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송송 계란탁
오상훈 감독, 임창정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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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자신을 아빠라며 찾아 온 아들 인권(이인성)을

어떻게든 떼놓으려 하는 이대규(임창정)는

국토종단만 하면 떠나겠다는 인권의 약속을 믿고 국토종단에 나서는데...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차츰 정이 드는 두 사람

인권이 국토종단을 통해 이루려는 소원과 인권의 비밀(?)을 대규가 알게 되면서

장난으로 시작했던 일이 눈물겨운 사투로 바뀌는데...

 

인권 역의 인성이의 아이답지 않은 능청스런 연기가 돋보임

갑자기 아들이라며 찾아오게 하면 절대로 안되지 ㅋㅋ

나두 나중에 국토종단이나 한번 해봐야겠다.  애가 없음 혼자라두...ㅋㅋ

코메딘줄 알고 보면...크게 실망(?)할 영화

웃기기보단 가슴 뭉클하게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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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 아웃케이스 없음
존 폴슨 감독, 로버트 드니로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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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자살하자 충격을 받은 딸 에밀리(다코타 패닝)를 위해

한적한 시골로 이사가는 데이빗(로버트 드니로)

에밀리는 점점 폐쇄적이 되가면서 찰리란 자기만의 친구(?)와만 친하게 지내고

계속해서 끔찍한 일들이 발생하면서 찰리의 존재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식스 센스 이후 반전에 포인트를 두는 영화들이 계속 등장하는데

이 영화도 역시 반전이 생명인 듯(즉 찰리가 핵심이지 ㅋㅋ)

이젠 왠만한 반전은 예상이 가능해서 그렇게 놀랍지는 않았다.

아이 엠 샘의 귀여운 다코타 패닝이 더 성장한 모습과

언제나 카리스마 넘치는 로버트 드니로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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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페이스풀 - 할인행사
애드리안 라인 감독, 리차드 기어 외 출연 / 영화인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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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몹씨 불던 어느날 코니(다이안 레인)는

낯선 남자인 폴(올리비에 마르티네즈)에게 도움을 받은 후

그의 매력에 빠져 다시 그를 찾아가게 되는데...

결국 그들은 뜨거운(?) 관계로 발전하고

이를 눈치 챈 코디의 남편 에드워드(리처드 기어)가 폴을 찾아가면서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데...

 

플래쉬 댄스, 나인 하프 위크, 은밀한 유혹 등 섬세하고 에로틱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애드리안 라인 감독의 영화답게 세밀한 감정 묘사가 돋보인다.

 

한번 빠지면 빠져 나오려 할수록 더욱 깊이 빠져 들어가는 늪과 같이

허락되지 않은 사랑(?)이라서 중독성이 더 강한 것 같다.

 

나약한 인간이기에 그런 유혹에 빠질 수도 있다고 이성적으론 생각이 되지만

감정적으론 역시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어서 에드워드의 행동에 충분히 수긍이 갔다.

에드워드가 코니에게 선물한 것을 코니가 다시 폴에게 선물한 것을 알았을 때

어떤 사람이 그 순간을 참아낼 수 있을까...

 

코니와 에드워드가 서로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들은 과거를 잊기로 하지만 맘 속으로 진정 과거를 잊고 용서할 수 있을런지...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있어도 대책없이 빠져드는 열정에

마냥 씁슬한 맘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믿음을 쌓아가기는 어려워도 잃어버리는 것은 한순간이니깐...

 

나이가 들어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다이안 레인과

완전히 아저씨가 되버린 불쌍한(?) 리처드 기어의 연기도 괜찮음

불륜이란 뻔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감독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로 더욱 슬프고 씁슬함을 남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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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미치게 하는 남자 - [할인행사]
바비 패럴리 외 감독, 드류 베리모어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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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열렬한 팬인 벤(지미 팔론)과

그의 애인 린지(드류 베리모어)

늘 레드삭스 경기에 광분하는 벤에게

린지는 펜웨이 파크도 같이 가 주는 등

그의 취미(?)생활에 맞춰주려 하지만 

온통 레드삭스 생각뿐인 벤을 보며

레드삭스에게 애인을 뺏긴 것 같은 느낌 뿐

둘 사이를 방해 놓는 빨간 양말을

과연 그들은 극복할 수 있을까?

 

나도 개인적으로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벤을 이해하지만

그래도 이 영화의 벤은 좀 심한 것 같긴 하다.

특히 스포츠에 무관심한 여자들이 많기에

그런 여친이면 정말 이해하기가 힘들 것 같다.

지나치지 않는 범위에서

서로 취미생활을 공유하면 좋을텐데...

 

이 영화의 주인공은 벤과 린지가 아닌 레드삭스인것 같다.

작년에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우승한 레드삭스

그런 레드삭스의 경기를 포기하라는 건 너무 가혹한 일일듯

나도 2002년에 삼성이 우승할 때를 잊을 수가 없다.

그때 회사 입사 2차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있었을 때인데도

정말 그 순간을 놓칠 수가 없었다.

물론 결과적으로 둘 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좋았지만

그 경기를 놓쳤다면 두고 두고 후회했을 것이다.

이 영화는 그때의 감격적인 순간을 떠올리게 해줘서 좋았다.

 

암튼 서로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을 만나면 좋을텐데..

특히 야구를 좋아하며...나와 같은 팀을 좋아하는 사람과

야구장 가서 같이 신나게 응원해 봤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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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확장판 [dts] - (4disc) 반지의 제왕 확장판 할인행사
피터 잭슨 감독, 비고 몰텐슨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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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시리즈 2편

반지를 버리기 위한 원정대는 이제 뿔뿔이 흩어졌다.

프로도와 샘은 계속 반지 버리기에 나서고

메리와 피핀은 우르크하이에 잡혀가고

아라곤과 레골라스 김리는 이들을 구하러 나선다.

이제 각개전투가 시작된 것이다.

한편 사우론과 사루만은 로한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시작하는데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1편의 첨에 잠시 등장했던 우리의 스타 골룸이

프로도와 샘의 안내자가 된다.

늘 자신 안에 있는 선악의 대결 속에서 갈등하는 골룸

그의 최종 선택이 궁금해진다.

그리고 1편에서 장렬히 전사(?)한 줄 알았던 간달프가

화려하게 돌아왔다. 그것도 무늬를 흰색으로 바꾸고...ㅋ

이제 간달프와 사루만 모두 무늬가 같아져

그들의 대결이 더욱 흥미로울 것 같다.


2편의 압권은 역시 헬름 협곡에서의 전투씬

그 엄청난 스케일에 압도당하고 남는다.

다만 처음의 치열한 전투와는 달리 넘 싱겁게 끝나는게 아쉬운 점

이제 결말을 향해 치닫는 반지 버리기 원정

반지 버리는 게 너무 힘들다 힘들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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