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죽었다 탐정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2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9월
절판


인간은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쯤은 좋은 점을 찾아낼 수 있는 동물이다.-26쪽

세상에는 노예와 거지, 두 종류밖에 없다네. 노예는 자유가 없는 대신 먹을 게 없어 굶주리지는 않아. 거지는 자유롭네만 굶어죽을 수 있고.-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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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마다가스카 2
에릭 다넬 감독, 데이비드 쉼머 외 목소리 / CJ 엔터테인먼트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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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들이 만든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돌아가려던 사자 알렉스를 비롯한 4인방은  

또다시 비행기가 불시착하면서 아프리카의 야생을 처절하게 경험하게 되는데...

 

뉴욕의 동물원에서 탈출했던 4인방이 다시 그리운 집(?)으로 돌아가려던 와중에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린 애니메이션.  

알렉스는 자신의 부모와 재회하고, 기린 멜먼과 하마 글로리아는 사랑을 확인한다.  

동물원에 길들여진 동물들이 야생에서 적응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타고난 본능(?)을 발휘하여 백수의 왕인 알렉스의 아빠 주바를 몰아내려는  

마쿵가의 사악한 음모를 분쇄시키는데 스토리가 왠지 '라이언 킹'과 비슷하게 되고 말았다.  

속편의 장점은 성공한 전작의 인기로 어느 정도 거저 먹고 들어가는 점이라 할 것인데  

전작과는 다른 뭔가가 없으면 식상해지기 쉽다.  

뉴욕 4인방이 아프리카에서 펼치는 모험담은 이제 좀 식상한 감이 없진 않았다.  

그래도 이 애니메이션을 빛내주는 역할은 역시 펭귄특공대가 아닐까 싶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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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마다가스카
에릭 다넬 감독, 데이비드 쉼머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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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센트럴 파크 동물원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던 사자 알렉스

갑자기 야생생활을 꿈꾸며 탈출(?)한 얼룩말 마티 덕택에

하마 글로리아, 기린 멜먼과 함께 아프리카로 이사(?)가던 중

바다에 떨어져 마다가스카에서 야생생활을 하게 되는데

과연 이들 뉴요커 4인방은 정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동물원에서 모든 걸 제공하는 삶을 떠나 자기 스스로 모든 걸 해야되는 정글의 삶은

동물원 출신들에겐 쉽지 않은 일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여서 부모가 모든 걸 해결해주는  

온실 속에서 자란 사람들이 거친 사회속에서 생존하는 일은 만만한 일이 아니다.

어떤 환경에서 성장하고 생활해왔느냐가 사람이든 동물이든 간에 매우 중요한 점이다.

환경에 길들여지는 것이야말로 생존에 필수적인 일이니까...

 

편안한 동물원에서 벗어나 광활한 대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알렉스 등 뉴요커 4인방의 활약상이 재밌게 그려진 애니메이션인 이 영화는

감초로 등장하는 펭귄특공대(?)가 더욱 재미를 더해주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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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도 걸어도 - 아웃케이스 없음
고레에다 히로카즈, 나츠카와 유이 외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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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죽은 형의 기일을 맞아 아이가 딸린 여자와 결혼한 둘째 아들이 고향집을 찾아오고  

온 가족이 그렇게 다 모이게 되는데...

 

전형적인 일본의 대가족에게 벌어지는 사랑과 갈등을 그려낸 가족영화였다.  

우리와도 너무나 흡사한 가족들의 얘기라 그런지 일본 영화임에도 우리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자신의 대를 이어 아들이 의사가 되기를 바랐지만 큰 아들을 사고로 잃은 아버지,  

큰 형 대신 아버지의 꿈을 이뤄주지 못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산 작은 아들을 중심으로 한  

가족 내의 여러 인물들간의 얘기가 우리 주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얘기라 더욱 공감이 갔다.  

부모와 자식이라는 인연의 고리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면서도 상처주고  

상처받는 관계가 바로 가족이 아닌가 싶다.  

아무리 상처주고 아프게 해도 또 쉽게 용서하고 끌어안을 수 있는 존재가 바로 가족이다.  

그런 가족의 모습을 아기자기하게 잘 담아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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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언브레이커블
M.나이트 샤말란 감독, 로빈 라이트 펜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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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131명이 죽는 대형열차사고에서 혼자 살아 남은 데이빗(브루스 윌리스)은  

어느 날 엘리야(사무엘 잭슨)란 흑인 남자에게 이상한 쪽지를 받게 되는데...

 

식스센스로 단번에 스타 감독의 반열에 오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후속작.  

태어나서 한번도 아파 본 적이 없는 남자와 유리처럼 쉽게 다치는 남자,  

이 두 극단적인 남자들이 가진 비밀이 역시 영화의 핵심인데 조금은 황당한(?) 반전을 선보인다.

M. 나이트 샤말란의 영화는 나름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고 반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데  

식스 센스의 위력이 너무 큰 지 아직 그 이상의 영화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 영화에서도 독특한 설정으로 과연 어떤 내용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했는데  

정말 뜻밖의 결말을 보여 주었다.

과연 영웅이 저절로 탄생하는 것인지 아님 만들어지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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