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휴일 등으로 인해 비교적 시간의 여유가 많아서 그런지 15권으로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비교적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소화해냈는데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되면 아무래도 예전처럼 책 읽을 시간을

많이 확보하지 못할 것 같다. 그래도 일찍 찾아온 추위를 책과 함께 이겨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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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미술관- 그림이 즐거워지는 이주헌의 미술 키워드 30
이주헌 지음 / 아트북스 / 2009년 9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8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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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수)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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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가지 키워드로 즐기는 미술의 보물 창고
백조와 박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8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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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수)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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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선의가 낳은 비극을 멈추려는 남자의 마지막 헌신
백년 동안- 하루 3분 눈 요가로 건강한 눈을 100세까지
혼베 카즈히로 지음, 강철호 옮김 / 어바웃어북 / 2021년 10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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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노안 등 눈 질환을 방지하고 건강한 눈을 만드는 유용한 운동법 등을 가르쳐주는 책
페어 플레이어- 무례한 세상에서 품격을 지키며 이기는 기술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수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0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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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을 지키며 이길 수 있는 세 가지 기술과 실제 사례들을 잘 소개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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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뉴니스', '모가디슈', '최악의 하루', '프랑스 여자', '듄', '빛과 철'까지 총 11편으로 대체휴일 

등의 영향으로 오랜만에 두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네이버 무료영화 등을 통해 안 봤던 옛날 영화들도 
찾아보고 있긴 한데 뭔가 확 끌리는 영화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몸과 맘을 
따뜻하게 녹여줄 영화와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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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구하지 마세요
정연경 감독, 조서연 외 출연 / 노바미디어 / 2021년 3월
25,300원 → 2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23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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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에 짓눌린 사람들의 얘기
킬 유어 달링- 아웃케이스 없음
존 크로키다스 감독, 다니엘 래드클리프 외 출연 / 미디어허브 / 2015년 4월
13,500원 → 13,500원(0%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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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긴즈버그의 실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로저 스포티스우드 감독, 앤서니 헤드 외 출연 / 에프엔씨애드컬쳐 / 2017년 4월
22,000원 → 20,400원(7%할인) / 마일리지 21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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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노숙자 연주자가 고양이 밥 덕분에 회생하는 얘기
나에게 오라
김영빈 감독, 박상민 외 출연 / UEK / 2013년 8월
13,500원 → 13,500원(0%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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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쌍팔년도 강간의 왕국인 시골을 살아가는 한량들의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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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동안 - 하루 3분 눈 요가로 건강한 눈을 100세까지
혼베 카즈히로 지음, 강철호 옮김 / 어바웃어북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나이가 들수록 몸이 점점 안 좋아지지만 가장 먼저 반응이 오는 부위 중 하나가 바로 눈이다. 노안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눈의 노화는 어떻게 보면 당연하게 생각한 과정으로 여겨지는데 그 시점이 다가온 

상황이라 벌써 걱정이 된다. 이 책은 제목을 절묘하게 지어서 100세 시대에 맞게 백년 동안 동안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하루 3분 눈 요가로 눈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하니 솔깃할 수밖에 없었다.


총 13번의 트레이닝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노안을 피할 수 없는 거라 체념할수록 더 빨리 눈이 늙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노안을 멈추기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할 두 가지로,

눈과 뇌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니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눈의 노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고 혈액 흐름에 항상 신경 써야한다는 점이다. 눈이 밖으로 돌출된 제2의 뇌라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인데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했던 눈 부위를 자세하게 다시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다. 눈이 뇌의 연장이다 보니 시력 저하는 곧 인지력를 떨어뜨려 치매의 원인이 되니 눈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실감했다. 각 장마다 마지막 부분에 하루 3분 눈 건강 트레이닝 방법을

수록하고 있는데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눈 주위를 운동하게 해서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알려

준다. 어깨 결림을 그대로 두면 노안이 빨리 온다는 것도 새로 알게 된 사실인데 거북목 증후군이 눈에도

치명적이었고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요즘 사람들에겐 노안이 더 빨리 찾아온다고

하니 더 신경써야 할 것 같았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도 한몫하는데 노안은 결국 백내장으로 귀결된다.


백내장과 녹내장은 색깔 차이인 것처럼 혼동하기 쉽지만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백내장과는

달리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병이고 여기에 실명의 주범인 황반변성까지 눈 질환의 3대 천황

(?)이라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평생 늙지 않는 눈을 만드는 식생활 수칙 7가지와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눈 건강 영양소 베스트7으로 마무리하는데 노안을 비롯해 눈에 생기는 여러 질병들의 원인과 그 

대처방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책에서 가르쳐준 눈 요가 방법을 꾸준히 하다 보면

늘 혹사당하고 있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눈 요가를 습관화해서 책 제목처럼 백년 동안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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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 플레이어 - 무례한 세상에서 품격을 지키며 이기는 기술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수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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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편법과 불공정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품격을 지키며 정정당당하게 경쟁에 임하기는 쉽지가 않다.

착하고 정직하면 바보라는 소리를 듣는 세상인데 이 책은 무례한 세상에서 품격을 지키며 이기는 기술을

가르쳐준다고 하니 과연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싶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을 준비하던 

영화감독 대니 보일이 개막식의 비밀유지를 위해 썼던 방법을 시작으로 성공의 품격을 결정하는 3가지

원칙을 알려준다.


사실 엄청 거창한 비밀을 알려줄 것 같지만 이 책에서 알려주는 비법(?)은 경청하기, 제공하기, 방어

하기였다. 경청의 중요성은 두말 하면 잔소리지만 리더들은 지위가 낮은 사람들의 얘기를 경청하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수술실에서의 황당한 사고나 대한항공 화물 항공기의 추락사고는 모두 권위적인

인간들이 리더로 있는 집단에서 다른 의견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문화가 낳은 참극이라 할 수 있는데

꼰대들이 리더인 곳에선 꼰대 맘대로 하다가 대형사고를 치곤 한다. 다음으로 제공하기는 고마운 마음을

갖게 만들면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도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불과

13개월만에 완공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함을 잘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방어하기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공감과 존중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걸 보여주었는데 세계적인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CEO가 누군지에 따라 조직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렇게 세 가지 기술인 경청하기, 제공하기, 방어하기는 세부적으로 '자신을 내려놓고 들어라', '아집을 

버리고 들어라', '제공하되 감독하라', '스스로 제공하게 하라', '방어하되 지나치지 마라', '문을 활짝 

열고 방어하라'로 구체화시켰는데 이런 기술들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역사상 두 명의 정반대의 사례를 소개하는데 바로 나치의 2인자인 선동의 천재 괴벨스와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었다. 괴벨스는 경청이

아닌 침묵을, 제공하기가 아닌 약화시키기를, 방어하기가 아닌 공격하기로 이 책에서 제시한 세 가지

기술을 정반대로 활용해 역사에 악명을 남긴 반면 루스벨트는 이 책의 공정성의 기술을 착실히 실천해

결국 전쟁의 승리자가 되었다. 요즘 화두가 공정성이지만 세상이 공정성을 기준으로 움직일 날이 금방 

오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 책을 보면서 공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잘 알 수 있었다. 

오히려 공정성의 기술을 사용한 사람들이 편법과 독선으로 무장한 인간들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줘 이 세상이 반드시 불공정한 것은 아님을 알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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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기억을 잃어버리는 그녀를 구하는 법
모치즈키 타쿠미 지음, RYO 그림, 이지연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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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맨스 소설은 우야마 게이스케의 작품인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벚꽃 같은 나의 연인', 

'이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를 본 후 한동안 뜸했는데 오랜만에 제목부터 뭔가 심쿵한

얘기가 펼쳐질 것 같고 책 표지마저 설레이는 여성의 모습을 등장시켜 과연 어떤 얘기일지 궁금했다.

사실 제목을 보면 딱 기억을 가지고 장난치는(?) 얘기일 것 같은데 영화로 말하자면 '메멘토'나 '이터널

션사인' 등의 작품들이 바로 떠올랐다. 이 책에서는 제목 그대로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 

살아남은 오자키 치도리가 사고가 발생했던 날 무렵이 되자 사고 이후 1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리는

희귀 증상을 보이는 걸 매년 반복하는 설정으로 되어 있는데 이런 특수한 상태인 치도리를 구해낼(?)

백마 탄 왕자님이 과연 누구일지, 그리고 그녀를 어떻게 구해낼 것인지 호기심을 갖고 책을 읽어나갔다.


실제 치도리와 같은 증상이 일어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고 전까지의 기억만 있고 매년 1년간의

기억을 삭제시키는 상황이 반복되니 정상적인 생활을 살아가기가 힘들 것 같은데 그나마 절친인 

시오리와 담당 의사인 코바야시의 도움으로 어려운 상황들을 극복해나고 있었다.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치도리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자신과 1년 동안 데이트를 해서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면 그녀가 소중히 여기는 잃어버린 손목시계가 있는 곳을 알려주고 못 알아내면 자신과

사귀자는 황당한 제안을 한다. 손목시계를 찾기 위해 마지못해 제안에 응하는 치도리와 소설가인 

아마츠 마사토의 데이트가 시작되는데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았던 그녀도 마사토와의 데이트가 계속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점점 마음의 문을 열게 되는데...


뭔가 비밀을 간직한 마사토와 경계심을 가진 치도리와의 데이트가 계속되면서 치도리는 차츰 포기했던

자신의 삶에 대해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된다. 마사토가 예전에 자신과 결혼했던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면서 마사토가 왜 이런 일을 벌일까 의아해하는데 마사토가 간직한 놀라운 비밀이 마지막에 밝혀진다.

치도리의 시선과 마사토의 일기를 번갈아가면서 얘기가 진행되는데 치도리의 상황도 특별했지만 

마사토는 한술 더 떠서 이들 커플은 어떻게 보면 운명이라고 할 수도 있었다. 상황 설정 자체가 좀 

현실감이 떨어지긴 했지만 마사토가 치도리를 구하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지는 모습은 역시 사랑이란 

게 이래야 하는 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긴 했다. 뒤바뀐 역할의 이들 커플이 사랑의 힘으로 자신들에게

주어진 시련을 극복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기적같은 일이 벌어지는 게 바로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의 희망사항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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