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듸오 데이즈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하기호 감독, 류승범 외 출연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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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방송국 PD 로이드(류승범)는 따분한 나날을 보내던 중

우연히 손에 넣은 시나리오 '사랑의 불꽃'으로

사상 최초로 라디오 드라마를 시작하는데...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생방송 라디오 드라마 중에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을 재밌게 그린 영화

사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웰컴 미스터 맥도널드'를 연상시켰다.

생방송 도중 배우들의 예상 못한 돌출 행동으로

원래 시나리오와는 완전히 다른 스토리가 진행되고

이를 임기응변식으로 간신히 대처하는 과정이 재미를 준다.

배우들의 애드립과 함께 효과음을 맡은 K(이종혁)의 활약도 돋보임

 

그냥 라디오 드라마의 재미를 살린 코믹물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얼마 전에 본 '원스 어 폰 어 타임'과 마찬가지로

역시 시대가 시대인지라 독립운동과 연결시키면서

스토리가 괜히 엄숙해지는 측면이 있어 아쉬움을 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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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D] 스텝업
앤 플레쳐 감독, 제나 드완 외 출연 / 대경DVD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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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사고만 치고 다니는 비보이 타일러

어느날 예술학교에 칩입해 기물을 파손한 죄로

그 학교에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을 받고 청소를 하던 중

마침 파트너가 다치는 바람에 졸업작품 준비에 차질이 생긴

발레리나 노라의 임시 파트너가 되는데...

 

춤을 소재로 한 영화는 지금까지 엄청 많았다.

'플래시 댄스', '더티 댄싱' 등은 내가 매우 좋아하는 영화들이다.

이 영화도 다른 춤을 소재로 한 영화와 거의 비슷한 스토리다.

춤을 통해 사랑과 성공 내지 성장을 달성하는 것

이 영화도 춤 영화의 기본 공식에 충실하다.

단지 힙합과 발레의 만남을 이뤄냈다는 점이 독특한 점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흥겹게 볼 수 있는 영화

나같은 몸치도 나름대로 몸을 들썩인 영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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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목적 [VCD]
강혜정 감독, 박해일 외 출연 / 대경DVD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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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사인 이유림(박해일)과 실습 나온 교생 최홍(강혜정)

이유림은 최홍에게 끊임없이 집적(?)대는데...

그의 스토커 같은 끈질긴 유혹(?)에 조금씩 넘어가는(?) 홍...

각자에게 애인이 있었지만 그들은 그렇게 또 빠지고(?)마는데...

그리고 홍의 아픈 상처...

유림은 홍의 상처를 감싸주려 하지만...

유림과 홍의 관계가 폭로(?)되며...파국으로 치닫는데...

그리고 다시 만난 그들. 그들은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연애의 목적이란 과연 무엇일까?

섹스? 사랑? 편안함? 위로?

내가 생각하는 연애의 목적은 내 맘의 빈 공간을 가득 채우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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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 - 세상의 변화를 읽는 디테일 코드
팔란티리 2020 지음 / 웅진윙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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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재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소통이 가능한 네트워크 시대에 살고 있다.

거의 모든 사람이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고,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세계 누구와도 쉽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다.

이는 15년 전만 해도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것들이 모두 현실이 되었고,

이젠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지경이 되었다.



이런 변화된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팔란티리 2020이라는 거창한 제목의 이 프로젝트는

뉴 미디어뿐만 아니라 사회학, 경제학 등을 전공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체성과 프라이버시, 지식, 경제, 놀이, 권력, 예술문화 등

모두 7가지 분야에 걸쳐 변화된 환경에 대한 분석을 보여 준다.



'나는 몇 개인가'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첫 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정체성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많은 사이트에 가입하면서 여러 아이디를 가지고 있고,

아바타니 미니미니 자신의 분신들도 가지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일치되는 정체성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들 조금씩은 온라인에선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카페 등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오프라인과는 다른 성격을 드러내기도 하면서 이중생활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휴대폰, 미니홈피, 블로그 등 통신수단의 발달로 인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과거에 비해 대폭 증대되었다.

그 결과 가벼운 스몰토크가 중요한 관계유지 방법이 된 것이다.

이젠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핑계될 사유가 없는 세상이 되었다.



프라이버시와 관련해선 네트워크가 발달하면서

한편으로는 싸이질 등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길 좋아하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

여기서 온라인상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정보 공개 수준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싸이를 예로 들면 전체공개, 일촌공개, 비공개로 홈피 운영자가 각 폴더나 게시물마다 설정할 수 있다.



검색기술의 발달로 지식의 생산과 소비도 획기적으로 변하고 있다.

위키피디아와 네이버 지식인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지식공간은

브리태니커로 대변되는 아날로그식 지식의 대안으로 등장하면서 새롭게 각광받기 시작했다.

요즘은 사전을 찾기보단 검색이 더 익숙한 세상이 되었다.



경제분야에 있어서는 UCC가 활성화되면서

이를 광고와 결합해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마케팅이 생겨났고

온라인 서점의 부각이나 MP3 파일 위주로 음반시장의 재편 등

네트워크의 발달은 산업계의 판도도 바꾸고 있다.

인터넷은 놀이문화도 인터넷 게임 중심으로 확실히 바꾸었으며

심지어 2002년 대선 등 권력마저 좌지우지 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요즘처럼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세상의 흐름에 그냥 휩쓸려가기 쉽다.

이 책은 네트워크의 발달로 작은 힘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에 대해 잘 설명해 주었다.

'단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 미래는 현재에도 있다.'는

미국 소설가 윌리엄 깁슨의 말처럼 미래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벌써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미래를 읽기 위해 필요한 안목을 키워준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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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리쿠의 가장 매력적인 소설 중 하나인 '삼월은 붉은 구렁을'과 그로부터 파생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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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녘 백합의 뼈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7년 5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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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 이야기의 4장 미즈노 리세의 이야기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2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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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 이야기의 4장 미즈노 리세의 이야기
흑과 다의 환상 - 하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2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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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삼월 이야기의 1장
흑과 다의 환상 - 상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2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8년 05월 11일에 저장
절판

삼월 이야기의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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