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들의 생각을 읽는다 - 위기를 극복한
크리스토퍼 호에닉 지음, 박영수 옮김 / 예문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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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리더와 최악의 리더의 차이는 문제해결 요소에 어떻게 집중하고, 그것들을 조화시켜 문제의 본질들을 이해하는지에서 드러난다. 최악의 리더는 자신의 잠재력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잠재력도 깨닫지 못하고 사실상 그것을 파괴한다. 반면 최고의 리더는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잠재력 또한 창조해낸다.-12쪽

인간의 진정한 힘과 영향력은 상처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나온다.-34쪽

가장 큰 용기는 약점을 드러내고 초월하는 것이다.-36쪽

이노베이터의 태도는 바로 여기에서 시작한다. 상상도 못했던 이링 실제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여는 것이다. -41쪽

복잡한 문제일수록 핵심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숲과 나무를 모두 보는 능력이 필요하다. 최고의 전략은 두 가지 방법을 주기적으로 그리고 규칙적으로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다. 세부적인 내용에 몰입했다가, 높은 곳에서 전체 상을 바라보고, 그리고 다시 세부적인 것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이 접근법은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결과 새로운 문제를 만들지 않으면서 올바른 해결책을 도출해낸다.-83쪽

의사소통은 '끊임없이,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왕복운동'이다.

의사소통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이다.-1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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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기어의 헌팅 파티 : 무삭제판 - KBS 프리미어영화
리차드 기어 외, 리처드 셰퍼드 / 엔터라인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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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기자로 유명세를 떨치던 사이먼(리처드 기어)은 방송 도중 술을 먹고 욕을 해 방송사에서 쫓겨나  

여러 케이블 방송사를 전전하던 처지에 있던 중 보스니아 내전 종전 5주년을 기념해

촬영차 온 옛 동료 카메라맨 덕을 만나자 자신의 은밀한 계획에 동참하길 권유하는데...

 

보스니아 내전과 그 이후의 얘길 담은 영화

무엇보다 충격적인 사실은 유엔, 나토, 미국 등이 보스니아 내전시 인종청소를 자행했던 전범들을  

현상금만 걸었지 적극적으로 잡을 생각이 없다는 사실이다.  

영화 속 자막처럼 오사마 빈 라덴을 잡기 바빠서 그들을 못 잡는지 몰라도  

아무래도 그들을 그냥 방치하는 느낌이 든다.  

자국이 당한 테러에는 광분하지만 타국의 인종말살,  

그것도 무슬림의 인종청소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것이다.

유엔, 나토, 미국도 못하는 전범 체포를 일개 기자 3명이 한다는 게 정말 황당할 지경이다.  

중세나 2차 대전 때 자행되었던 종교와 인종을 이유로 한 대량학살이 21세기 문턱에서 벌어진  

사실도 끔찍하지만 그런 일이 벌어져도 무관심한 국제사회도 충격적이다.

역시 자신과 같은 종교, 인종이 아니니깐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

이스라엘이 저런 짓을 당했으면 과연 저들이 저렇게 무심하게 처신했을까 싶다.  

이런 사실을 보면 역시 진정한 인류의 화합과 평화는 요원한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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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 일반판(1disc)
로리 홀든 외, 프랭크 다라본트 / 플래니스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갑자기 몰아친 비바람으로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온 마을에 기이한 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우고

마트에 식료품을 사러 갔던 데이빗과 아들 빌리는 괴물체의 출연으로 마트에 갖히게 되는데... 

 

스티븐 킹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공포영화

끔찍한 재앙에 처한 인간이 어떻게 변모하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첨엔 괴물의 존재 자체를 믿지 않다가 희생자들이 속출하고서야 괴물의 존재를 믿게 되고  

공포를 못 이겨 제대로 대응도 못하다가 급기야 광신도들의 종말론이 휩쓸며 제물을 바치자고까지 한다.

아무리 극한 상황이라지만 인간의 나약함과 어리석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화였다.  

그리고 사건의 발단이 된 군부대의 실험은 인간의 오만함이 자초한 결과가 아닐까 싶었다.

외계(?)의 괴생명체들이 출연하는 것은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보았지만  

이를 대처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는 점이 이 영화의 돋보이는 점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마지막의 허무한 결말은 끝까지 긴장감을 지속시켰던 영화의 재미가  

한 번에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좀 아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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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스프레이 : 일반판
니키 블론스키 외 / 플래니스 / 2009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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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쇼 코니 콜린스 쇼의 미스 헤어스프레이가 되는 것이 꿈인 트레이시(니키 블론스키)는  

우연히 코니 콜린스 쇼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러닝타임 내내 흥겨운 음악이 계속되는 뮤지컬 코메디

60년대 보수적인 도시 볼티모어에서 최고 인기 쇼에 출연하는 것이 꿈인  

10대 소녀의 유쾌한 성공기가 펼쳐진다.

귀여운(?) 뚱녀 트레이시 역의 니키 블론스키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이유를 충분히 보여 주었다.

그리고 엽기적인(?) 그녀의 엄마 역의 존 트라볼타

망가질대로 망가지던 그가 이젠 엄청난 분장을 한 여자 역을 하다니

90년대 초중반 잠시 부활했던 그의 모습이 그립다.

연기는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그의 멀쩡한(?) 모습을 보고 싶다. ㅋ

 

영화는 그 어떤 차별도 다 극복해낸다.

미모에 대한 차별에서부터 인종 차별까지 흥겨운 음악과 춤은 미모도 인종도 상관없이

모두를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도구였다.

60년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그 시대의 음악과 춤을 질릴(?) 정도로 즐길 수 있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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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 재출시
김태우 외, 강이관 / 폰즈트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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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7년 동안 잘 사귀던 남자친구인 민석에게 별다른 이유없이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은 현정(문소리)은  

자신에게 수줍지만 진실되게 사랑을 고백하는 상훈(김태우)과 결혼하게 되는데...

 

연애와 결혼의 문제는 늘 청춘남녀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다.

연애와 결혼은 분명 별개의 문제다. 연애는 좋아하는 감정만 있음 충분하지만  

결혼은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연애와 결혼상대가 달라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상적으로야 연애와 결혼상대가 일치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게 엄연한 현실이다.

가슴 설레이는 사랑을 했던 상대인 민석이나 자신을 사랑한다며 고백해서 결혼하게 된 상훈.  

이들 모두 현정에겐 뭔가 부족한 사람들이었다.  

민석이 사랑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한 남자였다면 상훈은 사랑의 설레임을 주지 못하는 남자였다.  

연애와 결혼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연애의 필수조건이 사랑 내지 끌림이라면 결혼의 필수조건은 오히려 신뢰와 책임이 아닐까 싶다.  

둘 다 비슷한 얘기지만 우선순위가 분명 다르기 때문에  

수많은 남녀들이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는 게 아닐까... 

암튼 이 문제는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현실에선 정말 최고의 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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