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데자뷰
덴젤 워싱턴 외, 토니 스콧 / 브에나비스타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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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호 폭파 사건을 수사하게 된 ATF 수사관 덕 칼린(덴젤 워싱턴)

그는 수사중 폭발 전에 사망한 클레어(폴라 패튼)를 발견하고 극비 감시팀의 최첨단 장비로  

사건 발생 전의 사실들을 알게 되며 사건 자체의 발생을 막을 생각을 하게 되는데...

 

기존에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영화는 수없이 많았다.

'백투더퓨처'를 비롯 수많은 영화의 단골소재로 사용되었다.

그만큼 과거나 미래를 알고 싶고 바꾸고 싶어 하는게 사람의 심리가 아닌가 싶다.

이 영화도 비슷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제목의 데자뷰는 우리가 경험한 적이 없음에도 경험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그에 대한 설명은 생물학, 심리학, 물리학 등 수많은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선 그 중 하나인 물리학에서 주장되고 있는 평행우주론을 들고 나온다.

즉 과거와 현재, 미래는 별개의 시공간으로 존재한다는 것

나란 존재도 과거, 현재, 미래라는 다른 시공간에 복수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데자뷰는 미래의 내가 경험한 것이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뭐가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화는 이 흥미로운 소재를 나름대로 잘 요리하고 있다.

과거를 다시 재현해 볼 수 있는 기계와 그 기계를 이용해 과거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설정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경험한다는 설정 등은 비슷한 내용을 많이 봐왔음에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과연 내가 살고 있는 이 시간외에 다른 시공간에도 또 다른 내가 존재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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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내셔널 트레져 - 아웃케이스 없음
니콜라스 케이지 외, 존 터틀타웁 / 브에나비스타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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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어 보물찾기에 나선 벤자민(니콜라스 케이지)은 동료에게 배신을 당하고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후 보물을 찾을 열쇠가 담긴 독립선언서를 얻으려 하는데...

 

최근 2편이 개봉되어 1편을 찾아서 보게 된 영화

기대 안하고 봤는데 예상외로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영화였다.

각종 암호와 힌트를 해결해 나가며 보물을 찾아 나서는 과정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베스트 셀러 다빈치 코드를 연상시켰고

마지막의 보물 찾는 장면은 인디아나 존스 3편 '마지막 성전'과 많이 닮았다.

미국 독립선언서와 벤자민 프랭클린, 자유의 종, 그리고 프리메이슨까지  

미국의 독립의 역사에 얽힌 팩션이 정말 잘 짜여진 스토리가 되어 사건을 스릴 넘치게 진행시킨다.

보물을 찾는 수수께끼를 하나 둘 해결해 나가며 악당 및 FBI와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들은

정말 헐리웃 영화의 재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1편이 괜찮아서 개봉중인 2편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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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나를 만드는 방법 - 할인행사
이치카와 준 감독, 나루미 리코 출연 / 와이드미디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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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도 인기 있는 학생도 아닌 주리(나루미 미코)는 자신이 중학교 시험 때문에 일주일 결석한 사이  

인기인에서 왕따로 바뀐 카나코를 보고 놀라게 되는데...

 

왕따가 된 카나코에게 신경이 쓰인 주리는 휴대폰으로 카나코에게 메일을 주고 받기 시작하는데  

서로 가명을 사용한다. 마치 서로 모르는 사이처럼 그렇게 휴대폰 메일을 통해  

주리는 카나코가 새 학교에서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는데...

 

왕따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내가 학교 다닐 때는 왕따라는 단어가 존재하진 않았지만 그런 대접(?)을 받는 아이들이 없진 않았다.  

이 영화에서 카나코는 인기인에서 하루 아침에 왕따로 변신하고 만다.  

카나코의 말처럼 자신의 역할이 그렇게 바뀐 것일 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누구나 안 좋은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은 유쾌하지 않은 일이다.  

그런 카나코에게 주리는 다시 카나코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면서 인기있는 아이가 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주리 스스로도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상처를 극복하고  

소설을 쓰는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학교 현장에서의 현실이 이 영화처럼 해피엔딩이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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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카 - 아웃케이스 없음
존 라세터 / 브에나비스타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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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피스톤 컵에서 아슬아슬한 공동우승으로 추가경기를 남겨 둔 레이서계의 신성 라이트닝 맥퀸은  

캘리포니아로 가던 도중에 길을 잃어 한적한 시골마을에 갔다가  

도로포장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는데...

 

자동차를 주인공으로 한 귀여운 애니메이션

자동차들의 삶(?)을 재밌게 그려냈다.

자기밖에 모르던 철 없는 레이서카가 시골마을에서 철이 드는 전형적인 스토리지만  

등장 인물(?)들이 자동차라는 설정 등이 애니메이션으로서의 묘미를 잘 살린 것 같다.

역시 애니메이션은 아기자기한 재미가 최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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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캐리비안의 해적 3 : 세상의 끝에서 (2disc)
올랜도 블룸 외, 고어 버빈스키 / 브에나비스타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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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을 소탕하려는 베켓경과 데비 존스 선장에 맞서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와 윌 터너(올랜도 블룸)는 잭 스패로우(조니 뎁)을 구출하려 하는데...

 

해적놀이의 완결편

2편에서 괴물 크라켄에게 잡혀 간 잭을 구하기 위해 저승으로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기 위해선 싱가폴 해적 샤오펭(주윤발)이 가지고 있는 해도와 선박이 필요했다

샤오펭 역을 맡은 주윤발은 생각보다 영화 속에서 비중도 약하고  

특유의 카리스마도 제대로 보여 주지 못한 것 같다.

베켓 경과 데비 존스 선장에 맞서 해적 연맹의 9명 영주에 공동전선을 구축하려 하지만

역시 해적들이라 서로 신뢰하기 힘든데...

 

해적들과 그들을 소탕하려는 세력이 펼치는 최후의 대결까지 
영화는 정신없이 진행된다.  

좀 산만할 정도로...

심지어 한창 전투를 벌이는 가운데 엘리자베스와 윌이 결혼식을 올릴 정도니 두말하면 잔소리다. ㅋ

해적들이나 그들을 소탕하려는 자들이나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해적 시리즈는 그동안의 해적에 대한 편견(?)을 깨 주었다.

암튼 기대에 비하면 완결편으로선 좀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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