고

그 이외의 중간 값을 취하지 않는 양을 가리킨다.

구체적인 예로 디지털시계의 표시를 들 수 있는데,

시계가 바늘로써 연속적으로 시간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시 ·분 ·초 등으로 구획하여 문자로 표시한다.

따라서, 디지털이란 일반적으로 데이터를 한 자리씩 끊어서 다루는 방식이라 할 수 있으며,

애매모호한 점이 없고,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디지털량에 대한 각종 연산을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컴퓨터(디지털컴퓨터)이다.

이에 대하여 시계처럼 데이터를 연속량으로서 다루는 컴퓨터를 아날로그컴퓨터라 하며,

미분방정식 처리 등에 적합하기 때문에 자동제어계의 설계, 각종 장치의 제어 등 특수한 용도에 쓰인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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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digilog - 선언편
이어령 지음 / 생각의나무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합성한 신조어 디지로그

우리 시대의 석학이자 언어의 연금술사인 이어령 박사가

제시하는 새로운 비전이자 패러다임이다.

 

먼저 책 구성부터 디지로그를 구현하였다.

분명 전자책이 아님에도 앞마당과 뒷마당, 그리고 링크 등

마치 웹상의 전자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게 구성되었다.

그리고 컬러짚이라는 걸 부착한 세계 최초의 책이다.

 

그는 식문화로 대표되는 아날로그적인 정신과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술이 결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린 어느새 아날로그는 '구식', '시대에 뒤떨어진'과 동의어로

디지털은 '신식', '첨단' 등의 동의어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디지털은 무작정 추구하고 아날로그는 버리는 인간의 디지털화를 추구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만으론 메마른 기술문명만이 존재할 뿐

풍요로운 인간다운 삶과는 거리가 멀게 된다.

즉 기술의 발전이 오히려 인간을 소외시키는 결과를 만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변증법적인 결과인 디지로그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이어령 박사가 이를 설명하기 위해 들고 있는 수많은 사례는

정말 그의 박식함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우리는 축음기를 발명한 에디슨을 발명왕이라 생각하지만

그에게는 문화 마인드가 없었기에 실패한 것이라 하였다.

즉 그가 음악이나 영화 등 문화 콘텐츠를 중시했다면

훨씬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이외에도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그가 제시하는 사례들은

디지로그의 필요성을 납득하기에 충분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학문과 지식을 끊임없이 습득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나의 멘토로 삼기에 충분하였다.

시대를 앞서가는 선각자 이어령 박사가 제시하는 디지로그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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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digilog - 선언편
이어령 지음 / 생각의나무 / 2006년 4월
절판


우리가 오늘날의 정보혁명을 인간의 얼굴을 한 문명으로 창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한국의 전통적인 수신지향적인 정보문화를
서구의 발신지향적 정보문화에 접목시켜야 한다.
둘째, 정보기술혁명에 합당한 정보마인드를 길러야한다.
셋째, 정보복지정책을 전개하여 모든 사람이
정보체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넷째, 기능에서 커뮤니케이션으로, 관리에서 참여로, 실체론에서 관계론으로
문명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부정적이었던 잡(노이즈)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평가하여
개방-수평-분산의 세 요소와 비영리-비관료의 '통제불능의 아나키'를
NPO, NGO의 시민운동으로 지켜나가야 한다. -185-186쪽

한국의 젓가락 정신은 인간관계를 나타내는 정, 믿음, 상호성(인터랙션)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기술은 '노이즈'를 배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시스템 자체를
변환시키는 관계 기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64-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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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성술 : 천체현상을 관찰하여 인간의 운명이나 장래를 점치는 방법.

 

 

점성술은 천체에 대한 어느 정도의 관심과 지식을 전제로 한다.

점성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된 방법과 체계는 바빌로니아와 고대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별의 모양이나 밝기 또는 자리 등을 고려하여 나라의 안위와 개인의 길흉을 점치는 술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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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감독판 [dts] (2disc) - 할인행사
김대승 감독, 유지태 외 출연 / 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 / 2007년 1월
평점 :
일시품절


결혼을 약속한 현우(유지태)와 민주(김지수)

검사시보로 바쁜 현우를 민주는 삼풍백화점에서 기다리는데

운명의 장난처럼 그들을 영영 이별하게 만드는 사고가 발생하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소재로 만든 영화

1995년 당시 고3이어서 바깥 세상 돌아가는 일은 잘 몰랐지만

이날의 일은 정말 쇼킹 그 자체였다.

성수대교 붕괴에 이어 또 한번의 참사

마치 영화속에서나 나오는 장면이 실제로 일어나다니...

 

그 후 난 그 장소 앞에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

삼풍백화점이 있던 장소는 이젠 그런 일이 언제 있었냐는듯

화려한 아크로비스타가 들어서 있다.

그곳을 지날때마다 섬뜩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이 영화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그야말로 주인공이 이별하게 되는 계기인 사건일 뿐이다.

오랜시간이 지난 후 현우는 민주의 아버지로부터

민주가 신혼여행 갈 장소를 적은 다이어리를 받게 되고

그녀와 함께 갔어야 할 그 장소들을 찾아가 

그녀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그 여행길에 계속 부딪히는 세진에게서

현우는 민주의 모습을 발견하는데

과연 세진과 민주는 어떤 사이일까?

 

흔히 아이를 잃어버리면 부모는 가슴 속에 아이를 묻는다고 한다.

부모간의 사랑뿐 아니라 남녀간의 사랑도 그럴 수 있을까?

쉽게 사랑하고 쉽게 헤어지는 세상에

가슴 속에 묻을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쉽지 않지만

아픈 상처라도 그리워할 사람이 있는게 더 행복할 것 같다.

우리는 그렇게 아픈 상처도 추억으로 삼아 살아가는 것이다.

 

이 영화의 매력은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영상에 담은 게 아닐까 싶다.

우이도의 귀여운 모래사막에서 시작해 담양 소쇄원, 내연산

불영사 등 꼭 한 번 찾아가고픈 예쁜 장소들을 소개한다.

난 담양 소쇄원밖에 못 가봤는데

언제 시간내서 다른 장소들도 꼭 가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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