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업 2 - 더 스트리트 - 아웃케이스 없음
존 추 감독, 로버트 호프먼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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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가 말썽쟁이 최고의 댄스팀인 410과 어울려 다니자

그녀를 돌보던 아줌마는 앤디를 텍사스의 이모에게 보내겠다 하고

이를 알게 된 앤디의 오빠 타일러는 MSA에 다니는 것을 조건으로

앤디를 MSA에 입학시키려 하는데...

 

전편의 이어 춤의 향연을 보여준 스텝업 2편

거리의 힙합 댄서들의 현란한 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같은 몸치는 절대 불가능한 그들의 춤을 만끽할 수 있지만 영화 자체는 상투적인 스토리로 진행되었다.

1편이 예상밖의 흥행에 성공해 2편은 스토리보다는 춤에 더욱 비중을 두고 제작한 것 같은데 

아무리 춤이 중심 소재라 해도 빈약한 스토리를 커버하기는 힘들 것 같다.

특별한 스토리를 만들어내지 못하다면 3편 제작은 그만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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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셔닝 - 20주년 기념판, 잭 트라우트와 앨 리스의 마케팅 클래식
잭 트라우트 & 알 리스 지음, 안진환 옮김 / 을유문화사 / 2006년 11월
절판


포지셔닝은 상품에 대해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 고객의 마인드에 어떤 행동을 가하는 것이다. 즉 잠재 고객의 마인드에 해당 상품의 위치를 잡아주는 것이다.-19쪽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커뮤니케이션의 분량이다. 이 문제의 본질을 올바르게 이해할 때 자연히 그 해결책도 알 수 있게 된다.

상품 자체나 당신 자신의 마인드에서 해결책을 찾지 말고, 잠재 고객의 마인드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메시지 가운데 극히 일부만이 전달되므로 발신자보다는 수신자의 측면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27쪽

가장 중요한 것은 받아들이기다. 두 사람이 각자 서로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에서 만나야 사랑에 빠질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서로가 마음의 창을 열고 싶어하는 시점에 만나야 한다는 얘기다.

결혼이란 가장 좋은 사람과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맨 처음의 사람과 하는 것이라고 봐야 옳다. 이는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가장 좋은 대상과 거래를 하는 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좋은 첫번째 대상과 거래를 트는 것이다. 연애든 비즈니스든, 성공을 하려면 상대방의 마인드에 최초로 들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41쪽

고가 포지셔닝에 성공하려면 (1) 고가 포지션을 가장 먼저 구축해야 하고, (2) 상품의 주장이 적절해야 하며, (3) 소비자들이 고가 브랜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영역에 속해야 한다.-88쪽

안에서 밖으로 향하는 사고방식은 성공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반면에 밖에서 안으로 향하는 사고방식은 성공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해준다.-151-152쪽

브랜드명을 같은 제품 전체를 가리키는 일반명이 되게 만들고, 소비자가 그 브랜드명을 일반명으로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이다.-157쪽

모든 포지셔닝 프로그램의 첫번째 단계는 잠재 고객의 마인들을 들여다보는 것이다.-201쪽

포지셔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것이 잠재 고객이나 소비자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능력이다.-2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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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역사 - 아웃케이스 없음 폭력의 역사 1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 비고 몰텐슨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7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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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던 탐(비고 모텐슨)은

어느 날 가게에 강도가 들어와 그들과 맞서 싸우다 그들을 죽이고 매스컴에선 그를 영웅으로 치켜세운다.

그 후 조폭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그를 찾아와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에게 숨겨진 과거의 비밀은...

 

한번 잘못된 길에 들어서면 빠져 나오기 힘들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준 영화.

과거의 기억을 깨끗이 잊고 새출발 해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행복하게 살던 탐은

우연히 정당방위로 악당들을 헤치우고 스타가 되면서 그의 행복은 깨지기 시작한다.

그를 알아 본 과거의 조직이 그를 찾아오게 되면서

자신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또다시 사투를 벌여야 했다.

누구나 잘못은 할 수 있지만 범죄조직과 연루되면 쉽사리 헤어나오지 못한다.

그들은 악착같이 한번 발을 담근 사람들을 추적하기 때문에

아무리 과거를 숨기고 새출발을 하려 해도 쉽지 않다.

그게 바로 폭력의 끈질긴 무서움이 아닐까 싶다.

과거 한때 폭력 조직에 연루되었던 남자가 겪게 되는 고초를 사실감 있게 잘 보여줬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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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 사건 - [할인행사]
마커스 니스펠 감독, 제시카 비엘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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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를 여행 중이던 5명의 청춘 남녀들은 우연히 길에서 정신이 나간 듯한 여자를 태워주는데

두려움에 떨던 여자가 권총으로 자살하고 어쩔 수 없이 죽은 여자를 차에 태우고 가는 이들에겐

끔찍한 비극이 기다리고 있는데...

 

전형적인 B급 호러영화 스타일인데 충격적인 건 실화라는 사실

희생자들의 껍질(?)로 계속 얼굴을 변신하는 살인마의 모습이 충격적이긴 한데

좀 어설픈 느낌이 없진 않았다.

의문이 나는 건 살인마와 같이 사는 인간들의 정체가 과연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그런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자와 같이 살고 있다니 도대체 이해가 안 되었다.

암튼 전기톱 살인마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영화 자체는 전체적으로 부실하기 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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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 다의 환상 - 하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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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말이지, 우리한테 꿈을, 그리고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가르쳐주니까 아주 큰 도움이 된단다.-30쪽

죄란 무엇일까.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 때부터 그것은 죄가 되는 게 아닐까. 남들에게 알려져도 상관없다면 그것은 이렇다 할 죄가 아니지 않을까.-100쪽

기억은 정말로 엉터리다. 마치 아주 오랫동안 뚜껑을 열지 않은 깜짝 상자 같다.-2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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