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 트웰브 - 할인행사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조지 클루니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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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제타 존스의 합류로 오션스 트웰브가 되었다.

조지 클루니에겐 줄리아 로버츠란 짝이 있는데

자신에겐 없다고 브래드 피트가 불평한 결과가 아닐까...ㅋ

 

한탕 크게 해서 안락한 삶을 즐길 줄 알았던 오션스 일레븐

하지만 그들에게 금고를 털린 테리 베네딕트(앤디 가르시아)가

그들을 찾아내 이자까지 쳐서 갚지 않으면 가만 두지 않겠다 하자

다시 빚(?)을 청산하기 위해 모이게 되는데...

 

1편이 흥행에 성공한 후 속편을 제작하는 건 역시 힘들다.

1편만큼, 아니 그 이상의 기대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캐서린 제타 존스를 영입했는데

1편만큼 치밀하게 잘 짜여진 스토리 전개가 이뤄지진 않은 것 같다.

오히려 너무 복잡한 설정을 하려고 해서 난잡한 느낌만 주었다.

 

재밌는 설정은 줄리아 로버츠가 줄리아 로버츠를 흉내낸다는 사실

자기가 자기 자신을 연기한다는게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인가...ㅋ

 

오션스 트웰브는 한 명을 더 영입했지만  재미는 한 명분만큼 는 것 같지 않다.

올해 개봉할 오션스 서틴은 과연 두명 는 값을 할 지 모르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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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식이 동생 광태 초회판 디지팩 (2disc)
김현석 감독, 김주혁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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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너무 다른 두 형제 광식과 광태의 사랑이야기

순진, 소심남 광식(김주혁)은 동아리 후배인 윤경(이요원)을

7년이 넘게 짝사랑하면서도 고백을 하지 못한다.

반면 광식의 동생 광태는 이쁜 여자만 보면 사죽을 못 쓰는 작업남

우연히 참가한 마라톤 대회에서 필이 꽂힌 경재(김아중)에게 바로 작업 들어가는데...

 

두 형제가 진짜 형제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다르다.

바보같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늘 남에게 뺏기는 광식

맨날 혼자서 짝사랑하고, 혼자 힘들어하는 광식의 바보같은 모습은 누군가를 연상시킨다. ㅋ

반면 작업남이라 하기엔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용기(?)와 뻔뻔스러움으로 무장한 광태

늘 여자들과는 쿨한(?) 관계를 유지하려 하는데...

이들 형제의 유일한 공통점은 사랑한다고 말해 본적이 없는 사실

 

광식과 윤경은 아무래도 인연이 아니었나 보다.

광식의 소심함도 이유가 되지만 그들을 방해하는 장애물(?)도 많았으니까...

안 이루어질 관계는 아무리 해도 안 되고 이루어질 관계는 어떻게든 이루어진다는 

인연이 있다는 사실을 난 아직도 믿고 싶다.

 

이 영화를 보면서 새롭게 발견한 사실

스템플러 알이 5000개나 된다니...

보통 사람은 한 번 사면 다시는 살 일이 없다는 사실

그리고 '봄날은 간다'의 명대사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를

광태가 경재에게 날리자 경재의 명쾌한 대답 '사랑이 아니니깐 변하지'

 

영화속에 쓰인 '세월이 가면'과 'For the peace of all mankind'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이라 더 반가웠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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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2 : 리로디드 (2disc) - 일반 킵케이스
래리 워쇼스키 외 감독, 키아누 리브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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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시리즈 2편

전 세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1편을 본 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솔직히 정확한 스토리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는 매트릭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인간들의 처절한 노력을 담고 있었고

많은 영화나 드라마 등에 패러디가 된 총알 피하기 장면 등

유명한 장면 등만 내 뇌리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2편은 1편에 이어 인류의 희망이 된 네오와 동료들의 처절한 투쟁을 다루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스미스 요원과의 일전 등

확실히 1편에 비해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지만 1편과 같은 충격은 받지 않았다.

역시 2편이 가질 수밖에 없는 불리함이 아닐까 싶다.

이제 남은 레볼루션도 빨리 마스터해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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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티드 스틸북 한정판(2disc) - 오리지날 대본집 On-Pack
마틴 스콜세지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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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의 헐리웃 리메이크작인 이 영화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원작에는 미치지 못했다.

홍콩 느와르 영화의 부활이라 할 정도로 인상적이었던 무간도

경찰이 된 조폭과 조폭이 된 경찰의 엇갈린 운명 속에

서로의 정체성조차 상실되어 가는 비장미가 넘치는 원작과는 달리

갱스터 무비 전문인 스콜세지 감독이 만들었음에도

헐리웃 수준의 잔인함만 살아 있을 뿐 각 캐릭터들의 고뇌가 잘 표현되지 못한 것 같다.

'택시 드라이버' '좋은 친구들' 등에서 보여 준

그 시니컬한 스콜세지 감독의 매력도 보여주지 못한 채

어이없는 허무한(?) 결말로 끝나 많은 아쉬움을 주었다.

원작의 유덕화 역을 한 맷 데이먼이나 양조위 역을 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양조위나 유덕화가 보여 준 내면연기를 따라가지 못했다.

그리고 잭 니콜슨...잘 어울리는 캐스팅이었지만 식상함을 주었다.

역시 동양적인 정서를 표현하기엔 헐리웃은 역부족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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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녀라면(1disc) - [할인행사]
커티스 핸슨 감독, 카메론 디아즈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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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에 자유분방하고 무책임한 동생 매기(카메론 디아즈)와

 

평범하지만 능력있는 변호사 언니 로즈(토니 콜레트)

 

늘 사고만 치는 매기의 뒷수습을 해주는데 지친 로즈에게

 

매기는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

 

이들 자매는 과연 예전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

 

외모나 성격이 정반대인 두 자매가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나름대로 잘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결혼 전문(?) 배우인 토니 콜레트

 

마지막의 결혼식 장면은 마치 뮤리엘의 웨딩을 연상시킴

 

그리고 여전히 멋진 카메론 디아즈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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