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테이프] 월레스와 그로밋 2 : 거대토끼의 저주 (우리말녹음)
CJ 엔터테인먼트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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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방을 전전하던(?) 새내기 시절 친구의 선택으로 봤던 월래스와 그로밋

3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졌던 이 영화를 보고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매력에 푹 빠졌었다.

 

그 후 10년 가까이 지나 장편 에니메이션으로 찾아 온 월래스와 그로밋 콤비

발명가 월래스와 그의 충실한 벗 그로밋이 '슈퍼야채 선발대회'를 앞두고 출몰한

거대 토끼와의 사투를 벌이는데 과연 거대 토끼의 정체는 무엇일까?

 

클레이 애니메이션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이 유쾌한 스토리 속에 녹아 있어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었다.

다만 장편이라 그런지 마지막에 좀 늘어지는 감이 있고

늑대인간이나 킹콩 등 여러 유명 영화들을 연상시켜

단편들을 보았을 때의 그 새련되고 신선한 맛이 없어 아쉬웠다.

 

그래도 잠시나마 나의 풋풋했던(?) 옛 시절을 기억나게 해주고

어릴 적 동화책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해서 가슴 따뜻하게 해 준 영화.

월래스가 개발한 최첨단(?) 장비들과 늘 말 없이(그로밋은 입이 없어 말을 할 수 없지 ㅋ)  

월래스의 뒷치닥거리를 해 주는 좋은 친구 그로밋은 나의 부러움을 사기에 여전히 충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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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모자의 진실 - 할인행사
코리 에드워즈 감독, 노홍철 외 목소리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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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요리책 도난사건으로 가게들이 문닫는 가운데

빨간 모자는 자신이 갖고 있던 요리책을 가지고 할머니를 찾아가지만

할머니의 탈을 쓴 늑대가 기다리고 있는데...

그리고 느닷없이 들이닥친 도끼맨 허크

경찰은 요리책 도난사건의 용의자로 빨간 모자, 늑대, 도끼맨, 할머니를 지목하고

그들은 각자의 알리바이를 주장하는데 과연 진범은 누구일까?

 

최근에 애니메이션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애니메이션은 다른 장르에 비하면 맘 편하게 웃으며 즐길 수 있어 좋다.

우리가 익숙하게 아는 동화에서 소재를 얻은 이 애니는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던 내용과는 거의 무관하게 새로운 범죄수사극을 만들어 냈다.

각각의 캐릭터의 숨은 재능(?)이 정말 재밌게 그려졌고

범인을 밝혀내는 과정과 범인과의 추격전은 헐리웃 블록버스터를 방불케(?)했다.

역시 기발한 상상력과 새로운 시도는 늘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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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백하다 - [초특가판]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그레이스 켈리 외 출연 / 씨네코리아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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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절도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여 전직 유명 보석 도둑이었던

로비(캐리 그란트)는 자신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되자 스스로 범인을 잡기로 하는데...

 

알프레도 히치콕의 영화라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엔 미치지 못했다.

누명을 쓴 로비가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는데 경찰에게

쫓기는 긴장감도 덜 하고 범인의 정체도 좀 어이없이 드러난다.

히치콕식 스릴러의 묘미가 제대로 살아나지 못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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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일기 - 초특가판
임경수 감독, 김윤진 외 출연 / 팬텀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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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였던 학생이 사고로 죽은 후 그 학교 학생들의 연쇄 살인 사건...

왕따였던 학생이 남긴 일기에 따라 그를 괴롭힌 학생들이 하나씩 죽어가는데

과연 누가 그의 복수를 하고 있을까?

 

영화 후반에 미리 범인이 누군지 등장하여 약간 김이 빠져버렸지만

마지막 방관자에 대한 예상치 못한 반전

그 반전을 잘 마무리 못하고 느슨하게 끝나 좀 허탈했던 영화

주연급으로 등장한 문정혁의 역할이 신은경에 가려 빛을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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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신 - 초특가판
김용균 감독, 김성수 외 출연 / 팬텀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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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신에 얽힌 사연이 빚어내는 공포영화

좀 어설픈 스토리와 반전을 보여주는데

비쥬얼과 음향으로 공포를 주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분홍신에 얽힌 저주와 선재(김혜수)가 보여 주는 반전은

서로 잘 연결되지 못하고 어설픈 결말을 맺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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